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성 낙제점 DB지주,김준기 지배력 여전 [기업지배구조 보고서]
DB그룹 제조부문 지주사 역할을 하는 DB Inc.(이하 DB)가 불투명한 지배구조를 유지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최근 김남호 회장이 명예직으로 물러나면서 김준기 창업주 영향력이 다시 부각됐다.DB 기업지배구조보...
2025-10-20 월요일 | 곽호룡 기자
‘200조 시장 잡는다’ 현대모비스, 미간 주도 車반도체 생태계 구축
국내 차량용 반도체 경쟁력 강화와 생태계 확장을 위해 현대모비스 주도로 20여개 기업과 연구기관이 힘을 합친다. 이른바 민간형 ‘K-車반도체’ 협력의 첫 사례로, 핵심 반도체 국산화와 함께 국내 차량용 반도체 ...
2025-09-30 화요일 | 김재훈 기자
이사회 모범생 DB하이텍 ‘내부는 전쟁터’ [2025 이사회 톺아보기]
DB그룹 계열 파운드리 반도체 기업 DB하이텍(대표이사 조기석)은 짧은 시간에 선진형 이사회로 탈바꿈한 케이스에 속한다. 그러나 주주 제안은 매년 쏟아지고, 지배구조를 둘러싼 갈등으로 여전히 어수선하다. 도대체...
2025-08-11 월요일 | 곽호룡 기자
DB하이텍, 2분기 영업이익 739억원…전년 대비 22%↑
DB하이텍이 4일 공시를 통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3,374억원, 영업이익이 73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각각 전년 대비 13%, 10% 증가하였으며, 영업이익률은 22%를 기록했다. 2분기 실적에 대해 회...
2025-08-04 월요일 | 주현태 기자
삼성전자 엑시노스, ‘2600’으로 반등할까…S26에 거는 승부수
삼성전자가 차세대 2나노 기반 모바일 AP ‘엑시노스 2600’을 앞세워 시스템반도체 반등을 노린다. 내부 채택 비중 축소와 외부 수주 부진으로 고전하는 가운데, 내년 출시될 갤럭시 S26 시리즈 탑재가 첫 시험대가...
2025-06-23 월요일 | 곽호룡 기자
GPU 확보부터 반도체 생태계까지…삼성전자·DB하이텍株 주목 [이재명發 증시 전망도]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과 함께 정부는 AI 3대 강국 진입을 국정 핵심 과제로 천명했다. 특히 반도체와 인공지능 산업은 ‘ABCDEF 전략산업’ 중에서도 최우선 투자처로 꼽히며, 대규모 재정과 금융지원이 예고돼 있다...
2025-06-13 금요일 | 홍지인 기자
이재명 정부 출범…AI·건설·소비재 업종 '주목' [이재명發 증시 전망도]
2025년 6월 4일,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과 함께 대한민국 경제정책 기조가 대전환기에 접어들었다. 윤석열 정부가 시장 자율과 민간 중심 성장에 방점을 뒀다면, 이재명 정부는 정부 주도 성장 모델을 핵심에 두고 정...
2025-06-05 목요일 | 홍지인 기자
DB하이텍, 1분기 영업익 525억원…전년比 28%↑
DB하이텍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2974억원, 영업이익이 52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8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4%, 영업이익은 28% 증가한 성적이다. DB하이텍은 미국 관세에 대비한...
2025-04-28 월요일 | 주현태 기자
DB하이텍, 지난해 영업이익 1950억원…전년比 26%↓
DB하이텍이 5일 공시를 통해 2024년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1310억원, 영업이익이 1950억원, 영업이익률이 17%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각각 2%, 26.5% 하락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 2833억원, 영...
2025-02-05 수요일 | 주현태 기자
증권가 "밸류업 지수, 단기보다 중장기 봐야…연기금 활용·ETF 구성 여부 주목" [코리아 밸류업 지수]
24일 기업가치 제고에 힘을 실은 '코리아 밸류업 지수'가 공개된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대체로 지수 도입 효과에 대해 단기보다 중장기적인 시야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들이 벤치마크로 활용하...
2024-09-24 화요일 | 정선은 기자
'코리아 밸류업 지수' 발표…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100개 종목 포함 [코리아 밸류업 지수]
기업가치 제고에 힘을 실은 '코리아 밸류업 지수(Korea Value-up Index)'가 공개됐다.지수의 총 100개 구성 종목이 확정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셀트리온, 기아, 신한지주...
