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예·적금으로 30조 뭉칫돈…1년-2년 만기 ‘금리 역전’ 현상도
국내 5대 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이 한 달 만에 30조원 넘게 늘며 800조원에 육박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고강도 긴축 기조에 국내 증시가 얼어붙은 반면 예·적금 등 은행 수신금리는 크게 오르면서 시...
2022-10-04 화요일 | 한아란 기자
KT, IPTV 넘어 ‘미디어포털’ 도약… AI 홈미디어 ‘지니 TV’ 출시
국내 1위 종합 미디어 그룹으로 도약을 선언한 KT가 그룹 내 미디어 밸류체인의 가장 중요한 플랫폼인 IPTV를 전면 개편하고, 홈 미디어의 패러다임을 바꾼다. KT(대표이사 구현모)는 4일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
2022-10-04 화요일 | 서효문 기자
이지스자산운용, 증권부문에 장지영 신임 대표 선임
이지스자산운용은 주식, 채권 등 전통자산에 투자하는 증권부문을 총괄하는 자리에 장지영 신임 부문대표를 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장 대표는 글로벌채권 전문가로, 1998년 BNK투자증권에 입사해 2004년 우정사업본부...
2022-10-04 화요일 | 정선은 기자
LG전자, KES 2022서 혁신 기술 앞세워 ‘차별화된 고객경험 선보인다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 배두용)는 4일부터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 53회 한국전자전(KES 2022)에 참가해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선사하는 혁신 제품들을 대거 선보인다.LG전자는 904m2 규모 전...
2022-10-04 화요일 | 서효문 기자
대신자산운용 진승욱, ‘로보 어드바이저 명가’ 계승 [AI 금융 생태계 확장 ⑤]
자산운용업계에 AI(인공지능) 활용이 확장일로다. 딥러닝 알고리즘 개발에 힘을 싣고, AI 엔진 기반 펀드도 확대하고 있다. 5개 운용사(미래, 한화, KB, 신한, 대신)의 AI 활용 현황을 들여다본다. 〈편집자 주〉올해...
2022-10-04 화요일 | 임지윤 기자
서민 인슈로보 대표 “업계 최초 주소 기반 소상공인 보험…올해 수익화 원년”
“인슈로보가 가장 강점을 가지고 있는건 주소 만으로도 보험 가입이 가능 하다는 점입니다. 소상공인이 의무보험을 손쉽게 가입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합니다.”서민 인슈로보 대표는 한국금융신문과의 인터뷰에서...
2022-10-04 화요일 | 전하경 기자
막오른 차기 보험개발원장 인선…허창언·신현준 2파전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보험개발원장 인선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제3의 인물이 나올 가능성도 있으나 허창언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신현준 신용정보원장 2파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
2022-10-03 월요일 | 전하경 기자
피플라이프 M&A 급물살…한화생명 GA전략에 쏠린 눈
사실상 결렬로 알려졌던 피플라이프-한화생명 간 M&A가 다시 수면위로 오르면서 한화생명 GA전략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판분리 이후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지지부진한 성과를 보이고 있어 피플라이프 인수를 분기...
2022-10-03 월요일 | 전하경 기자
[주간 보험 이슈] 국감 속 보험 '찻잔 속 태풍' 평가 속 네카토 보험비교·실손·보험사기 등 다양 外
올해 금융권 국정감사에는 금융권 횡령으로 보험업계는 사실상 조용한 국감을 치를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네카토 보험비교서비스에 따른 GA 설계사 소득 감소,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보험사기 등의 문제가 지적될 ...
2022-10-02 일요일 | 전하경 기자
한화건설, 임직원 대상 디벨로퍼 교육 실시…개발사업 역량 강화
한화건설(대표이사 김승모)은 9월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 Auditorium에서 사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주택 및 건설업계 전문가를 초빙해 강연을 시행하는 H-디벨로퍼 프로그램(H-Developer Program)...
2022-09-30 금요일 | 장호성 기자
키움운용 김성훈, 선발대 ETF로 점유율 키운다
키움투자자산운용(대표 김성훈)이 최초 ETF(상장지수펀드) 라인업을 강화하면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3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키움투자자산운용 ETF 순자산 총액은 2022년 9월 28일 기준 1조9099억원으...
2022-09-30 금요일 | 정선은 기자
롯데면세점, 제주항공 기내면세점 운영 사업자로 선정
롯데면세점(대표이사 이갑)이 제주항공의 기내면세점 사업권을 획득했다. 롯데면세점은 오는 12월 1일부터 최대 7년간 제주항공 기내면세점 위탁운영을 시작한다.롯데면세점은 제주항공 기내면세점 사업권을 획득했다...
