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핀크, 이번주 국민카드 대출비교 서비스 개시…카드론도 핀테크로 확장하나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1-10-19 10:53

‘T스코어’ 기반 통신데이터 활용 대출 중개

사진제공=핀크

사진제공=핀크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핀크가 이번주부터 KB국민카드의 장기카드대출(카드론) 상품을 ‘대출비교 서비스’를 통해 공급하면서 은행, 저축은행, 캐피탈에 이어 카드사까지 제휴 금융기관 확대에 나선다.

많은 저축은행과 캐피탈사들이 대출중개·비교 플랫폼에 입점해 대출상품을 제공해왔지만 카드사에서는 핀다를 통해 공급하는 롯데카드가 유일했다. KB국민카드가 입점하면서 향후 주요 카드사들도 핀테크 플랫폼을 통한 대출공급이 확대될 전망이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번주 중으로 KB국민카드가 핀크의 ‘대출비교 서비스’에 칩점해 카드론 상품을 대출상품 중개·비교 서비스로 제공한다. 핀크는 대안신용평가모델 ‘T스코어’를 통해 고객 맞춤 대출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 8월 신용평가사 기준 KB국민카드의 카드론 금리는 10.60~19.77%로, 평균금리는 13.49%를 기록했다. 금리대별 회원 분포 현황을 보면 14~16%대 31.55%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18~20%대는 23.46%를 차지했다.

현재 핀크의 ‘대출비교 서비스’에 입점한 금융사는 총 28개사다. 은행에서는 하나·씨티·대구·광주·경남은행 등 5개사가 입점해 있으며, 저축은행에서는 OK·한국투자·웰컴저축은행 등 총 18개사가, 캐피탈에서는 롯데·JB우리·BNK·OK·한국캐피탈 등 총 5개사가 입점했다.

핀크는 대안신용평가모델 ‘T스코어’를 자체 개발해 금융 이력이 없으면 고금리로 내몰리는 불합리한 기존 신용평가 방식을 개선하고, 금리 단층 좁히기에 나서며 ‘대출비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T스코어’는 가입기간, 납부내역, 로밍, 음성 통화 데이터 사용량, 소액 결제, 멤버십 등 SK텔레콤의 통신데이터를 활용한다. 통신비를 연체하지 않고 꼬박꼬박 납부하거나 오랜 기간 동안 통신사에 가입할수록 통신스코어 산정에 유리하다. 핀크는 지난 2019년부터 ‘T스코어’와 ‘대출비교 서비스’를 함께 선보이면서 지난 7월 기준 총 누적 조회 건수가 410만을, 총 승인금액은 18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핀크는 지난해 ‘T스코어’를 통해 신용점수를 상승시킬 수 있는 ‘신용점수 올리기’ 서비스를 선보이며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향후 ‘T스코어’를 보다 정교화하고 활용 금융기관을 늘려 신파일러를 비롯해 중저신용자도 합리적인 금리로 대출을 받을 길을 확대하며, 금리와 한도 혜택을 보다 높이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근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규제 강화로 지방은행도 가계대출 총량 관리에서 나서면서 핀테크 플랫폼을 통한 신규 대출 취급을 중단하고 있다. 핀크 입점 은행 중에서 지방은행이 대다수를 차지해 향후 상품 취급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또한 KB국민카드의 대출중개·비교 플랫폼 입점으로 다른 카드사도 핀테크 채널 확대를 적극 검토할 것으로 보여진다. 다만 이번주 발표되는 가계부채 보완대책에 2금융권의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적용 시기를 앞당길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 카드론 규제가 보다 강화되면 대출중개·비교 서비스에도 악영향이 미칠 것으로 보인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온투업 제도화 5년, 부동산 규제에 중금리 본업 뒷걸음…기관투자 ‘숨구멍’ [규제에 묶인 2금융] 출범 5주년을 맞은 온라인투자연계업(온투업)이 잇따른 규제로 성장이 정체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제도권 편입 당시 목표했던 중금리 대출 육성 취지도 규제로 인해 본래 방향에서 멀어졌다는 평가다.23일 P2P센터에 따르면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의 5월 대출잔액은 2조1874억원으로 집계됐다. 잔액 증가분의 대부분은 증권계좌 담보대출(스탁론)에서 나온 데다가, 제도화가 시작된 2021년 말(1조1151억원) 대비 2배 가까이 성장했지만, 초기 예상치인 10배 성장에는 크게 못 미친다는 평가다.P2P업계 관계자는 “업권 전체의 잔액 증가도 스탁론에 기인했으며, 이를 제외하면 장기간 정체에 머물러 있다”고 분석했다.4월 규제 도입 후 신규 대출 2 김지태 아이지넷 대표, AI 상담사로 보험 서비스 고도화…플랫폼 생태계 확장 [인슈어테크 도약] 김지태 아이지넷 대표가 AI 상담사와 데이터 기반 플랫폼 전략을 앞세워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보닥을 중심으로 고객 접점을 확대하는 동시에 설계사 조직과 보험사·GA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보험 플랫폼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말 기준 아이지넷은 연결 영업이익 6억원, 매출액 87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89.9%, 15.6% 증가했다. 아이지넷 관계자는 “증가하는 보험 상담 수요를 외부 GA 및 파트너십 확장을 통해 성공적으로 흡수하며 수익성을 대폭 개선했다”며 “아울러 마이데이터 사업자로, 수년간 축적된 보닥 DB와 보장 분석 데이터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3 시중은행 비대면 공세에 케·카·토 ‘긴장’…글로벌·WM까지 새 먹거리 골몰 [금융 슈퍼앱 경쟁] KB금융과 신한금융 등 대형 지주들이 그룹 차원의 ‘슈퍼앱’ 경쟁을 본격화하면서, 플랫폼시장을 주 먹거리로 삼던 인터넷전문은행들의 전략도 시험대에 오르고 있다.인터넷은행들은 당장 직접적인 고객 이탈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보면서도, 금융지주들이 은행·카드·증권·보험을 한 앱에 묶는 방식으로 모바일 경쟁력을 끌어올릴 경우 중장기적으로는 위협 요인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이에 각 인터넷은행들은 해외 시장과의 기술제휴 등으로 영토확장을 꾀하며 새 먹거리를 찾아 골몰하고 있다.금융지주 계열사 묶은 ‘원 앱’ 경쟁, 인뱅 영역 위협그동안 모바일 금융 플랫폼 경쟁은 카카오뱅크, 토스뱅크, 케이뱅크 등 인터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