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비만 신약, 식약처 신속심사 대상으로 지정
한미약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지난달 27일 연내 허가 신청 예정인 비만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를 글로벌 혁신제품 신속심사(GIFT) 대상으로 지정했다고 5일 밝혔다. GIFT는 국내 혁신 의료제품 개발을 ...
2025-12-05 금요일 | 양현우 기자
‘흑자전환’ 제일약품, 지배구조는 ‘최하위권’ [기업지배구조보고서]
제일약품이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자큐보’ 성장에 힘입어 올 상반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다만, 수익성 개선에도 기업지배구조 평가는 여전히 낙제 수준이다. 제일약품의 핵심지표 준수율은 26.7%로 업계 최하위...
2025-11-10 월요일 | 양현우 기자
한미약품, 3분기 영업익 551억원… 전년比 8% 증가
한미약품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55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한미약품 연결 기준 3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0.1% 증가한 3623억 원, 영업이익은 8% 증가한...
2025-10-30 목요일 | 양현우 기자
한미약품 비만약 '에페글레나타이드', 최대 30% 체중감소 확인
한미약품은 비만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 임상3상 중간 톱라인 결과 최대 30%의 체중감소 효과를 확인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임상은 국내 여러 대학병원에서 당뇨병을 동반하지 않은 성인 비만자 448명을 대상으로...
2025-10-27 월요일 | 양현우 기자
환절기 제약업계, ‘마시는 감기약’ 봇물…“테라플루 잡아라”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커지면서 감기 주의보가 발령됐다. 환절기 감기약 수요가 그만큼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제약사들은 알약 제형이 아닌 마시는 감기약을 출시하며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2025-10-06 월요일 | 양현우 기자
한미약품, 기술이전에 적응증 확장까지…실적 반등 이룰까
한미약품이 기술수출과 신약 파이프라인 확장을 동시에 추진하며 실적 반등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경구 흡수 강화제 ‘엔서퀴다’ 기술이전에 이어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비만 치료제 적응증 확장 임상에...
2025-10-01 수요일 | 양현우 기자
한미약품, 국제학술대회서 혁신 표적항암신약 연구 결과 발표
한미약품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현지시각)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제7회 RAS 표적 신약개발 국제학술대회에서 참가해 차세대 표적항암 신약으로 개발 중인 ‘SOS1-KRAS 상호작용 저해제(HM101207)’에 관한 비임상...
2025-09-26 금요일 | 양현우 기자
‘먹는’ 위고비 나오는데…비만치료제, 국내 제약사 ‘잰걸음’
경구용 위고비가 올해 하반기 승인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국내 제약사들 또한 한국인 맞춤형 치료제와 경구, 패치 등 다양한 제형을 개발하며 시장 점유율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23일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2025-09-23 화요일 | 양현우 기자
한미사이언스, ‘R&D·재무’ 전문가 전면 배치…신약 경쟁력 집중 [2025 이사회 톺아보기]
한미사이언스가 법률 전문가 중심 이사회 구성에서 벗어나 연구개발(R&D)과 재무관리 전문가들을 대거 선임했다. 경영권 분쟁 대응보다 본업 경쟁력 강화와 재무관리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18일 금융감독원...
2025-09-18 목요일 | 양현우 기자
한미약품, 사우디 타북과 ‘롤론티스’ 공급 계약 체결
한미약품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제약기업 타북과 호중구감소증 치료 바이오신약 '롤론티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호중구감소증은 체내 호중구(백혈구의 한 종류) 수치가 감소해 면역력이 떨어지는 혈액학...
2025-09-08 월요일 | 양현우 기자
제약바이오, 하반기 국제학회 릴레이…주목할 기업은 어디?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이 국제 학회에 참석해 신약 개발 성과를 공개한다. 리가켐바이오와 한미약품 그리고 유한양행 등이 주목된다.5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6~9일(현지 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세계폐암학회(W...
2025-09-05 금요일 | 양현우 기자
녹십자, 지주사엔 있고 사업사엔 없다…준수율 가른 세 가지 [기업지배구조보고서]
녹십자홀딩스와 GC녹십자 간 지배구조 핵심지표 준수율에서 차이가 났다. GC녹십자 핵심지표 준수율은 66.7%인 데 비해 지주사 녹십자홀딩스는 46.7%에 그쳤다. 준수율 격차는 배당정책 공개, 여성 이사선임, 독립적...
2025-09-01 월요일 | 양현우 기자
한미약품 차세대 비만신약, 美 이어 유럽에서 주목
한미사이언스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이 기존 비만 치료제의 한계를 뛰어넘는 다수의 차별화된 신약 파이프라인의 진전된 연구 성과를 토대로 글로벌 진출에서 미래 성장 동력을 폭넓게 확보해 나가고 있다.한미약품...