2022-09-29 목요일 | 홍지인 기자
한화건설, ‘포레나 평택화양’ 10월 분양 예고…총 995가구 규모
한화건설(대표이사 김승모)은 오는 10월 경기 평택시 화양지구 일원에서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 ‘포레나 평택화양’을 분양에 나선다. 포레나 평택화양은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74~99㎡ 총 995...
2022-09-29 목요일 | 장호성 기자
한화·수은·KAI “한화그룹 KAI 인수설은 오보, 접촉 없어”
28일 제기된 한화그룹의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인수설에 대해 한화그룹(회장 김승연)과 KAI, 한국수출입은행 등 당사자 모두가 부인했다. KAI와 수은은 29일 입장문을 내고 “KAI가 한화 측과 수차례 접촉하며 사업...
2022-09-29 목요일 | 서효문 기자
김동관 품에 안기는 대우조선, K-ESG 지표 발표·중대재해율 0% 등 조선업계 ESG 선두주자 도약 [ESG 보고서 톺아보기]
“2020년 말부터 국내 기업인들이 한목소리로 주창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약 2년이 흐른 가운데 이제 조금씩 그 성과가 나오고 있다. 본지에서는 최근 발표되고 있는 ESG 보고서를 통해 해당 기업의 ES...
2022-09-29 목요일 | 서효문 기자
신라면세점, 전세계 면세업계 최초 비대면 상담 서비스 선보여
신라면세점이 글로벌 화장품 기업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와 협업해 전 세계 면세업계 최초로 화상 기반 비대면 상담 서비스를 선보인다. 오프라인 쇼핑의 특징인 고객 맞춤형 상담을 비대면으로 구현해 온 ·오프 경계...
2022-09-29 목요일 | 홍지인 기자
자산관리·투자도 플랫폼으로 쉽고 간편하게…핀테크 혁신 DNA 현장은?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2]
‘코리아 핀테크 위크’가 3년 만에 현장으로 돌아왔다. 100개 핀테크 기업이 ‘코리아 핀테크 위크’에 참여했으며 핀테크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마련해 다양한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선보였다.‘코리아...
2022-09-28 수요일 | 김경찬 기자
D램 이어 낸드도 빙하기…삼성-SK, 3분기 메모리 사업 ‘빨간불’
올 하반기 반도체 가격 하락 및 수요 급감으로 다운사이클(불황기)이 본격화되면서, 이를 주력 사업으로 삼고 있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3분기 역성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최근 2년간 반도체 슈퍼사이클로 ...
2022-09-28 수요일 | 정은경 기자
11번가, 셀러존 홈페이지 새단장…"MZ세대 맞춤"
11번가(사장 하형일)이 판매자 전용 공식 홈페이지를 지난 2016년 이후 6년 만에 새단장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젊은 판매자를 끌어들이기 위함이다.최근 진행한 홈페이지 리뉴얼은...
2022-09-28 수요일 | 나선혜 기자
한화건설,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에 로봇개·AR 등 스마트 건설기술 적극활용
한화건설(대표이사 김승모)은 서울역 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 공사현장에 3D 스캐너를 탑재한 로봇개와 AR(증강현실) 기술 등 다양한 스마트 건설기술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서울역 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은 ...
2022-09-28 수요일 | 장호성 기자
KT, '워킹데드' 제작한 AMC스튜디오 시리즈 독점 제공
KT(대표 구현모)가 유명 미국 드라마 '워킹 데드'를 제작한 AMC스튜디오의 콘텐츠를 올레 tv에 독점 서비스한다. KT와 KT스튜디오지니(대표이사 김철연)가 AMC네트웍스, AMC스튜디오와 콘텐츠 제휴 협력 및 공동제작...
2022-09-28 수요일 | 정은경 기자
코리아 핀테크 위크 3년만에 현장 개막…핀테크 110개사 참여 [2022 코리아 핀테크 위크]
코로나19 이후 온라인으로만 진행됐던 ‘코리아 핀테크 위크’가 오프라인 현장으로 돌아온다.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2’는 이날(28일)부터 사흘간 진행되며 총 110개 핀테크 기업이 참여한다.28일 금융권에 따르...
2022-09-28 수요일 | 김경찬 기자
강석훈 산은 회장 "조속 매각"…KDB생명 '새 주인 찾기' 속도내나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이 KDB생명도 조속하게 매각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KDB생명도 '새 주인 찾기'에 속도를 내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온다.28일 금융권에 따르면,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은 지난 27일 서울 서초...
2022-09-28 수요일 | 전하경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