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기준금리 인상에…신한·우리은행 예적금 금리 최고 0.4%p↑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1-14 23:13

대출금리도 순차적으로 오를 전망

기준금리 인상에…신한·우리은행 예적금 금리 최고 0.4%p↑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면서 시중은행들도 예적금 금리를 올리고 있다.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은 예적금 금리를 최대 0.3~0.4%포인트 인상한다. 대출금리 역시 순차적으로 오를 전망이다.

신한은행은 17일부터 정기예금 및 적립식예금 36종의 금리를 최대 0.40%포인트 인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금리 인상으로 대표 상품인 ‘안녕, 반가워 적금’은 1년 만기 최고 연 4.4%로, 자영업자의 목돈마련을 돕는 상품인 ‘신한 가맹점 스윙 적금’은 1년 만기 최고 연 3.0%로 금리가 오른다.

1년 만기 ‘신한 마이홈 적금’ 금리는 0.4%포인트 올라 최고 2.6%가 된다. 시니어 고객 대상 5년 만기 ‘미래설계크레바스 연금예금’ 금리는 0.3%포인트 인상된 연 2.15%가 적용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과 시장금리 상승에 맞춰 고객들을 위해 예적금 금리도 빠르게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우리은행도 17일부터 18개 정기예금과 20개 적금 금리를 0.1∼0.3%포인트 인상한다. ‘우리 수퍼(Super) 정기예금’ 금리는 최고 연 1.45%에서 1.7%로, ‘원(WON) 적금’은 최고 연 2.5%에서 2.6%로, ‘으쓱(ESG) 적금’은 최고 연 2.05%에서 2.35%로 오른다.

우리은행 측은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예금상품의 금리를 신속하게 인상했다”고 밝혔다.

.

KB국민·하나·농협은행 등 다른 시중은행도 예적금 금리 인상을 검토 중이다.

통상 은행들의 수신금리 조정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이후 3~4영업일 이후에 이뤄졌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기준금리 인상 이후 은행들이 기준금리 변동을 수신금리에 반영하는 속도가 대폭 빨라졌다. 당시 주요 시중은행들은 기준금리 인상에 이례적으로 하루 만에 수신금리를 올리고 나선 바 있다.

이는 지난해부터 은행들의 ‘대출금리 폭리 논란’이 거세진 영향이 크다. 작년 대출금리가 가파르게 오르는 반면 수신금리는 사실상 제자리 수준에 머무는 등 예대금리차가 큰 폭 확대되면서 소비자들의 불만이 고조된 바 있다.

예금금리 상승으로 자금조달 비용이 늘어나면서 대출금리도 순차적으로 오를 것으로 보인다. 특히 변동금리형 대출 상품을 중심으로 가파르게 오를 전망이다.

한편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날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1%에서 1.2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기준금리는 지난해 11월과 이날 두 차례 연속 상향되면서 22개월 만에 코로나19 직전 수준(1.25%)에 달하게 됐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함영주號 하나금융, AT1 축소로 자본의 질 '개선'···RWA 효율화 '과제' [Capital Quality Review] 함영주 회장이 이끄는 하나금융그룹이 올해 1분기 이익잉여금 기반의 보통주자본(CET1) 확대와 자본성증권 축소를 동시에 이뤄내며 자본의 질을 개선했다.비과세 배당 등 주주환원 확대를 위해 자본잉여금 일부를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하면서 자본잉여금은 급감했지만, 이를 제외해도 이익잉여금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단순 회계 재분류가 아니라 실질적인 내부 유보 능력도 강화됐다는 의미다.다만 RWA(위험가중자산) 증가 속도가 은행 여신 성장률보다 빠르게 나타나면서 RoRWA(위험자산이익률)와 위험밀도 개선은 더뎌졌다. 수수료이익과 비은행 계열사 기여도 확대는 자본효율성 측면에서 긍정적 신호지만, 생산적 금융 확대 국면에서 CET1 1 2 정상혁號 신한은행, 서울시금고 사수 비결은···금리 이긴 '관리 역량' [은행권 금고 경쟁] 정상혁 행장이 이끄는 신한은행이 51조원대에 달하는 서울시금고를 다시 맡으며 사수에 성공했다.신한은행은 향후 4년간 세입금 수납과 세출금 지출 및 서울시의 각종 기금 등 자금의 보관·관리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1금고는 일반·특별회계를, 2금고는 각종 기금 관리를 각각 담당한다.업계에서는 신한은행이 지난 8년여간 구축해온 대규모 전산망을 토대로 한 업무연속성·안정성을 수성의 비결로 보고 있다. 경쟁자였던 우리은행과 비교할 때 금리와 재무안정성은 비슷했지만, 가장 배점이 컸던 ‘금고업무 관리능력’에서 우위를 점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기관영업 척도’ 서울시금고, 신한은행 최고점 획득서울시금고는 단순한 자금 수 3 정상혁號 신한은행, 플랫폼 내 결제·대출 구현…사업자·생활금융 연결 확대 [은행권 임베디드 금융 전략] 신한은행이 생활·커머스 플랫폼 사업자와의 협업을 기반으로 '임베디드 금융' 전략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단순 제휴 상품 판매를 넘어 플랫폼 안에서 계좌 개설, 대출, 결제, 정산 관리까지 처리할 수 있는 구조를 구축하며 생활금융과 사업자 금융을 함께 연결하는 모습이다.네이버·올리브영·11번가까지 '플랫폼 결합' 확대신한은행은 플랫폼 사업자와의 협업을 기반으로 임베디드 금융 사업 범위를 빠르게 넓히고 있다.임베디드 금융은 쇼핑·결제·커머스 플랫폼 이용 과정에 계좌·대출·결제 기능 등을 결합해 고객이 별도 은행 애플리케이션(앱)에 접속하지 않아도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은행들은 플랫폼 안
ad
ad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