당뇨치료제 전쟁 3년, 승자는 누구…제네릭 ‘한미’·신약 ‘종근당’ [제약바이오 파이경쟁 ⑤]
당뇨병치료제 대전이 3년째 지속되고 있다. 지난 2022년부터 인기 의약품이 줄줄이 특허 만료되면서 수백 개의 제네릭이 우후죽순 허가됐고, 몇몇 대형 제약사는 오리지널 제품을 인수하거나 신약을 출시하며 격전을...
2025-04-07 월요일 | 김나영 기자
‘오너2세 공동경영’ 닻 올린 삼진제약, 투톱 합심 과제 두 가지
삼진제약이 오너 2세 공동 경영 시대를 열었다. 공동 창업주인 조의환·최승주 회장의 자녀들이 나란히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두 대표는 업무와 지분 등에서 ‘균형’을 유지하면서 신약 개발이라는 공동 과제에 의기...
2025-04-06 일요일 | 김나영 기자
오클라코리아, '조르단 뉴스텝 펌프 치약' 출시
동아제약은 파트너사인 오클라 코리아가 조르단 뉴스텝 펌프 치약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회사 자료에 따르면, 조르단 뉴스텝 펌프 치약은 펌프형태로 한 번의 펌핑으로 1회 적정 사용량이 나와 아이 혼자서도 쉽게...
2025-04-04 금요일 | 김나영 기자
셀트리온, '유플라이마' 상호교환성 연구서 유효성 확인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와 휴미라 간 상호교환성(interchangeability) 글로벌 임상 3상의 결과 논문이 SCIE 국제학술지 'Dermatology and Therapy'에 게재됐다고 4일 밝혔다...
2025-04-04 금요일 | 김나영 기자
보령, Pharma 사업 총괄에 박윤식 부사장 임명
보령이 박윤식 현 최고운영책임자(COO)를 'Pharma 사업' 총괄 부사장으로 임명했다고 4일 밝혔다.박 부사장은 이번 임명을 통해 향후 보령의 전문의약품의 영업·생산·개발·운영 등 전체적인 Pharma 사업을 총괄하...
2025-04-04 금요일 | 김나영 기자
현대바이오, 이지은 해외개발 및 전략마케팅 상무 영입
현대바이오사이언스가 이지은 마케팅 전략 전문가를 해외개발 및 전략마케팅 상무로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신임 상무는 중앙대 화학과, 연세대 경영전문대학원(MBA)을 졸업한 후 한미약품, 유유제약 등 국내 기...
2025-04-03 목요일 | 김나영 기자
신라젠 "항암제 임상에 美 MD앤더슨·예일대 참여"
신라젠은 개발 중인 항암제 'BAL0891'의 급성 골수성 백혈병 임상에 미국의 주요 암 연구기관인 MD 앤더슨 암센터, 예일 암센터, 몬테피오레 암센터를 포함한 미국 5개 기관과 한국 1개 기관이 참여한다고 3일 밝혔다...
2025-04-03 목요일 | 김나영 기자
美 '25% 관세 폭탄'서 의약품 제외…삼성바이오, 한숨 돌렸다
국내 제약바이오업계가 미국발(發) '관세 폭탄' 영향권을 벗어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제품에 대해 25% 상호관세를 부과하면서도 의약품은 제외했다. 다만 일각에선 여전히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는 의...
2025-04-03 목요일 | 김나영 기자
알테오젠 헬스케어, 고진국 대표이사 선임
알테오젠 헬스케어는 지난달 31일 이사회를 열고 고진국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고진국 대표이사는 연세대학교 생명공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원(MBA)을 수료했다. LG생명과학에서 마케팅 및...
2025-04-03 목요일 | 김나영 기자
셀트리온, 美 관세 정책 발표 앞두고 '밸류업' 노력 강화
셀트리온은 미국 정부의 새로운 글로벌 관세 정책 발표를 앞두고 밸류업 프로그램 실천을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고 2일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2일(현지시간) 세계 각국을 대상으로 하는 상...
