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증권가 "4월 금통위, 기준금리 동결 전망…연내 동결기조 유지될 듯"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4-10 09:37

경기우려 점증·연준 스탠스 반영…"만장일치 동결도 가능"
5월부터 금통위원 교체…"전체 성향 유지돼 영향 안 클듯"

한국은행 기준금리 추이 / 자료출처= 한국은행(2023.04.10 기준)

한국은행 기준금리 추이 / 자료출처= 한국은행(2023.04.10 기준)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국내 증권가는 오는 11일 4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현 3.5%에서 동결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연내 동결 기조에 무게를 두고 있다.

10일 증권가 리포트를 종합하면, 김성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금번 금통위는 만장일치 동결되고, 연말까지 한은은 기준금리 동결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며 "물가 상승률이 연말까지 2% 초반대로 떨어질 가능성은 희박하나 이제는 300bp(1bp=0.01%p) 인상의 파급효과를 지켜볼 시간이고, 경기 우려도 점증되는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김성수 연구원은 "미국 연준(Fed)의 긴축 스탠스도 약화됐는데, 점도표(dot plot)도 유지되었고, 일련의 은행 사태가 긴축 정책을 일부 대신할 수 있다는 것이 연준의 입장"이라며 "연준이 다시 강하게 기준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낮아졌고, 한은행 인상 엣지도 사실상 소멸했다"고 분석했다.

임재균 KB증권 연구원은 "3월 한국의 소비자물가도 4.2%로 한은이 언급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둔화되고 있는 만큼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제시했다.

임재균 연구원은 "연내 금리인하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판단하며, 동결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며 "은행의 시스템 위기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금리인하 시기를 결정하는 것은 물가가 2%로 수렴해가는 시기와 속도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김지만 삼성증권 연구원은 "4월 금통위는 기준금리 동결을 예상하며, 인상 소수의견은 1명이거나 만장일치 동결도 가능해 보인다"고 제시했다.

김지만 연구원은 "이미 시장은 금리 인상 기대는 거의 없고, 오히려 1년 내 인하 기대감을 반영 중"이라며 "3월 중 SVB(실리콘밸리은행) 사태 등 미국, 유럽 은행권 우려 높아지며 금융안정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고, 미국 금리인상 마무리 국면이라는 평가도 동결 기조 유지 재확인을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금통위원 교체에 따른 영향력은 당장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차기 금통위원으로 장용성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한은 총재 추천)와 박춘섭 대한체육회 사무총장(금융위원회 추천)이 지명됐다

임재균 KB증권 연구원은 "5월 금통위부터는 새로운 금통위원들이 들어오지만, 당장 통화정책에 미치는 영향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번에 임기가 끝나는 주상영, 박기영 금통위원도 각각 비둘기(통화완화 선호) 및 온건한 매파(통화긴축 선호) 성향으로 알려져 있는 만큼 금통위원 전체로 보면 성향의 변화는 없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채권시장 강세 지속성에도 불확실성을 예상했다.

김지만 삼성증권 연구원은 "기준금리 대비 현재 국고 3년물, 10년물 금리가 역전된 상황으로, 2월 초 기록한 저점보다는 높다"며 "기준금리 인상이 끝났다는 평가가 강화되면서 채권시장 강세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나, 당장은 조기 금리인하 기대까지 선반영 된 상황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LG전자, 2500억 공모채 발행… 최대 실적·재무 개선세 앞세워 흥행 정조준 LG전자가 총 2500억원 규모의 무보증 공모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1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과 뚜렷한 재무구조 개선이 확인되면서 수요예측 흥행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채는 2년물 1500억원, 5년물 500억원, 10년물 500억원으로 구성됐다. 오는 19일 진행되는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종 발행 규모는 최대 5000억원까지 증액될 수 있다. 공모 희망금리는 민간채권평가사 4곳의 개별 민평 수익률 산술평균에 ±0.30%포인트를 가산한 수준으로 제시됐다.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KB증권·한국투자증권·미래에셋증권·신한투자증권·아이엠증권이 공동으로 맡았다. 조달 자금은 전액 오는 7월과 9월 2 가상자산 거래소 '실적 한파'…두나무 매출 반토막·빗썸 순손실 [2026 1분기 실적] 가상자산 거래량이 급감하면서 올 1분기 빅2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의 실적 성적표가 부진했다.코스피 고공행진에 따라 위험자산 투자 수요가 상대적으로 국내 주식시장으로 이동한 영향 등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거래량 '뚝', 가상자산 거래소 타격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의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수익(매출)은 23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 감소했다. 1분기 영업이익은 880억원으로 전년보다 78% 줄었다. 1분기 당기순이익도 전년 동기보다 78% 줄어든 695억원을 나타냈다.두나무 측은 "매출 및 영업이익 감소는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디지털자산 시장 거래량 감소 영향으로 분석된 3 LS증권, 영업수익 1조6365억원 네 배 ‘껑충’…수수료·운용 수익 주효 [금융사 2026 1분기 실적] LS증권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모두 두 배 이상 늘며 수익성이 개선됐다. 영업수익은 4배가 뛰며 외형이 넓어졌다.과거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터널을 지나 지난해 실적 반등의 물꼬를 튼 데 이어 성장세다.LS증권은 향후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과 리스크 관리 고도화를 통해 다변화된 성장 기반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증시 활황에 수수료 확대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다트(DART)에 따르면, LS증권은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392억원, 당기순이익 30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4%, 142% 증가한 수준이다.별도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9.7% 증가한 397억원, 당기순이익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