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금리 8%대인데 예금금리 3%대로 뚝…역주행 이유는 [고금리 역풍]
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최고 연 8%대를 넘어서며 고공행진 하는 가운데 지난해 연 5%대를 넘어섰던 시중은행 정기예금 금리는 새해 들어 연 3%대로 떨어지는 역주행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금융당국의 수신금리 인...
2023-01-11 수요일 | 한아란 기자
우리금융 차기 수장 1차 후보군 선정 임박…손태승 회장 거취 표명 촉각
우리금융그룹이 차기 회장을 선출하는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오는 18일 개시하면서 롱리스트(1차 후보군) 선정이 임박했다. 손태승 회장은 임추위를 앞두고 조만간 입장을 표명할 전망이다. 10일 금융권에 따르...
2023-01-10 화요일 | 한아란 기자
이원덕 우리은행장 “트렌드 맞춰 기업 성장 이끄는 ‘주도자’ 역할 해야”
이원덕 우리은행장이 역동적이고 자율적인 영업문화와 칭찬과 격려의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성과 창출을 당부했다. 기업의 성장 이끄는 주도자의 역할도 주문했다.우리은행은 지난 6~7일 양일간 강원도 함백산에서 이...
2023-01-09 월요일 | 김관주 기자
[1월 1주] 은행 적금(12개월) 최고 금리 연 4.55%…우대조건 충족 시 ‘6~7%’
1월 첫째 주 은행 12개월 만기 적금 상품 중 세전 이자율 기준 최고 금리는 연 4.55%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대조건을 충족하면 최고 연 6~7%의 이자를 주는 상품도 있어 본인에게 맞는 혜택을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
2023-01-08 일요일 | 김관주 기자
[1월 1주] 은행 정기예금(24개월) 최고 금리 연 4.9%…산업銀 ‘KDB드림’
1월 첫째 주 은행 24개월 정기예금 상품 가운데 세전 이자율 기준 최고 금리는 연 4.9%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대조건 등을 활용하면 0.1%포인트라도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8일 금융감...
2023-01-08 일요일 | 김관주 기자
"은행 이어 카드도"…하나카드 연초 희망퇴직 스타트
하나카드(대표이사 이호성)가 만 1968년생(만 55세)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받는다. 지난해 초 희망퇴직을 실시한데 이어 올 초에도 몸집 줄이기에 나서고 있다. 6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하나카드는 지난 4일 만...
2023-01-06 금요일 | 신혜주 기자
주담대 연 8% ‘이자 폭탄’인데…예금 금리는 4%대로 ‘뚝’
새해부터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가 연 8%대를 돌파하면서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족들의 시름은 깊어지고 있다. 이는 최근 은행권이 리스크 관리에 나선 가운데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에 대비한 비용...
2023-01-05 목요일 | 김관주 기자
우리은행, ‘우리 200일 적금’ 금리 0.8%p 인상
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은 5일 ‘우리 200일 적금’ 0.80%포인트(p), ‘WON적금’ 0.60%p, ‘우리 SUPER 주거래 적금’ 0.50%p 등 금리를 인상한다. 지점별 특판적금인 ‘우리 영업점명 적금’과 ‘우리 업체명 적금...
2023-01-05 목요일 | 김관주 기자
박영빈·정원재·황록 등 차기 우리금융 회장 후보군 물밑 움직임 ‘활발’
우리금융그룹이 오는 18일 손태승 회장의 후임을 뽑기 위한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개시하는 가운데 우리금융 안팎에서는 차기 회장 자리를 노리는 도전자들의 물밑 움직임이 분주해지고 있다.상업은행 출신 ...
2023-01-05 목요일 | 한아란 기자
우리금융 18일 임추위 개시…라임 제재 소송 여부는 결론 못내
우리금융그룹이 차기 회장을 선출하기 위한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오는 18일 개시한다. 우리금융 사외이사진은 금융당국의 라임펀드 제재안에 대한 소송 여부 등 대응 방안은 결론을 내지 못했다.4일 우리금...
2023-01-04 수요일 | 한아란 기자
금융권 수장들 한자리에 모인 범금융 신년 인사회…조용병·손태승 불참 이유는
새해를 맞아 경제·금융 수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인사를 나누는 '범금융 신년인사회'에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과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참석하지 않았다. 조용병 회장은 미국 CES 2023 참석을 위해 출국했고...