2025-04-02 수요일 | 김나영 기자
JW중외제약, '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 선정
JW중외제약이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2025년 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 인증제는 사내 직무 발명 시스템을 장려하고 발명자 대상 정당한 보상체계를 강화...
2025-04-02 수요일 | 김나영 기자
GC지놈, 액체생검 폐암 조기 스크리닝 기술 美 학술지 게재
임상유전체분석 전문기업 GC지놈은 자사의 'AI 기반 액체생검 데이터를 활용한 폐암 검출 알고리즘' 관련 연구가 저명한 국제 암 학술지 'Cancer Research(IF 12.5)'에 게재됐다고 2일 밝혔다.논문의 제목은 '세포유...
2025-04-02 수요일 | 김나영 기자
휴젤, 의료전문가 전용 온라인몰 '휴젤몰' 론칭
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이 자사의 다양한 에스테틱 제품을 빠르고 편리하게 살 수 있는 의료전문가 대상 공식 온라인몰 '휴젤몰'을 론칭했다고 2일 밝혔다.‘휴젤몰’은 의사 면허 소지자를 대상...
2025-04-02 수요일 | 김나영 기자
대웅제약 베르시포로신, 기술수출 ‘해지’…‘첫 혁신신약’ 자존심 구겼다
대웅제약이 추진한 세계 최초 혁신신약(First-in-class) '베르시포로신'의 기술이전이 끝내 무위로 돌아갔다. 해당 기술수출을 발판삼아 글로벌 제약 산업의 게임체인저가 되겠단 회사의 꿈도 한발 멀어지게 됐다.2일...
2025-04-02 수요일 | 김나영 기자
휴메딕스, 강민종 대표이사 선임
휴메딕스는 강민종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강 대표는 고려대학교 식품자원경제학과를 졸업했고 2001년 사노피 코리아에 입사해 '프라이머리 케어 글로벌 사업부'에서 마케팅 총괄을 담당한 바 있다.2019년...
2025-04-01 화요일 | 김나영 기자
HK이노엔, 창립 41주년 기념식 및 자율준수의 날 개최
HK이노엔은 창립 41주년 및 자율준수의 날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4월 1일 창립기념일을 기념해 지난달 28일 경기 성남시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위치한 HK이노엔 스퀘어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곽달원 ...
2025-04-01 화요일 | 김나영 기자
유한양행 '라라올라' 아르기닌 시장 매출 1위 달성
유한양행은 고함량 L-아르기닌 제품인 '라라올라'가 국내 일반의약품 아르기닌 시장에서 매출 1위를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의약품 시장조사기업 아이큐비아 데이터에 따르면 라라올라 매출은 2023년 약 29억 원에서...
2025-04-01 화요일 | 김나영 기자
대원제약, 2025년 상반기 정기 공채 시작…'대원 DNA 채용'
대원제약은 올해 상반기 '대원 DNA 채용'을 실시하며 인재 확보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오는 7일까지다. 대원제약 DNA 채용은 대원제약이 지난 2021년부터 운영하는 채용 제도다. 스펙이 아닌 역량 중심...
2025-04-01 화요일 | 김나영 기자
매출도 사업도 ‘쑥쑥’…동구바이오, M&A·벤처 투자 ‘질주’
동구바이오제약이 지난해 역대 최고 매출을 경신했다. 회사는 주요 부문에서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올해 오픈이노베이션, 인수합병(M&A) 등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대폭 넓혀나갈 계획이다.1일 금융감독원 ...
2025-04-01 화요일 | 김나영 기자
애니젠, 'HLB펩'으로 사명변경…'김재일·심경재' 투톱 체제 전환
애니젠이 'HLB펩'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심경재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해 기존 김재일 대표와 투톱 체제로 전환했다. HLB펩은 31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심경재 사내이사를 각자 대표로 새롭게 선임했다. 이로써 김재...
2025-03-31 월요일 | 김나영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