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허상철 KB저축은행 대표, ‘리딩 디지털 뱅크’ 꿈꾼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4-04 00:00

비대면 중금리 대출 확대 드라이브
차세대 시스템 구축 등 과제 산적

허상철 KB저축은행 대표, ‘리딩 디지털 뱅크’ 꿈꾼다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허상철 KB저축은행 대표의 어깨가 무겁다. 올해 1월 신홍섭 전임 대표의 배턴을 이어받아 디지털 저축은행으로서 장기적인 경쟁력을 확보해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올 하반기 내 차세대시스템 구축을 앞두고 있는 만큼, 2022년을 디지털 플랫폼 역량을 확고히 다지는 원년으로 만들기 위한 허 대표의 역할이 막중하다.

비대면 서비스 전문가로서 디지털 역량 확보

”빠르고 연결이 쉬운 디지털 경쟁력을 가져야 한다. 내·외부의 심리스한 서비스 연계로 쉽고 강한 디지털뱅크를 만들자”

허상철 대표가 취임사에서 언급한 내용이다. 평소 변화와 혁신에 있어 뛰어난 리더십을 발휘해 온 허 대표는 첫 공식 업무를 시작하는 날부터 디지털 플랫폼을 고도화하기 위한 경영 방향을 제시했다.

KB국민은행에 첫 입사한 이후 디지털·영업·전략·경영혁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력을 쌓은 그는 능력을 인정받아 KB국민은행에서 전략본부장과 남부지역영업그룹 대표, 스마트고객그룹 총괄대표 등을 역임했다.

특히 KB국민은행 스마트고객그룹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챗봇과 콜봇 등 비대면 고객관리 서비스 개발·관리에 주력했다.

인터넷전문은행의 중금리대출시장 진입과 금융권 내 빠른 디지털 전환으로 위기감이 고조된 저축은행업계에서 KB저축은행이 허 대표를 새 수장으로 선임한 것도 이 때문이다.

허 대표는 최근 이사회를 통해 오는 2024년까지 업계 시장 지위 3위를 목표로 하는 경영계획을 최종 승인했다. 이를 위해 총 자산 4조5000억원과 당기순이익 730억원을 달성하고 자기자본이익률(ROE)을 18.76%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세부적인 목표로는 2022년은 총자산 3조원에 업계 7위, 2023년은 총자산 3조6000억원에 업계 5위를 달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업계 ‘탑 티어’ 도약, 클라우드 시스템 구축 박차

최근 허상철 대표가 주력하고 있는 것은 KB저축은행의 ‘디지털 뱅크’ 전환이다.

KB저축은행은 올해 8~9월을 목표로 SK C&C와 KB금융그룹 공동 플랫폼인 KB 원(One) 클라우드 ‘케이 리전(K Region)’과 연계한 차세대 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차세대 시스템은 은행의 핵심업무인 계정계와 그룹 통합 콜센터까지 아우르는 전체 업무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구축한다는 게 골자다. 현재 KB금융그룹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키위뱅크와 내부 시스템을 클라우드에 올리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자사 모바일 금융플랫폼 ‘키위뱅크(Kiwibank)’ 고도화에도 착수했다. 개인신용평가시스템(CSS) 모델과 심사전략 고도화로 다이렉트 채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 키위뱅크 업그레이드를 통한 상품 경쟁력을 강화해 오는 2024년까지 키위중금리 대출자산을 1조3000억원 순증하겠다는 계획이다.

올해 KB저축은행의 가장 큰 과제는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DT)’이다. 허 대표는 외부환경 변화에 유연한 코어 뱅킹(Core Banking) 시스템 구축을 통해 업권 내 ‘리딩 디지털뱅크’로의 성장을 도모할 것으로 보인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2금융 다른 기사

1 카드업계, 빅테크 공세에 성장 한계 직면…“플랫폼 확장 막는 규제 풀어야” [2026 한국신용카드학회 춘계 세미나] 카드업계가 빅테크 중심으로 재편되는 결제 시장 환경 속에서 플랫폼·비금융 사업 확대를 통한 새로운 성장 전략 마련에 나섰다. 결제 데이터와 고객 기반을 보유하고도 각종 규제로 활용에 제약을 받는 ‘역설적 위치’에 놓였다는 지적과 함께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위한 규제 완화 필요성이 제기됐다.여기에 레버리지 규제와 조달비용 상승까지 겹치며 외형이 성장하면서도 수익성이 정체되자, 카드업계는 비용 관리와 함께 투자 중심의 생산적 금융으로 구조를 전환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한국신용카드학회는 8일 ‘소비자 후생 제고 및 생산적 금융 활성화를 위한 금융규제 완화’를 주제로 2026 춘계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세 2 DQN신한저축은행 BIS비율 19% 1위…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8% 79개사 중 79위 [저축은행 BIS비율 점검] 국내 자산 상위 10개 저축은행의 평균 BIS비율이 전년 대비 소폭 개선된 가운데, 신한저축은행이 19.91%로 BIS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OK저축은행은 적극적인 상·매각으로 3.29%p 상승하며 개선 폭이 가장 컸다.8일 한국금융신문이 각 사 통일경영공시보고서를 취합한 결과 지난해 자산규모 상위 10개사(SBI·OK·한국투자·웰컴·애큐온·다올·DB·신한·하나·JT친애)의 평균 BIS비율은 15.02%로 전년(14.48%) 대비 0.54%p 상승했다.BIS비율은 위험가중자산 대비 자기자본 비율로, 자기자본을 위험가중자산으로 나눠 산출한다. 금융당국은 저축은행에 최소 7%(자산총액 1조원 이상은 8%) 이상을 요구하며, 이를 밑돌면 경영개선권 3 BC카드, 야구·외식·뷰티 할인 총집합…5월 ‘마이태그’ 이벤트 BC카드가 가정의 달을 맞아 고객 맞춤형 할인 서비스 '마이태그'를 통해 다양한 생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한다고 6일 밝혔다.마이태그는 생활금융플랫폼 ‘페이북’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혜택을 선택하고 BC 개인 신용·체크카드로 결제하면 관련 혜택을 제공받는 서비스다. 기존처럼 카드사가 정해둔 혜택을 일괄 적용하는 방식이 아니라, 고객이 필요한 혜택만 직접 고르는 ‘선택형 서비스’라는 점에서 차별화된다.이에 따라 고객은 실제 소비 패턴에 맞는 혜택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고, 카드사 역시 이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별 선호를 분석해 맞춤형 혜택을 고도화할 수 있다.특히 페이북과 연계된 마이태그는 결제·이용내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그래픽 뉴스] “AI가 소프트웨어를 무너뜨린다? 사스포칼립스의 진실”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