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 또 연기된 흑자전환
SK온이 작년 4분기 목표로 한 흑자전환에 실패한 것으로 추정된다. 글로벌 전기차 수요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올해 전망도 불확실하다. 올해 들어 SK온 기업분석 리포트를 낸 국내 증권사들은 작년 4분기 회사가 영업...
2024-01-15 월요일 | 곽호룡 기자
'자연에 삽니다'…삼성·현대·대우, 건설 '빅3' 조경 특화 '숨쉬는 아파트’
‘세계에서 가장 바쁜 도시’ 뉴욕 한가운데에는 거대한 녹지가 조성돼있다. 1856년, 뉴욕의 도시설계가 이뤄지던 시기, 조경가인 프레드릭 로 옴스테드는 “이곳에 공원을 만들지 않는다면 100년 후에는 이만한 크기...
2024-01-15 월요일 | 장호성 기자
韓 배당킹 만드는 힘은…"배당소득 세제 개선 필요" [고배당이 장기투자 이끈다 (하)]
‘소득 크레바스(은퇴 후 연금까지 공백기)’를 어떻게 메울 것인가. 바로 배당주 투자가 대안이 될 수 있다. 하지만 ‘배당왕’이 나오는 미국과 비교하면, 한국 증시에서 배당주의 위상은 소외돼 있는 게 현실이다...
2024-01-15 월요일 | 정선은 기자
SKT 유영상, CES서 ‘글로벌 AI 컴퍼니’ 눈도장…파트너십 확대 총력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은 유영상 사장을 포함한 주요 경영진이 지난 12일 폐막한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서 글로벌 AI 컴퍼니 도약을 위한 적극 행보를 보였다고 15일 밝혔다. CES 2024에서는 온...
2024-01-15 월요일 | 이주은 기자
삼성전자, 차세대 디지털 사이니지 플랫폼 '삼성VXT' 출시
삼성전자는 차세대 디지털 사이니지 통합 콘텐츠 운영 플랫폼 '삼성 VXT(Samsung Visual eXperience Transformation)'를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사이니지는 특정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만든 시각...
2024-01-15 월요일 | 홍윤기 기자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 “美 네바다주와 태양광 등 신사업 기회 모색”
SK에코플랜트가 미국 전기차 및 배터리 산업 요충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네바다주와 협력을 강화한다. SK에코플랜트는 14일 리사이클링 전문 자회사 테스(TES)의 라스베이거스 공장에서 조 롬바르도(Joe Lombardo...
2024-01-15 월요일 | 장호성 기자
"우리 아이를 미국으로?" 동작구, 뉴저지와 '인적물적 교류' 플랜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12일(현지시각) 미국 뉴저지주 버겐카운티(Bergen County)와 우호 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뉴저지주 버겐카운티 청사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박일하...
2024-01-15 월요일 | 주현태 기자
[프로필] 조영서 KB금융 디지털·IT부문 부사장…민관 두루 거친 디지털금융 전문가
조영서 KB금융지주 신임 디지털부문장(CDO)·IT부문장(CITO) 부사장은 디지털금융 분야 최고 전문가로 꼽히는 인물이다.조 부사장은 1971년생으로 서초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콜럼비아대에서 경영대학...
2024-01-15 월요일 | 한아란 기자
김성환號 한국투자증권, 글로벌 IB 도약 선언 [톱10 증권사 원포인트 조직 (3)]
2024년 자기자본 기준 상위 국내 증권사 10곳 중 절반 넘게 새로운 CEO(최고경영자)를 맞이했다. 톱10 증권사의 신년 조직개편에서 주목할 만한 조직을 집중 조명함으로써, 새 출발선에 선 증권사 별 사업 현황과 성...
2024-01-15 월요일 | 정선은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 ETF 역량 강화…삼성·미래에셋·KB 맹추격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은 지난해 순자산총액 120조원을 넘어서면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왔다. 특히, 차별화된 상품 등을 선보이며 시장을 공략해 온 한국투자신탁운용(대표 배재규)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올해...
2024-01-15 월요일 | 전한신 기자
[인터뷰] 김태우 한화생명 63FA센터장 “달라진 부자 트렌드 맞춘 VVIP 특화 서비스 제공”
“20년 전과 비교했을 때 시장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부촌 시장이 이원화되고 증여 관련 수요가 늘어난 부자 트렌드를 반영, 초고액 자산가 특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김태우 한화생명 63FA센터(Financia...
