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순익 뒷걸음질…비이자이익 감소·충당금 적립 여파 [금융사 2023 상반기 실적]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의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뒷걸음질쳤다. 이자이익이 늘었지만 비이자이익이 줄고 대손비용이 증가한 탓이다.28일 우리금융그룹에 따르면 우리은행의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지배지분 기준...
2023-07-28 금요일 | 한아란 기자
임종룡號 우리금융, 첫 분기배당 실시…손실흡수능력 강화 대손비용 늘어 [금융사 2023 상반기 실적]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취임 이후 첫 상반기에 미래 경기 불확실성에 선제적으로 대비하면서 그룹 손실흡수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8178억원의 대손비용이 발생하는 등 순이익이 전년보다 13% 감소한 실적을 거뒀...
2023-07-27 목요일 | 김경찬 기자
포스코퓨처엠, 우리은행과 금융 지원 MOU 체결… ‘양·음극재 사업 투자 속도’
포스코퓨처엠(대표 김준형)은 26일 우리은행과 ‘이차전지 핵심소재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포스코퓨처엠은 우리은행으로부터 양·음극재 사업 시설투자와 ...
2023-07-26 수요일 | 서효문 기자
신용대출부터 주담대·예금·보험까지…금융상품별 비교 가능한 플랫폼은?
기존 신용대출상품에 한해 제공됐던 금융상품 비교·중개 서비스가 예금, 주택담보대출, 오토론, 보험 등 다양한 금융상품으로 확대되고 있다. 금융소비자들이 보다 쉽고 간편하게 금융상품을 비교·조회할 수 있도록...
2023-07-24 월요일 | 김경찬 기자
조병규 우리은행장, 신임 지점장에 “끊임없이 고민하고 경청해야”
우리은행은 조병규 은행장이 지난 20일 상반기 승진한 신임 지점장들과 만찬을 함께 하며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소믈리에 특강으로 시작된 이번 만찬 행사에서 조 행장은 새롭게 지점장이 ...
2023-07-24 월요일 | 한아란 기자
[기자수첩] 끊이지 않는 우리은행 금융사고 근본 대책은
“상품선정위원회는 상품개발 추진 부서의 과도한 영업이익 추구로 인한 소비자 위험을 견제하는 내부통제시스템으로 전혀 기능하지 못했다. 이는 단순히 상품출시 담당 직원 개인의 일탈 문제가 아니라 위원회라는 ...
2023-07-24 월요일 | 한아란 기자
우리은행, 중소기업 특화채널 ‘반월·시화비즈프라임센터’ 신설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경기도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 내에 입주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기업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소기업 특화 채널인 ‘반월·시화비즈(BIZ)프라임센터’를 신설했다고 23일 밝혔다.반...
2023-07-23 일요일 | 한아란 기자
[7월 4주] 은행 정기예금(12개월) 최고 금리 연 4%…수협은행 ‘헤이정기예금’
7월 넷째 주 은행 12개월 정기예금 상품 가운데 세전 이자율 기준 최고 금리는 연 4.00%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대 조건 등을 활용하면 0.1%포인트라도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23일 금융...
2023-07-23 일요일 | 한아란 기자
[7월 4주] 은행 정기예금(24개월) 최고 금리 연 3.67%…기업은행 ‘1석7조통장’
7월 넷째 주 은행 24개월 정기예금 상품 가운데 세전 이자율 기준 최고 금리는 연 3.67%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대 조건 등을 활용하면 0.1%포인트라도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23일 금융...
2023-07-23 일요일 | 한아란 기자
[7월 4주] 은행 적금(12개월) 최고 금리 연 4.35%…신한은행 ‘청년저축왕적금’
7월 넷째 주 은행 12개월 만기 적금 상품 중 세전 이자율 기준 최고 금리는 연 4.35%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대 조건 등을 활용하면 0.1%포인트라도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23일 금융감...
2023-07-23 일요일 | 한아란 기자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내부통제 초강수…내부자 신고시 최대 10억 포상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내부통제 강화에 고삐를 죈다. 우리금융은 잇따른 횡령 사고 등으로 실추된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자구책으로 강력한 내부통제 개선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내부자 신고를 통해 금융사...
2023-07-20 목요일 | 한아란 기자
우리은행, 외환 자본거래 전담 ‘글로벌투자WON센터’ 신설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이 해외투자 전문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외환 자본거래 전담 특화 채널을 신설했다. 우리은행은 ‘기업금융 명가’로 부활해 ‘K-투자’의 선봉장 역할을 하겠다는 계획이다.우리은행은 서울...
