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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피자 ‘MPK그룹’ 자회사 한강인터트레이드 8일 코스닥 상장

김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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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02-08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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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현 MPK그룹 회장.미스터피자 홈페이지 캡쳐

정우현 MPK그룹 회장.미스터피자 홈페이지 캡쳐

[한국금융신문 김은지 기자] 미스터피자 등을 운영하는 글로벌외식문화기업 MPK그룹의 자회사 한강인터트레이드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됐다.

MPK그룹은 SK2호스팩과 합병한 자회사 한강인터트레이드가 모든 상장 절차를 마무리하고, 8일 합병 신주 상장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고 밝혔다.

한강인터트레이드는 해외 유명 화장품 브랜드 제품을 국내에 독점 수입해 판매하는 회사로 캔메이크, 키스미, BCL, 베르사유의 장미 등 국내 화장품 유통기업 중 가장 많은 13개의 해외 유명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키스미, 캔메이크 등의 브랜드는 화장품 유통 채널로 급성장하고 있는 드러그스토어에서 젊은 여성 고객들 사이에 최고 인기 상품으로 자리잡았으며, 면세점 및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판매량도 꾸준히 늘고 있어 향후에도 고성장이 기대된다.

또한 한강인터트레이드는 키스미를 운영하는 일본 대형 화장품 업체 이세한으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단순 유통을 벗어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제조를 병행하고 있다.

이세한의 또 다른 브랜드인 엘리자베스 모공케어 전문 라인의 생산까지 맡고 있으며, 향후에는 자체 메이크업 브랜드를 론칭하는 등 유통뿐 아니라 제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정우현 MPK그룹 회장은 “한강인터트레이드 인수 당시 우려의 시선도 있었지만, 인수 후 회사 실적의 비약적인 성장과 코스닥 상장이라는 또 다른 결실을 맺게 됐다”며 “앞으로 미스터피자가 세계 시장에서 K-푸드 열풍을 이끌고 있듯 한강인터트레이드 역시 세계에서 K-뷰티의 대표주자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MPK그룹은 2015년 9월말 228억원을 투자해 한강인터트레이드의 지분 80%를 인수했으며 이번 상장으로 인수 1년 6개월여만에 상당한 지분차익을 누릴 수 있게 됐다. 한강인터트레이드는 SK2호스펙과 합병에 따라 현재 MPK그룹이 70.66%, 정동진 대표가 17.6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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