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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전지현·유아인 등 핀테크 ‘빅모델’ 경쟁…“인지도 확대 주력”

김경찬 기자

kkch@

기사입력 : 2022-01-28 11:54

각 플랫폼 서비스 부합 이미지 가진 모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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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의 ‘핀트’ 서비스 모델로 선정된 배우 전지현. /사진제공=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의 ‘핀트’ 서비스 모델로 선정된 배우 전지현. /사진제공=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모바일 앱 기반 플랫폼 서비스들이 급성장하며 IT를 기반으로 하는 핀테크 업계 ‘빅모델’ 경쟁이 치열하다. IT기업들이 핀테크 플랫폼을 통해 B2C 기반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유명 연예인을 적극 기용해 서비스 가치를 높이고 인지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자산을 쌓아가는 AI 일임 투자 ‘핀트(fint)’를 운영하는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은 배우 전지현을 핀트의 브랜드 모델로 발탁하고 본격 마케팅에 나섰다. 디셈버앤컴퍼니는 보다 많은 고객에게 핀트를 알리고 투자에 대한 고민없이 누구나 쉽고 간편한 투자일임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핀트 마케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디셈버앤컴퍼니는 “핀트의 전속모델로 발탁된 배우 전지현은 오랜 기간 세대의 구분 없이 지속적인 사랑을 받아온 아티스트로, 배우가 가진 건강하고 긍정적이며 신뢰할 수 있는 이미지가 핀트의 브랜드 가치와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개인 세무 시장을 혁신하는 텍스테크 스타트업 자비스앤빌런즈는 세무신고 플랫폼 ‘삼쩜삼’의 인지도 강화를 위해 배우 유아인을 브랜드 공식 모델로 발탁하고 브랜드 캠페인에 나섰다. 삼쩜삼은 종합소득세 신고와 환급을 도와주는 서비스로, 최근 새롭게 출시된 모바일 앱을 통해 연말정산 예상 환급액 미리보기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자비스앤빌런즈는 다양한 작품에서 선 굵은 배역을 소화하며 전 연령층에서 폭넓은 인기를 끌고 있는 배우 유아인의 세대를 아우르는 독보적인 이미지와 당당하고 솔직한 모습에 주목했다. 소신남, 개념남으로 알려진 유아인의 이미지가 세금환급과 연말정산을 도와주는 삼쩜삼의 브랜드 가치와 부합해 모델로 기용했다.
가상자산 결제 플랫폼 페이코인 모델 배우 이정재. /사진제공=페이코인

가상자산 결제 플랫폼 페이코인 모델 배우 이정재. /사진제공=페이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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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결제 플랫폼 페이코인을 운영하는 다날핀테크는 배우 이정재를 공식 모델로 선정하고 지난해 9월 TV광고를 선보였다. 다날핀테크는 “실생활 결제가 가능한 페이코인의 실용성과 가상자산으로서 신뢰성을 보여주는데 있어 고급스러움과 함께 신뢰를 주는 이미지의 배우 이정재가 적격이라고 판단했다”며 모델 발탁의 이유를 설명했다. 페이코인은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미니스톱 등 편의점과의 제휴를 통해 15% 즉시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국내 내차팔기 서비스 ‘헤이딜러’를 운영하는 피알앤디컴퍼니는 배우 김혜수와 한소희를 공식 모델로 발탁하고 브랜드 캠페인에 나섰다. 지난 2015년 첫 선을 보인 헤이딜러는 국내 최대 비대면 방식의 내차팔기 서비스로, 고객들은 딜러들이 제시한 견적을 바탕으로 경매 데이터를 받아 최적의 가격에 차량을 판매할 수 있다.

지난 6일 첫 선보인 론칭 영상에는 국적인 황무지를 배경으로 한 두 배우의 만남을 보여준다. 헤이딜러 관계자는 “헤이딜러의 혁신 의지와 두 배우의 도전적이고 카리스마 있는 이미지가 만나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두 명의 배우를 기용한 파격적인 모델 선정 또한 기존에 정해진 방식을 따르지 않고 우리가 바라던 방향으로 걷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밝혔다.
디지털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업비트 투자자 보호센터의 첫 활동으로 지난해 8월 배우 남궁민을 모델로 선정하고올바른 디지털 자산 투자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건전한 디지털 자산 투자 문화 조성을 위한 대국민 인식 개선 캠페인으로, 무분별하게 쏟아지는 정보에 맞서 선제적으로 투자자를 보호하고 현명한 투자 기준을 제시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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