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짜' 두산밥캣에 무슨 일?...영업익 50% 급감
두산그룹 알짜 계열사로 알려진 두산밥캣(대표이사 부회장 스캇성철박)이 올해는 울상을 짓고 있다. 사업 규모를 확대하면서 임원을 늘렸는데, 그만큼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9월 말 기준 두산...
2024-11-25 월요일 | 신혜주 기자
롯데百 잠실, 올해 3조 클럽 바라본다
롯데백화점 잠실점의 올해 3조 매출 달성이 유력해졌다. 더 다양해진 팝업스토어와 프리미엄 콘텐츠 확대가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국내 최초로 매출액 3조를 돌파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이어 ‘3조 클럽’...
2024-11-25 월요일 | 박슬기 기자
[기자수첩] 돌아온 예보한도 상향, 보험료 부담은 누가?
정치인들의 공약에 단골로 등장하는 주제들이 하나씩 있다. 예금보호한도 상향도 그 대상 중 하나다. 지난 2020년에도 예금자보호법 개정안이 발의됐으나 폐기됐다. 그러나 올해 다시금 화제에 오르며 뜨거운 관심을...
2024-11-25 월요일 | 김다민 기자
‘3연임 성공’ JB금융 김기홍,핀테크 협업으로 성장 차별화
김기홍 JB금융그룹 회장이 3연임에 성공했다. 취임 초기 강조했던 배당성향, 배당수익률 상향에 성공한 데 이어 그룹 핵심 미션이었던 디지털 영토를 적극 확장한 영향이다. 3번째 임기에도 여러 핀테크사들과의 협업...
2024-11-25 월요일 | 홍지인 기자
[인터뷰] 백남환 마포구의회 의장, 소통의 힘으로 ‘협치’ 일군다
“기초의회 존재 의미는 구민을 위한 봉사라는 점에 있습니다. 당론도 중요하지만, 융통성을 가지고 구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 의회가 있다면, 이는 곧 존재 의미가 없는 것과 같습니다.”제9대 마포구의회...
2024-11-25 월요일 | 주현태 기자
‘내년 초 임기 끝’ 제약바이오 CEO들, 누가 남고 누가 떠나나
내년 초 국내 제약바이오업계 일부 최고경영자(CEO)들의 임기가 만료되는 가운데 유임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CEO 자리를 오너 2~3세가 맡거나 신약 연구개발(R&D) 기간이 긴 업계 특성을 고려, 대부분이 연임에 성공...
2024-11-25 월요일 | 김나영 기자
“1천만 렌탈 고객…4조 클럽 눈앞” 코웨이 서장원 새 역사
코웨이 서장원 대표(사장)가 사상 첫 렌탈 고객 1000만 계정 돌파는 물론 연 매출 ‘4조 클럽’ 가입을 목전에 뒀다. 서 대표는 코웨이 모기업인 넷마블 출신 인사로, 코웨이 인수전을 진두지휘했던 인물이다. 연구개...
2024-11-25 월요일 | 손원태 기자
“엑시노스, 너만 믿는다” 대역전 벼르는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두뇌 역할을 하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독립을 위해 절치부심하고 있다. 자체 AP ‘엑시노스 시리즈’가 아직 100% 경쟁력을 발휘하고 있지 않지만, AP 가격 폭등으로 스마트폰...
2024-11-25 월요일 | 김재훈 기자
‘함안 조씨 가문’ 효성·한타…고배당 진실은? [정답은 TSR]
많은 투자자들이 지주회사에 ‘만년 저평가’라는 꼬리표를 단다. 투자 가치가 높지 않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대주주가 원활한 승계를 위해 높은 주가를 바라지 않을 것’이란 견해도 있다. 실제 대부분 지주사 ...
2024-11-25 월요일 | 곽호룡 기자
대부업권, 개인채무자보호법 안착에 ‘고군분투’…실적 저하 우려 [개인채무자보호법 (3) 대부업]
금융위원회가 불법·과다추심을 방지하고, 채무자의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한 개인채무자보호법을 지난 10월 17일 시행했다. 추심 제한뿐만 아니라 채권 매각 규제 등 새로운 규제가 생긴 만큼 각 업권에 어떠한 변화...
2024-11-25 월요일 | 김다민 기자
이창권 국민카드 대표, 내부통제 고삐·소비자보호 강화 [올해의 CEO (4 ) 내부통제]
한국금융신문은 밸류업, 혁신, 재무, 내부통제 등 총 4개 부문에서 올해 가장 우수한 성과를 올린 각 금융업권 리더 1인을 선정했다. 주요 데이터 지표별 순위를 합산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인물을 '올해의 CEO'로...
2024-11-25 월요일 | 김하랑 기자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윤리경영’ 적극 실천 솔선수범 [올해의 CEO (4 ) 내부통제]
한국금융신문은 밸류업, 혁신, 재무, 내부통제 등 총 4개 부문에서 올해 가장 우수한 성과를 올린 각 금융업권 리더 1인을 선정했다. 주요 데이터 지표별 순위를 합산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인물을 '올해의 CEO'로...
