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 대비하나'…저축은행 수장 뉴페이스 대거 등장 [금융 이사회 줌人 (1)사내이사]
이사회를 보면 기업이 보인다. 금융권 이사회 사내.사외이사 구성부터 여성비율, 보수 책정 관련한 이슈까지 4회 시리즈로 알아본다. <편집자 주>저축은행 10개 중 1개 회사가 2024년 인사에서 대표이사를 교체...
2024-04-08 월요일 | 홍지인 기자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완전 민영화 & 과점주주 체제 탈피 [금융지주 지배구조 분석 (5)]
주요 금융지주 지배구조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금융당국이 금융지주 지배구조 개선을 본격화하면서 이사회, 최고경영자(CEO) 선임, 경영승계절차 등 제도 전반에 대한 개편이 예고되고 있다. 한국금융신문은 4...
2024-04-01 월요일 | 한아란 기자
우리금융저축은행 구원투수 나선 ‘금융전략통’ 이석태 대표 [CEO 뉴페이스 (1)]
부동산PF와 고금리 여파로 몸살을 앓는 저축은행 업계가 위기 극복을 위해 인적 쇄신을 꾀하고 있다. 각 회사의 새 얼굴에게 주어진 과제와 어떤 전략을 펼칠지 확인해 본다. <편집자 주>우리금융저축은행이 대...
2024-04-01 월요일 | 김다민 기자
24개월 최고 연 6%...제주은행 'MZ 플랜적금' [이주의 은행 적금금리-3월 5주]
3월 다섯째 주 24개월 기준 은행 정기적금 최고우대금리는 6.00%를 기록했다. 우대 조건 등을 활용하면 0.1%포인트(p)라도 더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31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
2024-03-31 일요일 | 신혜주 기자
은행권 상생금융 누가누가 스스로 잘하나…'귀어자 정착금부터 출산 축하금까지' 청년 지원책 대거 등장
은행권이 민생금융지원방안의 일환으로 5871억원 규모의 자율프로그램 시행에 나선 가운데, 이에 참여하는 은행 중 서민금융진흥원 출연액이 가장 많은 곳은 하나은행으로 나타났다. 목표금액도 하나은행이 제일 높았...
2024-03-29 금요일 | 신혜주 기자
22억5300만원 수령…가장 많은 보수 챙긴 금융지주 CEO 누구 [금융권 CEO 연봉 랭킹]
지난해 주요 금융지주 전·현직 최고경영자(CEO)는 최소 7억원에서 최대 39억원의 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연봉을 챙긴 회장은 지난해 11월 퇴임한 윤종규 전 KB금융지주 회장이었다. 현직 회장 가운...
2024-03-26 화요일 | 한아란 기자
케이뱅크, 사외이사 9인 체제 유지…이사회 전문성·다양성 보전한다 [금융권 주총]
케이뱅크(대표이사 최우형)가 사외이사 9인 체제를 유지한다. 2명이 나가고 2명이 새로 들어오는 가운데, 기존 사외이사가 지닌 역량과 비슷한 결을 가진 인사를 영입하면서 이사회 내 전문성과 다양성을 보전할 것으...
2024-03-26 화요일 | 신혜주 기자
이석태 우리금융저축은행 신임 대표 “턴어라운드 하는 역량 발휘해야 할 때”
“눈 앞에 놓인 문제부터 빠르게 풀어가며, 우리금융저축은행이 턴어라운드 하는데 역량을 발휘해야 할 때다.” 이석태 우리금융저축은행 신임 대표이사는 지난 22일 우리금융저축은행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
2024-03-25 월요일 | 홍지인 기자
김주현 금융위원장, 조용병·최원목과 폴란드 방문…국내 은행 진출 협조 요청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역대 금융위원장 중 처음으로 폴란드를 방문한다. 국내 은행의 현지 진출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고 방산・원전・인프라 등 대규모 협력 프로젝트를 논의하기 위한 차원이다. 이번 방문에...
2024-03-25 월요일 | 한아란 기자
우리은행, H지수 ELS 손실 고객 450여명과 배상 협의 나선다 [홍콩 ELS 배상안]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이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손실과 관련한 금융감독원의 분쟁조정기준안을 수용해 투자자에 대한 자율 배상 조정에 나서기로 했다. 우리은행은 22일 서울 중구 ...
2024-03-22 금요일 | 한아란 기자
우리금융, 사외이사 7명으로…연간 주당배당금 1000원 확정 [금융권 주총]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 사외이사가 기존 6명에서 7명으로 늘어난다. 지난해 연간 배당금은 1000원으로 확정됐다.우리금융은 22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안건 4개를 모두 통과시켰다...
