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미국서 글로벌 파트너들과 전략 공유"
SK바이오팜은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에서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커머셜 얼라이언스 미팅'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올해 처음 개최된 이 미팅은 국내 제약사 최초로 미국 법인을 통한 ...
2024-12-10 화요일 | 김나영 기자
K-제약바이오, 20년 R&D 빛 보나…10번째 FDA·1조 블록버스터 기대감 '솔솔'
글로벌 제약바이오 시장에서 국내 기업들의 존재감이 커지고 있다. 국내 10번째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앞두거나 연 매출 1조 원이 기대되는 블록버스터급 신약 후보군이 속속 거론되는 것. 2000년 초반 제네릭...
2024-12-10 화요일 | 김나영 기자
[DCM] 회사채 주관시장 쏠림 심화... NH투자증권, 압도적 1위 [11월 사채발행 실적 분석④]
NH투자증권이 11월 공모 회사채 주관 실적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두며 시장을 주도했다. 한국금융신문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기반으로 집계한 11월 공모 회사채 주관사 실적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이 전월 대비 1...
2024-12-10 화요일 | 두경우 전문위원
SKT-SK C&C, AI 통한 SK그룹 미래 B2B 사업 혁신 특명
SK텔레콤(대표이사 CEO 유영상, 이하 SKT)은 SK C&C(사장 윤풍영)와 진행 중인 ‘엔터프라이즈 AT TF’가 ‘AIX사업부’로 정식 출범하고 AI B2B 사업 추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6월 발족된...
2024-12-10 화요일 | 김재훈 기자
이석희 SK온 대표 "사람과 연구에 투자 아끼지 않겠다"
이석희 SK온 대표이사 사장(사진)이 고려대 특강에서 "기술 혁신을 통해 세상을 바꾸겠다"는 경영 철학을 밝혔다.이 사장은 지난 9일 서울 고려대 SK미래관 최종현홀에서 '예정된 미래, 함께 나아가자'를 주제로 CEO...
2024-12-10 화요일 | 곽호룡 기자
[DCM] 롯데렌탈 매각, 롯데그룹∙어피니티 '신용도 윈윈' 전략
롯데렌탈 매각이 성사되면서 롯데그룹은 유동성에 일부 숨통을 트게 됐다. 인수자인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는 렌탈 사업 확대를 통해 규모의 경제와 성장을 기대하는 눈치다. 두 주체간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면서 ...
2024-12-10 화요일 | 이성규 기자
[DCM] ‘우량기업 웃고, 취약기업 울고’ [11월 사채발행 실적 분석③]
11월 공모채 발행시장은 기업의 신용등급과 재무 건전성에 따라 양극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우량기업은 투자자들의 관심 속에 대규모 자금을 성공적으로 조달한 반면, 신용도가 낮거나 실적이 부진한 기업은 ...
2024-12-09 월요일 | 두경우 전문위원
"국내 렌터카 시장 독식?"...1·2위 렌터카 모두 품는 홍콩계 사모펀드
홍콩계 사모펀드(PEF) 운용사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이하 어피니티)가 국내 렌터카 1·2위를 모두 품을 전망이다. 최근 투자 실패를 만회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롯데그룹은 어피니티와 지난 6일 롯데렌탈 지분 매...
2024-12-09 월요일 | 곽호룡 기자
SK하이닉스, 4조 투자한 '키옥시아' 엑시트 급할 것 없는 이유
SK하이닉스(대표 곽노정)가 약 4조원을 투자한 일본의 메모리반도체 업체 ‘키옥시아’가 우여곡절 끝에 도쿄 증시 상장을 앞두고 있다. 이 때문에 SK하이닉스가 현금 확보를 위해 엑시트(투자금 회수)에 나설지 관심...
2024-12-09 월요일 | 김재훈 기자
SK시그넷, 새 대표이사에 SK엔펄스 김종우
SK㈜의 전기차 충전기 제조사 SK시그넷이 김종우 신임 대표이사(사진)를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1969년생인 김종우 대표이사는 SK네트웍스로 입사해 SK㈜ 포트폴리오 매니지먼트 팀장, SKC BM(비지니스모델)혁신추진...
2024-12-09 월요일 | 곽호룡 기자
SK바이오팜, '세노바메이트' 유효성 입증…동북아 진출 시동
SK바이오팜은 지난 6~1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2024 미국뇌전증학회(ASH)에서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의 동북아 3상 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9일 SK바이오팜에 따르면, 이...
2024-12-09 월요일 | 김나영 기자
글로벌 특허분쟁에 멍드는 K-제약바이오…"독점경쟁 더욱 심화될 것"
최근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기술 특허 문제를 놓고 글로벌 제약사들에게 십자포화를 맞고 있다. 특허소송 리스크로 인해 해외 유통 판로가 막히거나, 일부 기업들은 존폐 위기까지 놓인 상황이다. 제약바이오 산...