2023-01-04 수요일 | 한아란 기자
우리금융, 4일 라임 징계 행정소송 여부 결정…임추위 일정도 논의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연임 도전 여부를 두고 장고를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금융이 4일 금융당국의 라임펀드 제재안에 대한 행정소송 등 대응 방안을 결정하고 차기 회장 인선 관련 논의에도 돌입한다.금융...
2023-01-04 수요일 | 한아란 기자
만 40세도 짐싼다...줄 잇는 시중은행 희망퇴직
주요 시중은행이 지난해 말부터 희망퇴직에 돌입한 가운데 신한은행과 하나은행도 새해 희망퇴직 접수를 시작했다. 이로써 5대 은행에서 모두 연말 연초 인력 줄이기에 나서게 됐다. 은행들이 40대 직원을 대상으로도...
2023-01-03 화요일 | 한아란 기자
경제·금융 수장 한자리에…“위기 극복에 힘 모으자”(종합)
새해를 맞아 경제·금융 수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인사를 나누는 ‘범금융 신년인사회’가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렸다. 주요 경제·금융 기관장들은 올해 경제 금융 여건을 둘러싼 높은 대내외 불확실성을 우려하며 위...
2023-01-03 화요일 | 한아란 기자
우리금융, 쇄신형 인사 단행…통합 우리은행 세대 부서장 발탁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지난 30일 능력 있는 젊은 리더를 부서장급으로 전진 배치하는 인사를 단행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인사에서 우리금융은 2000년대 이후에 채용된 이른바 통합 우리은행 세대를 부서장으...
2023-01-03 화요일 | 김관주 기자
[신년사] 이원덕 우리은행장 “믿음직한 은행 될 것…금융생태계도 넓히겠다”
이원덕 우리은행장이 올해 모두의 마음을 감동시키는 더욱 믿음직한 은행을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은행 외부의 다양한 산업과의 연결을 통해 금융생태계를 넓혀가겠다는 포부도 밝혔다.2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
2023-01-02 월요일 | 김관주 기자
5대 은행장, 연금 WM 승기 잡기 경쟁…은퇴·노후 센터 손질 [2023 퇴직연금 대격돌]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관련 상품이 본격 출시된 가운데 300조원에 달하는 퇴직연금 자산을 유치하기 위한 은행권 경쟁이 내년부터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그간 퇴직연금 적립금을 늘리는 데 공을 들였다면 디...
2023-01-02 월요일 | 한아란 기자
5대 은행, 내년 취약차주 중도상환수수료 한시 면제한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이 한시적으로 취약차주의 중도상환수수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 이번 조치로 취약차주는 중도상환해약금 없이 고금리 대출을 낮은 이자의 상품으로 갈아탈 수 있게 됐다...
2022-12-28 수요일 | 김관주 기자
신한은행, 저신용자 중도상환해약금 한시 면제
신한은행이 취약차주 중도상환수수료를 한시적으로 면제한다.신한은행(행장 진옥동)은 향후 1년간 중도상환해약금을 면제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중도상환해약금 면제 대상은 신용등급 하위 30%(신용등급 7구간 이하...
2022-12-28 수요일 | 김관주 기자
우리은행, 취약차주 중도상환수수료 1년 면제…다른 시중銀도 검토
우리은행이 시중은행 가운데 최초로 취약차주의 중도상환수수료를 한시적으로 면제한다. 다른 은행들도 이에 동참할 전망이다.28일 우리금융그룹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내년 1월 2일부터 신용등급 5구간 이하 저신용자...
2022-12-28 수요일 | 김관주 기자
“전세대출 금리 내려요”…우리·농협에 이어 국민은행까지 동참
시중은행이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내리고 있다. 우리은행을 시작으로 농협은행, 국민은행은 전세대출 금리 인하 대열에 합류했다. 이러한 움직임이 은행권 전반으로 확산될지 이목이 집중된다.27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
2022-12-28 수요일 | 김관주 기자
국민연금, 우리은행과 주거래은행 계약 체결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은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공단 본부에서 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과 주거래은행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27일 밝혔다. 주거래은행은 기금 운용자금 결제를 비롯해 국내외 연금 지급, 연...
2022-12-28 수요일 | 정선은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