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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젠셀, 공모주 청약 경쟁률 886.2대 1...증거금 11조원 집계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8-13 17:33

8월 25일 코스닥 상장

▲자료=바이젠셀

▲자료=바이젠셀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인 면역세포치료제 전문기업 바이젠셀)이 지난 12일과 13일 실시한 공모주 청약에서 886.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바이젠셀의 상장을 주관하고 있는 대신증권과 KB증권에 따르면, 총 공모주식수 188만6480주의 25%인 47만1620주에 대해 4억1795만4810주의 청약이 접수됐다. 청약 증거금은 약 11조131억원으로 집계됐다.

바이젠셀은 지난 6일과 9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하고 공모가를 희망가 밴드(4만2800~5만2700원) 상단인 5만2700원(액면가 500원)으로 확정했다. 당시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총 1443개 기관이 참여해 1271.2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바이젠셀은 이번 공모를 통해 공모가 기준 총 994억원을 조달한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 4971억원 규모이다.

회사는 공모자금을 바탕으로 ▲기술 고도화 및 임상시험을 통한 파이프라인 경쟁력 강화 ▲신규 파이프라인 발굴 및 연구개발 확대 ▲cGMP 시설 구축 및 주요 설비 도입 ▲사업화 전략 및 글로벌 시장 확대 등을 위한 집중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 2013년 설립된 바이젠셀은 각종 암질환, 면역질환 등을 타깃으로 면역항암제 및 면역억제제를 연구·개발하는 면역세포치료제 전문기업이다. 2017년 전략적 투자자로 최대주주에 오른 보령제약의 관계사이다.

회사는 ▲맞춤형 T세포 면역항암치료제 ‘바이티어’(ViTier, VT) ▲범용 감마델타T세포 면역항암치료제 ‘바이레인저’(ViRanger, VR) ▲범용 면역억제치료제 ‘바이메디어’(ViMedier, VM) 등 3종의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바이티어를 통해 발굴된 주력 파이프라인 NK/T 세포 림프종 치료제(VT-EBV-N)는 현재 국내 임상2상을 진행 중이며, 지난 2019년 개발단계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2023년 임상(2상) 완료 후 조건부 품목허가를 취득해 조기 상업화에 나선다는 목표를 세웠다.

회사는 ▲플랫폼 기술 기반의 우수한 사업 확장성 ▲맞춤형 및 범용 치료제를 모두 포괄하는 상호보완적 파이프라인 구성 ▲주력 파이프라인의 조기 상업화 기대감 ▲우수 연구진 및 글로벌 과학자문위원의 R&D 역량 ▲관계사 보령제약과의 전략적 시너지 등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임상 및 사업화를 더욱 가속화하고 글로벌 시장을 빠르게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태규 바이젠셀 대표이사는 “회사의 잠재력과 성장성을 믿고 수요예측과 청약에 관심을 보내주신 모든 투자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상장을 계기로 혁신 신약 개발을 가속화하고, 향후 임상, 기술이전 등의 성과를 창출해 세계적인 면역세포치료제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라고 말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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