2024-12-08 일요일 | 김나영 기자
11번가, 안정은 사장 단독대표로…‘흑자전환 후 매각’ 완수 특명
11번가가 안정은 사장 단독대표 체제가 됐다. 기존 각자대표로 근무하던 하형일 대표이사 사장 겸 SK스퀘어 최고투자책임자(CIO)가 퇴임하면서다. 안 대표는 기존 목표대로 ‘2025년 흑자전환’을 위해 서비스 사업과...
2024-12-08 일요일 | 박슬기 기자
[DCM] 3000억 이상 발행 78%…안전자산 선호 뚜렷 [11월 사채발행 실적 분석②]
11월 회사채 시장은 3000억 원 이상 대규모 발행이 전체 시장의 78%를 차지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한국금융신문이 금융감독원 증권발행신고 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3000억 원 이상~5000억 원 미...
2024-12-06 금요일 | 두경우 전문위원
롯데, 어피니티에 롯데렌탈 매각…거래금액 1.6조원
롯데가 롯데렌탈 매각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며 본격적인 포트폴리오 조정에 나선다. 롯데는 6일 글로벌 사모펀드인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Affinity Equity Partners, 이하 어피니티)와 롯데렌탈의 경영권 지분...
2024-12-06 금요일 | 박슬기 기자
“글로벌 도약, 마지막 기회” CJ 이재현, 젊음에 베팅한 이유는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2025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보여준 메시지는 ‘젊음’이다. CJ그룹 최초로 90년대생 전문경영인(CEO)을 배출했으며, 임원급인 경영 리더에는 80년대생 인재들을 대거 발탁했다. 전쟁과 이상기후...
2024-12-06 금요일 | 손원태 기자
'긴급소방수' 한명진 SK스퀘어 대표, 자회사 포트폴리오 정리 본격 시동
올해 8월 SK스퀘어에 긴급소방수로 등판한 한명진 대표가 기존 투자 기업들의 밸류업과 AI 중심의 포트폴리오 전환을 본격화한다. 이를 위해 연말 정기 인사에서 원스토어 등 주요 자회사들의 수장들을 대거 교체하고...
2024-12-06 금요일 | 김재훈 기자
최태원 장녀 최윤정의 경영수업...승계 신호탄?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장녀인 최윤정 SK바이오팜 사업개발본부장이 그룹 지주회사 미래 성장 사업 발굴을 위한 신설 조직을 추가로 맡는다. 바이오 분야에 국한해 경험을 쌓던 최 본부장이 본격적으로 그룹 중심으로...
2024-12-06 금요일 | 곽호룡 기자
SK스토아, 중국 무비자 조치에 장가계·백두산 등 상품 강화
SK스토아(대표 박정민)는 최근 중국 여행 소비자 관심도가 급증하면서 이색 여행 상품까지 구성해 중국 여행 상품의 편성을 늘리고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지난달 1일부터 중국이 한국을 ‘비자 면제’ 국가에 전...
2024-12-06 금요일 | 손원태 기자
서초구 ‘아크로리버파크’ 52평, 8억원 오른 79.8억원에 거래 [일일 아파트 신고가]
한국금융신문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살펴본 결과, 12월 4일 등록 기준 서울 아파트 중 가격 상승폭이 가장 큰 단지는 서초구 소재 ‘아크로리버파크’ 전용면적 129.92㎡형(52A평) 29층으로 나타났다....
2024-12-06 금요일 | 주현태 기자
[DCM] AAA급 회사채 금리 레벨 부담...'비상 계엄'發 투심 악화 우려
연말 채권 시장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AAA급 회사채들은 공모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대부분 흥행에는 성공했지만 시장 금리가 과도하게 낮아지면서 레벨 부담이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계엄 사태로 인해 ...
2024-12-06 금요일 | 이성규 기자
'계엄 사태'에 불안 감도는 제약바이오…"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 격"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령을 발표한 후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 긴장감이 감도는 분위기다. 높은 금리와 환율, 의정 갈등으로 업계 전반이 침체된 가운데 계엄령 여파로 불확실성이 더욱 커졌단 목소리다. 특히 제...
2024-12-05 목요일 | 김나영 기자
유영상‧한명진‧곽노정 SK ICT 3사 대표 유임…‘AI 리밸런싱 주도’
SK그룹의 AI 전환의 중심인 ICT 패밀리 3사(SK텔레콤, SK스퀘어, SK하이닉스)의 대표이사들이 모두 유임됐다. 대신 SK텔레콤을 중심으로 계열사 간 AI 역량 결집에 집중한다는 입장이다. ICT 패밀리 3사가 그룹의 주...
2024-12-05 목요일 | 김재훈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