2023-07-20 목요일 | 김경찬 기자
우리은행, 금융권 최초 ‘비대면 외화지급보증 서비스’ 출시
우리은행은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과 협업해 금융권 최초로 전자무역서비스(EDI)를 이용해 비대면 외화지급보증 신청업무가 가능하도록 했다고 19일 밝혔다.외화지급보증업무는 국내 신청자가 부담하고 있는 외화채...
2023-07-19 수요일 | 한아란 기자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6개월 수익률 평균 5.8%…적립금액 1.1조원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제도 두 번째 공시인 6개월 수익률이 평균 5.8%로 집계됐다.디폴트옵션 적립금액은 1조1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와 금융감독원(원장 이복현)은 19일...
2023-07-19 수요일 | 정선은 기자
우리은행, 홍콩 오피스빌딩 펀드 투자자 손실 일부 보상키로
미래에셋증권의 2800억원 규모 홍콩 오피스 빌딩 대출을 위해 조성한 펀드 자산이 대부분 손실 처리되면서 우리은행이 투자자 손실을 일부 보상해주기로 했다.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지난달 말 열린 이사회...
2023-07-19 수요일 | 한아란 기자
조병규 우리은행장, MZ세대 직원과 경영 현안 논의
우리은행은 조병규 행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MZ세대(밀레니얼+Z세대) 직원들이 경영 현안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이날 우리은행 과장 이하 젊은 직원들로 구성된 혁신 리더그룹인 이노씽크(Inn...
2023-07-18 화요일 | 한아란 기자
돌아온 예금금리 4% 시대…우대금리 포함 4.2% 상품도 [예금할 때 여기어때? ①]
올들어 연 3%대 초반에 머무르던 은행 예금금리가 본격 인상되고 있다. 시중은행 정기예금 최고 금리가 3%대 후반으로 올라왔고 외국계·지방은행에서는 4%대 상품이 다시 등장했다.18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KB국민...
2023-07-18 화요일 | 한아란 기자
[7월 3주] 은행 적금(12개월) 최고 금리 연 4.35%…신한은행 ‘청년저축왕적금’
7월 셋째 주 은행 12개월 만기 적금 상품 중 세전 이자율 기준 최고 금리는 연 4.35%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대 조건 등을 활용하면 0.1%포인트라도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18일 금융감...
2023-07-18 화요일 | 한아란 기자
[7월 3주] 은행 정기예금(24개월) 최고 금리 연 3.7%…기업은행 ‘1석7조통장’
7월 셋째 주 은행 24개월 정기예금 상품 가운데 세전 이자율 기준 최고 금리는 연 3.70%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대 조건 등을 활용하면 0.1%포인트라도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18일 금융...
2023-07-18 화요일 | 한아란 기자
[7월 3주] 은행 정기예금(12개월) 최고 금리 연 4%…수협은행 ‘헤이정기예금’
7월 셋째 주 은행 12개월 정기예금 상품 가운데 세전 이자율 기준 최고 금리는 연 4.00%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대 조건 등을 활용하면 0.1%포인트라도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18일 금융...
2023-07-18 화요일 | 한아란 기자
주담대 변동금리 또 오른다…6월 코픽스 3.7%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두 달 연속 상승했다. 예금과 은행채 등의 금리가 오른 영향이다. 시중 은행들은 18일부터 신규 주담대 변동금리에 코픽스 ...
2023-07-17 월요일 | 한아란 기자
글로벌 규제 걷어낸다…해외 영토 확장 ‘탄력’ [은행 수익구조 개편]
주요 시중은행장들이 공격적인 해외시장 진출로 수익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금융당국이 은행권 해외 진출을 위한 제도 개선을 예고한 가운데 은행 글로벌 사업에 탄력이 붙을 것이란 기대감이 나온다.16일 금융감독...
2023-07-17 월요일 | 한아란 기자
4대 금융그룹, 집중호우 피해 복구 긴급 금융지원 나서 [금융권 호우피해 지원]
KB·신한·하나·우리금융그룹 등 4대 금융그룹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전국 각지의 이재민 구호 등을 위한 다양한 긴급 지원활동에 나선다.16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은 피해 복구를 위한 ...
2023-07-16 일요일 | 김경찬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