2024-09-24 화요일 | 정선은 기자
[기자수첩] 밸류업 정책, ‘시늉’에 그치지 않으려면
정부가 ‘기업가치 제고 계획 가이드라인’을 확정하고 공시 제도를 시행한 지 3개월이 넘었다. 하지만, 국내 상장사들의 참여율은 여전히 저조하다. 정책적 보상 강화, 상법 개정, 금융투자소득세 논란 등 아직 풀어...
2024-09-23 월요일 | 전한신 기자
FOMC·BOJ 등 글로벌 빅이벤트 열린다…추석 이후 국내 증시 향방은?
추석 연휴를 맞아 휴장 기간에 돌입한 국내 증시가 오는 19일부터 거래를 재개하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국발(發) ‘R의 공포(경기 침체 우려)’를 극복하고 반등할 수 있을지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전문가들은 연휴...
2024-09-17 화요일 | 전한신 기자
DB하이텍, 200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주주환원 정책 이행"
DB하이텍이 7일 2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이번 자사주 취득은 지난해 진행한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에 이은 추가 취득으로, 약속한 주주환원 정책을 차질없이 이행하겠다는 회사의 ...
2024-05-07 화요일 | 주현태 기자
DB하이텍, 1분기 영업익 411억원…전년보다 50%↓
DB하이텍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2615억원, 영업이익이 411억원(영업이익률 16%)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일 공시했다. 전년동기 대비로는 매출이 12.3%, 영업이익이 50.44% 줄었다. DB하이텍 관계자는 “최근...
2024-05-02 목요일 | 주현태 기자
[특징주]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 美 ‘엔비디아 쇼크’에 일제히 약세
글로벌 인공지능(AI)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의 급락 충격에 국내 반도체 관련 종목들도 일제히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22일 한국거래소(이사장 정은보)에 따르면 오후 1시 30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장(7만7600원)보다...
2024-04-22 월요일 | 전한신 기자
이복현 금감원장 "기업과 주주 함께 성장하고 상생해야"…주주행동주의 기관·기업 한 자리에
정기 주주총회를 마무리한 시기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주주행동주의 기관, 기업, 시장 관계자 등을 만나 "기업과 주주가 함께 성장하고 상생해야 한다"고 제시했다.기관은 장기 성장 전략을 제시해야 하고, 기업은...
2024-04-18 목요일 | 정선은 기자
국민연금, 한미약품 그룹 '모녀' 측 손 들어줬다
국민연금공단이 한미약품그룹을 둘러싼 오너 일가의 경영권 분쟁에서 모녀 측 편을 들어줬다.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는 26일 회의를 열고 한미사이언스, LS, 삼양식품, DB하이텍 등 총 4개사 주주총회 안...
2024-03-26 화요일 | 정선은 기자
삼성전자·SK하이닉스, TSMC 효과에 강세…반도체주 ‘부활’ [증시 마감]
삼성전자(회장 이재용)과 SK하이닉스(대표이사 사장 곽노정)의 주가가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업체인 TSMC의 호실적에 힘입어 강보합 마감했다.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장(7만1700원)보...
2024-01-19 금요일 | 전한신 기자
삼성전자, 2024년 새해에도 신고가 행진…‘8만전자’ 코앞 [증시 마감]
삼성전자(회장 이재용)가 새해 첫 거래일에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삼성전자의 주가는 8거래일 연속으로 상승하면서 ‘8만전자’를 목전에 두고 있다.2일 한국거래소(이사장 손병두)에 따르...
2024-01-02 화요일 | 전한신 기자
DB하이텍 임직원, 추석 맞이 지역사회에 쌀 1.5톤 전달
DB하이텍은 4일 추석 명절을 맞아 ‘사랑의 쌀 모으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총 쌀 1.5톤 가량이 모였고, DB하이텍의 부천·상우 각 캠퍼스가 위치한 지역사회의 복지관, 급...
2023-10-04 수요일 | 주현태 기자
KB자산운용 ‘비메모리 반도체 액티브 ETF’, 순자산 2000억원 돌파
KB자산운용(대표 이현승)은 ‘KBSTAR 비메모리 반도체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순자산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올해 초까지 해당 상품의 순자산은 200억원 수준이었지만, 챗GTP의 등장과 함께 비메...
2023-08-28 월요일 | 전한신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