2024-03-22 금요일 | 한아란 기자
금융지주 '슈퍼 주총' 개막…주요 안건 살펴보니 [막오른 2024 주총 시즌]
국내 주요 금융지주가 22일부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주요 안건을 상정한다. 올해 금융지주 주총의 가장 큰 화두는 이사회 재편을 통한 지배구조 변화와 주주환원 확대가 꼽힌다. 금융권에 따르면 KB·하나·우리금...
2024-03-22 금요일 | 한아란 기자
농협은행 광고모델이 뜨거운 감자된 이유는?
NH농협은행(은행장 이석용)이 고심에 빠졌다. 이달 초 지난 3년간 회사의 간판을 맡았던 배우 한소희, 강하늘과 계약이 만료되면서 새 얼굴을 찾아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한소희가 배우 류준열과의 연애설로 논란이...
2024-03-21 목요일 | 신혜주 기자
H지수 ELS 자율배상 본격화…우리은행 이어 하나은행도 논의 [홍콩 ELS 배상안]
우리은행에 이어 하나은행도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고객 손실에 대한 자율 배상을 논의한다.하나은행은 오는 27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ELS 자율 배상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고 20일 ...
2024-03-21 목요일 | 한아란 기자
'임영웅 효과'에 하나은행 함박웃음…스타 마케팅 쏠쏠하네 [금융이슈 줌인]
지난달 15일 하나은행의 공식 SNS 채널에는 어두운 복도에 앉아 무언가를 고민하는 한 남성이 등장하는 10초 분량의 짧은 티저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주인공에 대한 궁금증도 잠시 1시간도 채 안 돼 댓글 창에는...
2024-03-19 화요일 | 한아란 기자
24개월 최고 연 5.65%’…경남은행 'BNK 위더스(With-us)자유적금' [이주의 은행 적금금리-3월 3주]
3월 셋째 주 24개월 기준 은행 정기적금 최고우대금리는 5.65%를 기록했다. 우대 조건 등을 활용하면 0.1%포인트(p)라도 더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17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
2024-03-17 일요일 | 신혜주 기자
우리금융저축은행, 신임 대표에 이석태 전 우리은행 국내영업부문장 내정
우리금융저축은행이 1년 만에 새로운 수장을 맞이한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그룹은 어제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임기가 만료되는 자회사 대표이사 후보를 추천했다. 5개 자회사의 대표이사 ...
2024-03-16 토요일 | 홍지인 기자
[프로필] 이석태 우리금융저축은행 대표이사 내정자…금융 전략통
이석태 우리금융저축은행 대표이사 내정자는 전략, 기획 관련 업무를 중심으로 경력을 쌓아온 ‘전략통’으로 꼽힌다. 1964년생인 이석태 내정자는 순천고 졸업 후 중앙대 경영학과를 나와 상업은행에 입행했다. 우...
2024-03-16 토요일 | 홍지인 기자
주담대 변동금리 또 내린다…2월 코픽스 3.62%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세 달 연속 하락했다. 시장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은행채 금리가 하락하고 은행 예·적금 금리도 내린 영향으로...
2024-03-15 금요일 | 한아란 기자
우리금융, 저축은행 대표에 이석태·PE 대표에 강신국 추천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임기가 만료된 자회사 5곳 최고경영자(CEO) 인선을 마무리했다.우리금융저축은행 대표로 이석태 전 우리은행 국내영업부문장이, 우리PE자산운용 대표로는 강신국 전 우리은행 기업투자금...
2024-03-15 금요일 | 한아란 기자
“연 6~8% 이자 드려요”…고금리 예적금 내놓는 은행들 [수신상품 줌인]
은행권이 신규 고객 유치를 위해 최고 4%대 이자를 주는 정기예금과 6~8%대 금리의 적금을 내놓고 있다. 지난달 청년희망적금 만기가 도래하면서 자금을 유치하기 위한 고금리 특판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15일 ...
2024-03-15 금요일 | 한아란 기자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26년 만에 완전 민영화 마침표...예보 잔여 지분 털어낸다
우리금융지주(회장 임종룡)가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한 우리금융 지분을 전량 사들이면서 26년 만에 완전 민영화 작업의 마침표를 찍는다. 1400억원 규모로 매입하는 지분 936만주는 전량 소각하기로 하면서 주주환...
2024-03-13 수요일 | 한아란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