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섭·허선호·이정호號 미래에셋증권, 해외부문 호조·운용이익 확대…3분기 누적 영업익 9145억원 [금융사 2024 3분기 실적]
미래에셋증권이 해외법인 순익 순항과 채권운용이익 성장에 힘입어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 9145억원을 기록했다.영업이익 기준으로 올해 '1조 클럽'이 유력하다.미래에셋증권(부회장 김미섭, 허선호, 이정호)은 2...
2024-11-07 목요일 | 정선은 기자
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 롯데카드 베트남법인 ‘롯데파이낸스 베트남’과 맞손 [금융 협약]
AI 기술금융사 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이하 PFCT, 대표이사 이수환)가 본격적으로 해외 사업 확장에 나선다. PFCT는 롯데카드 베트남 법인인 ‘롯데파이낸스 베트남’과 ‘현지 소비자금융 시장 내 AI 기반의 신용평...
2024-11-06 수요일 | 김다민 기자
DL이앤씨, 美 GTPP 플랜트 핵심기기 '루프리액터' 설치 완료
DL이앤씨는 미국 텍사스주 오렌지카운티에 위치한 ‘골든 트라이앵글 폴리머스 프로젝트(GTPP)’ 현장에 핵심 기기인 ‘루프리액터’를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루프 리액터는 에틸렌 등의 원료를 투입시켜 고분자로...
2024-11-06 수요일 | 주현태 기자
제주항공, 환승객 유치해 수익 모델 다각화한다
제주항공(대표 김이배)이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 확보를 위해 환승여객 수요 창출에 집중한다. 제주항공은 현재 취항중인 일본과 중국, 동남아시아 국가 50개 도시, 73개 노선을 바탕으로 다양한 노선 조합을 통해...
2024-11-06 수요일 | 손원태 기자
'트럼프 VS 해리스' 초박빙 예상…증권가 "증시 빅 이벤트 소화 구간 방어 집중" [美 2024 대선]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초접전 양상으로 5일(현지시각) 미국 대통령 선거(대선)가 시작되면서, 증권가에서는 불확실성에 대비하는 방어적 전략과 포트폴리오...
2024-11-05 화요일 | 정선은 기자
조현상 HS효성 부회장, APEC 기업인자문회 활동 돌입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의 기업자문회인 ABAC 위원 활동에 본격 돌입했다.조 부회장은 지난달 31일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 본부장을 만나 내년 우리나라에서 열릴 APEC 회...
2024-11-01 금요일 | 곽호룡 기자
"대륙 빠지자 열도 오른다"…색조에 빠진 애경, 글로벌도 '팔색조'
색조 라인으로 K뷰티를 이끌고 있는 애경산업이 중국 사업의 부진을 일본에서 털어내고 있다. 애경산업은 자사 대표 색조 라인인 ‘에이지투웨니스(AGE20'S)’와 ‘루나(LUNA)’로 열도 공략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특...
2024-11-01 금요일 | 손원태 기자
대우건설. 3분기 영업이익 623억원…전년比 67.2%↓
대우건설은 2024년 3분기 영업이익(연결기준)이 623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67.2% 감소했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2조5478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9901억원)보다 14.8%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63.3% 줄어든...
2024-10-30 수요일 | 주현태 기자
‘글로벌 기수’ 김성환 사장, 한국투자증권 수익영토 확장 [금투업계 CEO열전 (21)]
한국금융신문은 자본시장을 건전하게 발전시키고자 열심히 뛰는 주요 증권사, 자산운용사 CEO들의 개개인 특성에 걸맞은 대표 키워드를 3가지씩 뽑아 각각 조망해 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한국투자증권은 한국...
2024-10-28 월요일 | 정선은 기자
허윤홍 GS건설 대표이사 사장 ‘100년 기업’노리는 GS건설, 허윤홍표 쇄신에 사활
건설업계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공사비 및 금융비용 고공행진으로 인한 원가율 상승, 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 등으로 인한 국제 지정학적 리스크에 부딪혀 미증유의 위기를 겪고 있다. GS건설은 여기에 더해 지난해 발...
2024-10-28 월요일 | 장호성 기자
진옥동號 신한금융, 순익 4조 육박…증권 손실에도 이자이익 힘입어 ‘선방’ [금융사 2024 3분기 실적]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올해 3분기까지 4조원에 육박하는 순이익을 올렸다. 신한투자증권의 1300억원대 파생상품 손실 금융사고로 비이자이익이 부진했지만 대출 자산 성장에 힘입어 견조한 이자이익 증가세가...
2024-10-26 토요일 | 한아란 기자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 믿을 건 미국뿐?…3분기 실적 북미에서 견인
LS일렉트릭(대표이사 회장 구자균)이 올해 3분기 계절적 요인과 전방 산업 회복 지연 영향 등으로 실적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다만 주력 사업인 전력에서 북미 지역 중심으로 성과를 냈다.LS일렉트릭 올 3분기 매출...