2024-11-25 월요일 | 전하경 기자
이승열 하나은행장, 신탁자산 선두로 ‘자산관리 명가’ 굳히기
이승열 하나은행장이 신탁 영업력을 강화하면서 점유율 확대에 고삐를 죄고 있다. 신탁과 펀드, 연금 등 자산관리(WM) 3대 부문 1위를 목표로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모습이다.24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의 WM 수수...
2024-11-25 월요일 | 한아란 기자
정상혁 신한은행장, ‘고객 신뢰’ 회복 조직문화 정착 [올해의 CEO (4) 내부통제]
한국금융신문은 밸류업, 혁신, 재무, 내부통제 등 총 4개 부문에서 올해 가장 우수한 성과를 올린 각 금융업권 리더 1인을 선정했다. 주요 데이터 지표별 순위를 합산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인물을 '올해의 CEO'로...
2024-11-25 월요일 | 한아란 기자
미래·삼성·키움·토스증권, 해외주식 수수료 수입 4강 견고 [해외주식 랭킹]
미래에셋증권이 2024년 3분기 누적 기준으로 국내 증권사 해외주식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수수료 수입에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삼성증권, 3위는 키움증권, 4위는 테크핀 증권사인 토스증권이다. 견고한 4강 체제가...
2024-11-25 월요일 | 정선은 기자
증권가 바빠진 ‘컨콜’…밸류업發 새 풍속도 [증권 줌인]
증권가에 ‘어닝스콜(Earnings call)’이 새 풍속도가 되고 있다. 기관투자자와의 IR(기업설명회)은 기존부터 존재했지만, 일반 개인투자자까지 실적 컨퍼런스콜(컨콜)의 문호가 넓어진 게 특징적이다. 정부와 한국거...
2024-11-25 월요일 | 정선은 기자
박종문 삼성증권 대표, 준법지원조직 으뜸 ‘관리의 삼성’ [올해의 CEO (4) 내부통제]
한국금융신문은 밸류업, 혁신, 재무, 내부통제 등 총 4개 부문에서 올해 가장 우수한 성과를 올린 각 금융업권 리더 1인을 선정했다. 주요 데이터 지표별 순위를 합산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인물을 '올해의 CEO'로...
2024-11-25 월요일 | 정선은, 조해민 기자
진격의 크래프톤 “내년엔 AI 게임 진수 보일것”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시장과 기술 변화를 누구보다 정확하게 읽는 게임 회사다. 메타버스, 블록체인과 같은 트렌드가 일시적 유행에 그칠 것이란 것을 간파했고, 그 다음 단계인 인공지능(AI)에 진작부터 투자했...
2024-11-25 월요일 | 김재훈 기자
‘삼성가 딸들’ 이부진·정유경, 실적 악화 속 밸류업 ‘부심’
호텔신라 이부진 사장과 신세계 정유경 회장은 삼성가의 대표적인 여성 경영인이다. 유통업계를 상징하는 여성 경영인이기도 한 두 사람은 최근 업황 부진으로 혹독한 시기를 보내고 있다. 펜데믹이 끝나자 고물가, ...
2024-11-25 월요일 | 박슬기 기자
김병환 금융위원장 "우리금융 사태 심각한 우려…필요시 엄정 조치"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의 친인척 부당 대출 사건에 대해 “필요 시 엄정 조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김 위원장은 24일 KBS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우리금융 사태에 와 관련해 “심각한 ...
2024-11-24 일요일 | 한아란 기자
24개월 최고 연 3.85%…케이뱅크 ‘코드K 자유적금’ [이주의 은행 적금금리-11월 4주]
11월 네번째 주 24개월 기준 은행 정기적금 상품 가운데 세전 이자율 기준 최고 금리는 연 3.85%로 나타났다. 우대금리를 포함한 최고 금리는 8.00%다. 예적금 상품은 우대 조건 등을 활용하면 0.1%p라도 더 높은 금...
2024-11-24 일요일 | 홍지인 기자
12개월 최고 연 3.80%…케이뱅크 ‘코드K 자유적금’ [이주의 은행 적금금리-11월 4주]
11월 네번째 주 12개월 기준 은행 정기적금 상품 가운데 세전 이자율 기준 최고 금리는 연 3.80%로 나타났다. 우대금리를 포함한 최고 금리는 8.00%다. 예적금 상품은 우대 조건 등을 활용하면 0.1%p라도 더 높은 금...
2024-11-24 일요일 | 홍지인 기자
24개월 최고 연 3.05%…농협銀 ‘NH올원e예금’ [이주의 은행 예금금리-11월 4주]
11월 네번째주 24개월 기준 은행 정기예금 상품 가운데 세전 이자율 기준 최고 금리는 연 3.05%로 나타났다. 우대금리를 포함한 최고 금리는 3.43%다. 예적금 상품은 우대 조건 등을 활용하면 0.1%p라도 더 높은 금리...
2024-11-24 일요일 | 홍지인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