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이어 카뱅·농협銀까지 유주택자 주담대 조건 강화 ‘초강수’…타 은행 행보는?
우리은행을 시작으로 카카오뱅크, NH농협은행 등이 유주택자 대상 주택담보대출 조건을 대폭 강화했다. 우리은행과 카카오뱅크는 주택구입자금 목적 주담대 대상자 조건을 무주택자로, 농협은행은 1주택자로 제한했다...
2024-09-03 화요일 | 홍지인 기자
12개월 최고 연 3.42%…수협銀 '헤이정기예금‘ [이주의 은행 예금금리-9월 1주]
9월 첫째 주 12개월 기준 은행 정기예금 상품 가운데 세전 이자율 기준 최고 금리는 연 3.42%로 나타났다. 우대금리를 포함한 최고 금리는 3.80%다. 예적금 상품은 우대 조건 등을 활용하면 0.1%p라도 더 높은 금리를...
2024-09-01 일요일 | 홍지인 기자
‘리스크 산적’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비은행 강화 전략으로 위기 타개할까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동양생명과 ABL생명 인수를 통해 비(非)은행 강화 전략의 '마지막 퍼즐'을 맞추기 위해 나섰다. 최근 손태승 전 우리금융그룹 회장 친인척 관련 부당대출 사태로 취임 후 최대 위기에 직...
2024-08-30 금요일 | 홍지인 기자
"보험사, 생성형 AI 활성화 위해선 업무 완결 AI 에이전트 효과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4]
금융위원회 망분리 규제 완화, 생성형 AI 확대 등으로 금융권에도 AI 활용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보험사들이 AI 효율을 높이기 위해선 에이전트를 도입해야 효과적이라는 제언이 나왔다. 고석태 마인즈앤컴퍼...
2024-08-29 목요일 | 전하경 기자
'손태승 부당대출' 다시 고개 숙인 임종룡…"조사·수사 결과 겸허히 따를 것"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28일 손태승 전 회장 친인척 부당대출과 관련해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재차 고개를 숙였다. 임 회장은 자신과 조병규 우리은행장의 거취에 대해 금융당국의 조사 또는 검...
2024-08-28 수요일 | 한아란 기자
[현장스케치] “우리 회사 AI 혁신 서비스는요”…금융지주 회장들 모인 이곳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4]
27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막을 올린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4’에 KB·신한·하나·NH농협 등 주요 금융지주 회장이 모였다.국내외 핀테크 기업과 핀테크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박람회인 코리아...
2024-08-28 수요일 | 한아란 기자
[현장스케치]“AI은행원으로 365일 편하게 은행 업무 보세요” AI혁신 서비스 뽐내는 4대 금융지주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4]
“AI은행원이 보편화되면 고객들은 365일, 24시간 언제나 원할 때 은행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됩니다.” 27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4'가 열린 가운데 행사에 참가한 신한은행...
2024-08-27 화요일 | 홍지인 기자
[현장스케치] 보장 분석 서비스 소개부터 홍보까지…스타트업·보험사 서비스 한자리에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4]
"저희 농협손해보험에서는 이번 코리아 핀테크 위크에서 보장분석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가입자 정보를 입력하면 농협손보 뿐 아니라 보유하고 있는 보험이 모두 나오고 보장별로 얼마가 부족한지, 보장을 보...
2024-08-27 화요일 | 전하경 기자
용산구, 하반기 '금리 1.5%'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구 중소기업육성기금을 활용해 하반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융자지원에 나선다. 하반기 융자 규모는 30억원이다. 중소기업은 3억원 이내, 소상공인은 1억원 이내로 신청 가능하다...
2024-08-27 화요일 | 주현태 기자
이복현 금감원장 질책에…은행들 대출 한도·만기 줄이고 갭투자 전세대출 막는다
가계대출 급증세를 막기 위해 금리 인상에 나서던 은행권이 가계대출 한도와 만기를 줄이는 등 추가적인 대출 옥죄기 방안을 내놓고 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최근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상은 당국이...
2024-08-27 화요일 | 한아란 기자
12개월 최고 연 4% ‘코드K자유적금’…‘차차차’·‘아기천사’ 적금 8% 이자 [이주의 은행 적금금리-8월 4주]
8월 넷째 주 은행 12개월 만기 적금 상품 중 세전 이자율 기준 최고 금리는 연 4.00%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대 조건 등을 활용하면 0.1%포인트라도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26일 금융감...