2024-10-24 목요일 | 신혜주 기자
“백화점으론 안된다” 롯데 정준호, ‘7조 투자’ 타임빌라스로 유통 새판짜기
“소비주체인 MZ세대들이 원하는 쇼핑환경이 쇼핑몰인 만큼 향후 쇼핑몰 사업의 성장성이 높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롯데백화점은 ‘타임빌라스’라는 새로운 개념의 쇼핑몰을 통해 모든 유통업체가 동경할 미래형...
2024-10-24 목요일 | 박슬기 기자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해외 정상 릴레이 예방…글로벌 건설기업 초석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각국 정상을 연달아 예방하며 대우건설의 해외 먹거리 확보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올해 정원주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단순 시공만으로는 이윤확보와 성장에...
2024-10-23 수요일 | 장호성 기자
오리온 꼬북칩, 영국·스웨덴 등 유럽 시장 진출한다
오리온(대표 이승준) 꼬북칩(현지명: 터틀칩스 ‘TURTLE CHIPS’)이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섰다. 오리온은 지난 9월 말 영국, 스웨덴, 아이슬란드에 위치한 코스트코 31개 점포에 초도 물량 공급을 완료했고, 내년...
2024-10-23 수요일 | 손원태 기자
김승연 한화 회장, 삼남 김동선과 판교 연구기지 방문…"독보적 혁신기술로 글로벌 시장 이끌어야"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22일 경기도 '한화 판교 R&D 캠퍼스'를 찾아 현장을 살피고 기술 혁신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회장이 사업장을 찾은 건 지난 5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방산 부문 창원 사업장 방문 이후 5개월...
2024-10-22 화요일 | 신혜주 기자
"두꺼비도 예뻐진다"…'100년 기업' 하이트진로 오너家, 뷰티 찜한 이유는
창립 100주년을 맞은 하이트진로가 신사업으로 뷰티 시장에 뛰어들었다. 하이트진로의 계열사 서영이앤티가 화장품 제조개발생산(ODM) 업체인 비앤비코리아를 인수하면서다. 비앤비코리아는 가수 이효리가 모델로 선...
2024-10-21 월요일 | 손원태 기자
신세계그룹, 11월1일 ‘쓱데이’ 개막…1조9000억 규모 10일 간 행사
신세계그룹의 온·오프라인 계열사가 총출동해 개최하는 ‘2024 대한민국 쓱데이’가 11월 1일 개최한다. 올해로 5회차을 맞이한 ‘2024 쓱데이’는 11월1일부터 10일까지 총 10일간 진행한다. 기간 중 주말 두 번을...
2024-10-21 월요일 | 박슬기 기자
'해외서 돌파구' 롯데免 김주남, 위기 딛고 자리 지킬까
올해 6월 비상경영체제를 발표한 롯데면세점 김주남 대표가 해외 공략을 통해 위기 극복에 나선다. 해외 매장을 재단장하고,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는 등 당초 목표였던 ‘해외 매출 1조원’ 달성에 속도를 내겠다는...
2024-10-18 금요일 | 박슬기 기자
3명 중 1명이 외국인…GS·DL·HDC현산 등 건설업계가 그들을 대하는 방법
국내 건설인력의 신규 유입이 줄면서 외국인 근로자들의 수가 우상향함에 따라, 이들을 위한 맞춤형 현장안전 대책을 강구하는 건설업계의 노력이 늘고 있다. 건설근로자공제회가 발표한 ‘건설근로자 수급실태 ...
2024-10-18 금요일 | 장호성 기자
CJ푸드빌 뚜레쥬르, 베트남 코코넛으로 현지 농가와 상생
CJ푸드빌(대표 김찬호) 뚜레쥬르가 베트남에서 로코노미(로컬+이코노미) 상품을 통해 글로벌 ESG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뚜레쥬르는 베트남에서 현지 농가의 코코넛을 활용한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이며 지역 사...
2024-10-18 금요일 | 손원태 기자
롯데벤처스, 한·일 스타트업 생태계 연결 나선다
롯데벤처스는 롯데벤처스 재팬,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한·일 양국 스타트업 생태계 교류를 통해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2024 L-CAMP JAPAN 2기’ 현지 프로그램을 16일부터 사흘간 도쿄에서 진행한다. L-C...
2024-10-17 목요일 | 박슬기 기자
[현장] 세기말 '용가리', 성수동서 부활…회장님과 함께한 25살 생일파티
“치킨너깃을 공룡이나 동물 모양으로 하면 어린이들이 재밌고 맛있게 먹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용가리를 구상했습니다. 당시에는 캐릭터 모형을 한 음식의 종류가 드물었을 때라 식품업계로는 최초의 시도가 아닐...
2024-10-16 수요일 | 손원태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