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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모태펀드 1차 출자사업 경쟁률 7.5대1…9500억 출자 신청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2-02 14:54

여성기업펀드 경쟁률 10대 1 가장 높아
투자목표연계 인센티브 적용 투자 유도

2023년 모태펀드 1차 출자사업 접수결과. /자료제공=한국벤처투자

2023년 모태펀드 1차 출자사업 접수결과. /자료제공=한국벤처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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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한국벤처투자(대표이사 유웅환)가 2023년 모태펀드 1차 출자사업 접수결과 79개 펀드가 모태펀드에 약 9500억원을 출자 신청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벤처투자가 직접 운용하는 지역혁신 벤처펀드(모펀드) 330억원과 글로벌펀드(모펀드) 235억원은 제외됐다.

한국벤처투자가 직접 운용하는 글로벌펀드와 지역혁신 벤처펀드를 제외한 경쟁률은 금액 기준 7.5대 1로 지난해 1차 정시 사업의 경쟁률 3.5대 1의 2배가 넘는 수치다. 한국벤처투자는 신청 수요 중 모태펀드를 통해 1270억원을 출자할 예정이며 민간자금까지 더해지면 최종 결성되는 벤처펀드는 230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분야별로 보면 여성의 창업과 사회적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여성창업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여성기업 펀드에 약 1300억원이 접수돼 1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1차 출자 사업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년창업펀드 중 최근 펀드 결성이 더욱 어려워진 중소형 운용사를 지원하고자 만든 루키리그는 약 1900억원 출자요청이 접수돼 경쟁률 9.5대 1로 두 번째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의 창업을 뒷받침하는 청년창업펀드는 약 3000억원의 출자 요청이 접수돼 경쟁률 8.9대 1을 기록했으며 소재·부품·장비·중소·벤처기업 등에 집중 투자하는 소재부품장비 펀드에는 약 2300억원 출자요청이 접수돼 7.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한 사업재편·사업전환 승인기업과 폐업 사업주 등이 재창업한 기업 등에 투자하는 재도약펀드는 960억원을 출자 요청해 6대 1 경쟁률을 기록헀으며 중소·창업·벤처기업의 M&A와 중간회수시장 활성화를 위한 M&A펀드에는 약 2000억원 출자 요청해 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유웅환 한국벤처투자 대표이사는 “경제여건이 불확실한 가운데 투자가 줄어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벤처기업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경영을 유지할 수 있도록 투자금이 적시에 공급되도록 하는 것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벤처투자시장에 활력을 지원할 수 있도록 1차 정시 선정조합부터 투자목표연계 인센티브를 적용해 벤처캐피탈들이 적극적인 투자를 지속할 수 있도록 유도하며 3월까지 심사를 완료하여 신속하게 투자가 진행되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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