2024-08-26 월요일 | 한아란 기자
12개월 최고 연 3.42%…수협은행 ‘헤이정기예금’ [이주의 은행 예금금리-8월 4주]
8월 넷째 주 은행 12개월 정기예금 상품 가운데 세전 이자율 기준 최고 금리는 연 3.42%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대 조건 등을 활용하면 0.1%포인트라도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26일...
2024-08-26 월요일 | 한아란 기자
KB, 캄보디아서 리딩 굳건…보수적 리스크 관리 [글로벌 제2 수익영토 찾아라 (3)]
금융권이 수익다변화를 위한 핵심 과제로 글로벌 사업을 꼽고 핵심 지역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은행, 증권, 보험, 카드, 캐피탈 등 업권별 금융사가 공략 중인 주요 지역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 현황과 전...
2024-08-26 월요일 | 한아란 기자
이복현 금감원장, 은행권 대출금리 인상 지목…"세게 개입할 필요 느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25일 최근 은행권이 주택담보대출 등 금리 인상으로 대응하는 데 대해 개입 필요성을 시사하며 의지를 밝혔다. 이 원장은 이날 오전 KBS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최근 은행권 가계대출 ...
2024-08-25 일요일 | 정선은 기자
금감원 "우리금융, '前 회장 친인척 부적정 대출' 늑장 보고…현 경영진 인지"…임종룡·조병규 조준
금융감독원이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친인척 부적정 대출 의혹과 관련해서 우리금융의 늑장 보고와 대처를 지적했다.특히, 현 경영진인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 조병규 우리은행장의 사전 인지를 들어 책임...
2024-08-25 일요일 | 정선은 기자
[현장스케치] “창의적인 미래 은행원 모이세요”…CEO들도 한자리에 [2024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
21일 서울 중구 동대문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막을 올린 ‘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김병환 금융위원장과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을 비롯해 주요 시중은행장과 지방은행...
2024-08-21 수요일 | 한아란 기자
이복현 금감원장 "'부당대출 의혹' 우리금융, 더 신뢰하기 힘든 수준"…엄정 대응 강조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20일 우리은행의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전 회장 친인척에 대한 부당대출 의혹 관련 "우리금융이 보이는 행태를 볼 때 더는 신뢰하기 힘든 수준"이라며 엄정 대응을 주문했다.당국에 따르면, 이...
2024-08-20 화요일 | 정선은 기자
‘규제 개선’ 당근 꺼내든 금융위원장…은행장들 “비금융사 지분 취득 규제 완화해달라” [김병환 릴레이 상견례]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20일 은행장들과의 첫 간담회에서 은행권 혁신을 위한 규제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은행장들은 김 위원장에 비금융 회사 지분 취득 규제를 완화하고 금융지주 내 계열사 간 데이터 공유를...
2024-08-20 화요일 | 한아란 기자
은행장 만난 금융위원장 “수도권 주담대 DSR 스트레스 금리 1.2%p로 상향” [김병환 릴레이 상견례]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20일 취임 후 처음으로 은행장들과 만나 선제적인 가계부채 관리 당부했다. 이와 관련해 다음달부터 시행되는 2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조치에 맞춰 은행권의 수도권 주택담보...
2024-08-20 화요일 | 한아란 기자
조병규 우리은행장, 금융위원장 첫 간담회 불참…코로나 확진 [김병환 릴레이 상견례]
조병규 우리은행장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김병환 금융위원장과의 은행장 간담회에 불참한다.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조 행장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리는 금융위원장-은행장 간담회에 참...
2024-08-20 화요일 | 한아란 기자
금융위원장, 오늘(20일) 오전 10시 은행장과 취임 후 첫 간담회…가계부채·내부통제 초점 [김병환 릴레이 상견례]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20일 은행권을 시작으로 여신·증권·보험·금융투자·저축은행 등 주요 금융업권별 최고경영자(CEO)와 연이어 회동한다. 김 위원장은 가계부채 관리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금융시장...
2024-08-20 화요일 | 한아란 기자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 내부통제 부실 속 M&A·자본 관리 ‘절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전략 차원에서 내년까지 보통주자본(CET1)비율을 12.5%로 끌어올린다. CET1비율이 13%를 넘어서면 총주주환원율을 50%까지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이익 규모를 늘리...
2024-08-19 월요일 | 한아란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