2025-08-25 월요일 | 양현우 기자
‘회장’ 없이도 잘해요…유한양행, 실적·지배구조·주주환원 ‘우등생’
유한양행이 ‘회장직 부활’ 논란을 딛고 실적 성장에 이어 주주환원을 강화하며 명실공히 ‘리딩(leading) 제약사’로 거듭나고 있다. 기업 경영에서 실적뿐 아니라 투명한 지배구조, 주주가치 제고 여부까지 주목받...
2025-08-25 월요일 | 양현우 기자
GC녹십자, ‘2025 KASBP 춘계 심포지엄’ 참가…임상 전략 공유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지난 13~14일 양일간 미국 메릴랜드에서 열린 ‘2025 재미한인제약인협회(KASBP) 춘계 심포지움’에 주 후원사로 참여해 자사의 글로벌 임상 전략을 공유했다고 16일 밝혔다. KASBP 심포...
2025-06-16 월요일 | 박슬기 기자
삼성·롯데·셀트리온, 바이오USA ‘총출동’…‘수주 빅딜’ 정조준
글로벌 제약바이오 교류의 장(場), ’2025 바이오USA’ 개막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롯데바이오로직스·셀트리온·SK바이오팜 등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들은 전 세계 파트너십 기회를 노리...
2025-06-09 월요일 | 김나영 기자
약사도 내돈내산하는 ‘약국 뷰티 꿀템’ 모음.zip
약사들마저 지갑을 열었다면 이유가 있는 법. 약사들이 ‘내돈내산(내 돈 주고 내가 산)’할 만큼 실속과 효과 모두 인정받은 약국 화장품 10가지를 모았다. 피부 재생부터 미백, 주름 개선까지 효능별 ‘뷰티 꿀템’...
2025-06-09 월요일 | 김나영 기자
GC녹십자, 한미약품과 파브리병 치료제 글로벌 1/2상 첫 환자 투여
GC녹십자는 한미약품과 공동 개발 중인 파브리병 치료 혁신신약이 임상 1/2상 첫 환자 투여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GC녹십자은 한미약품과 파브리병 치료제 'LA-GLA'의 글로벌 임상을 진행하기 위해 미국, 한국에...
2025-05-15 목요일 | 김나영 기자
DQN톱5 제약사 개발비 자산화 ‘희비’…R&D 확대 vs 상각 부담 [제약바이오 곳간 점검 ②]
지난해 신약 상업화 여부가 국내 주요 제약사들의 장부를 갈랐다. 대웅제약과 종근당은 임상 진척과 적응증 확대에 따라 연구개발(R&D) 자산화를 늘린 반면, 유한양행과 GC녹십자는 신약 상업화가 본격화되며 무형자...
2025-05-12 월요일 | 김나영 기자
제약사 1분기, 엇갈린 ‘신약 효과’…종근당, 수익성 반전 ‘고심’
국내 주요 제약사 1분기 성적표가 엇갈렸다. 5대 제약사 중 유한양행·GC녹십자·대웅제약·한미약품이 자체 신약을 중심으로 견조한 성장을 이뤄낸 반면 종근당은 수익성 제고에 실패했다.10일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
2025-05-10 토요일 | 김나영 기자
톱 제약사 이사진 필수스펙 ‘기술수출’…R&D 수익화 방점 [2025 이사회 톺아보기]
국내 주요 제약사들이 이사진 선임 기준으로 연구개발(R&D) 성과를 앞세우고 있다. 단순 R&D 역량을 뛰어넘어 기술을 ‘팔아본’ 경력이 이사회 입성 자격으로 떠오른 모양새다.21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종근당은 지...
2025-04-21 월요일 | 김나영 기자
당뇨치료제 전쟁 3년, 승자는 누구…제네릭 ‘한미’·신약 ‘종근당’ [제약바이오 파이경쟁 ⑤]
당뇨병치료제 대전이 3년째 지속되고 있다. 지난 2022년부터 인기 의약품이 줄줄이 특허 만료되면서 수백 개의 제네릭이 우후죽순 허가됐고, 몇몇 대형 제약사는 오리지널 제품을 인수하거나 신약을 출시하며 격전을...
2025-04-07 월요일 | 김나영 기자
현대바이오, 이지은 해외개발 및 전략마케팅 상무 영입
현대바이오사이언스가 이지은 마케팅 전략 전문가를 해외개발 및 전략마케팅 상무로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신임 상무는 중앙대 화학과, 연세대 경영전문대학원(MBA)을 졸업한 후 한미약품, 유유제약 등 국내 기...
2025-04-03 목요일 | 김나영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