2024-01-15 월요일 | 전하경 기자
64년 용띠 SK 박상규·장용호, 청룡의 해 ‘내실 경영'
SK그룹 포트폴리오 관리 전문가들이 계열사 CEO(최고경영자) 자리를 꿰찼다. 확장 일변도로 그룹을 키워온 최태원 SK 회장이 당분간 내실 경영에 집중하겠다는 뜻으로 분석된다.SK는 지난해 연말 인사에서 그룹을 이...
2024-01-15 월요일 | 곽호룡 기자
한화 김동관, 위기의 태양광 ‘솔라허브’로 정면돌파
김동관 한화 부회장이 10여년간 손수 키워낸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 태양광 사업은 사실 지난해 큰 위기를 맞았다. 국내 태양광 시장은 역성장 국면에 접어들었고 글로벌 태양광 시장은 중국 기업들이 사실상...
2024-01-15 월요일 | 홍윤기 기자
삼우건축, 디자인·미래기술·ENG 삼박자로 업계 1위 건축사개론 ①]
최고의 건축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정비시장에 새로운 숨을 불어넣고 있는 국내 건축사사무소들이 있다. 안전한 건축과 시설물에 대한 기획·감리·설계·조경 등 솔루션을 제공, 아파트 재개발·재건축은 물론 타운하...
2024-01-15 월요일 | 주현태 기자
박기호 LB인베스트먼트 대표·KITIA 회장, VC와 스타트업, 적극적으로 도전하라
2021년 최고점(3473억불, 미국기준)을 찍은 스타트업에 대한 벤처캐피탈 투자는 2022년 급락한 후, 2023년에는 더욱 축소( 1259억불, 3분기말 기준)되어 2018년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21년 상반기, 파티가 끝났...
2024-01-15 월요일 | 박기호
[기자수첩] 중국 이커머스의 습격
얼마 전 모임에서 한 친구가 말했다. “난 이제 쿠팡, 다이소에서 물건 안 사. 무조건 알리만 써. 엄청 싼데 품질도 괜찮거든.” 최근 국내 시장에서 급격히 커진 중국 이커머스 업체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존재감이...
2024-01-15 월요일 | 박슬기 기자
금융위 “비트코인 선물 ETF 규율 계획 없어…현행처럼 거래될 것”
금융당국이 ‘비트코인 선물 상장지수펀드(ETF)’를 달리 규율할 계획이 없으며 현행처럼 거래된다고 밝혔다.금융위원회(위원장 김주현)는 14일 “해외 비트코인 선물 ETF는 현행처럼 거래되며 현재 이를 달리 규율할...
2024-01-14 일요일 | 전한신 기자
"美 고용 늘면 아쉽다"...LS전선 美 해상풍력 진출과의 상관관계
지난 12월 미국 고용시장이 예상치를 웃도는 일자리 증가세를 보이면서 올해 3월로 예상되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조기 금리 인하 가능성도 낮아지고 있다. 지난해부터 미국 해상풍력 시장 진출을 꿈꿔온 LS전선...
2024-01-12 금요일 | 홍윤기 기자
"물 들어올 때 노 젓는다" 카카오, 겹악재에도 주가 60% 쑥...경영쇄신 박차
카카오 주가가 간만에 활짝 폈다. 지난해 4월을 마지막으로 하락세를 면치 못했는데, 두 달 새 60% 가까이 오르며 다시 6만 원대로 올라섰다. 조기 금리 인하 조짐과 함께 카카오 신사업 성과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되...
2024-01-12 금요일 | 이주은 기자
KB증권, 비트코인 선물 ETF도 거래중단 [비트코인 현물 ETF 시대 개막]
KB증권이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선물 ETF(상장지수펀드) 신규 거래 제한을 결정했다.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에 대해 금융당국이 한국 투자자 거래 불가 유권해석을 내놓은 이후, 불확실성에 따라 다른 해외상장...
2024-01-12 금요일 | 정선은 기자
‘라스베이거스에서 생긴 일’ 지드래곤, 정기선·신유열 등 오너 3세들과 와인 한 잔
가수 지드래곤이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전무와 깜짝 와인 회동을 했다. 세계 최대 소비자가전쇼(CES)가 열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일어난 일이다. 지드래곤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
2024-01-12 금요일 | 박슬기 기자
동서식품 '카누 바리스타', 캡슐커피 재도전…네슬레만 남았다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11년 만에 내놓은 ‘카누 바리스타’가 론칭 1년 만에 원두커피 점유율 2위에 올랐다. 동서식품은 1968년 창립 후 50년 넘도록 국내 커피믹스 시장 부동의 1위를 지켜왔다. 그러나 최근 커피...
2024-01-12 금요일 | 손원태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