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우리카드, 상반기 ESG채권 5300억 발행…카드사 전체 1.7조 규모 발행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8-04 11:14

중소·영세 가맹점 지원 등 사회적 가치 창출 활용

카드사의 ESG채권 발행 현황. /자료=한국거래소

카드사의 ESG채권 발행 현황. /자료=한국거래소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국내 주요 카드사가 지난 상반기에만 발행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이 지난해 연간 발행액을 넘어섰다. 이중 우리카드가 ESG채권으로 5300억원을 발행하며 국내 카드사 중 최다 발행액을 기록했다.

4일 한국거래소 집계에 따르면 지난 6월까지 신한·삼성·KB·현대·BC·우리·롯데·하나카드 등 전업 카드사가 발행한 원화기준 ESG채권 규모는 1조6900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발행액인 1조2500억원을 반기만에 돌파했다.

ESG채권은 친환경 또는 사회적 이득 등을 창출하는 프로젝트에 필요한 재원 마련을 위해 발행되는 채권으로, 발행 자금 사용처에 따라 ‘녹색채권(그린본드)’과 ‘사회적채권(소셜본드)’, ‘지속가능채권’ 등으로 구분된다.

그린본드는 신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프로젝트나 사회기반시설에 투자할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발행되는 채권을 가리키며, 소셜본드는 사회가치 창출 사업에 투자할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발행되는 채권이다. 지속가능채권은 환경 친화적이고 사회가치를 창출하는 사업에 투자할 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채권을 가리킨다.

우리카드는 지난 상반기에만 5300억원 규모의 ESG채권을 발행했다. 지난 2019년 1000억원 규모의 ESG채권을 발행한 이후 지난해에는 발행하지 않았지만 지난 2월부터 채권 발행을 재가동했으며, 지난 6월에만 4300억원 규모의 채권을 발행했다.

지난해에만 4500억원 규모의 가장 많은 ESG채권을 발행한 현대카드는 지난 상반기에도 ESG채권 4500억원을 발행했으며 신한카드와 KB국민카드는 각 2800억원의 ESG채권을 발행했다. BC카드는 지난 4월에 첫 ESG채권 500억원을 발행하며 ESG채권 발행기관에 합류했다.

또한 우리카드는 해외 시장에서도 ESG채권을 발행하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8000만 달러(한화 약 914억원) 규모의 쇼군본드를 발행했다. 해외 ESG채권을 포함할 경우 지난 상반기에 발행한 ESG채권 규모가 7577억원에 달한다. KB국민카드도 지난 5월 3억 달러(한화 약 3370억원) 규모의 외화 표시 지속가능채권을 발행했다.

카드사들은 조달한 자금을 코로나19로 인한 피해 고객 지원 등 사회·경제적 가치를 위해 활용하고 있다. 중소·영세 가맹점에 대한 카드결제대금 지급 시기를 앞당겨 정산하거나 친환경·신재생에너지 관련 스타트업 기업 지원 프로젝트 등을 지원하는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자금으로 사용하고 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2금융 다른 기사

1 김문석 SBI저축은행 대표, 본업 리테일 대출 중심 포트폴리오 유지…대형 부실 최소화 [저축은행 리스크 관리 전략] SBI저축은행이 업권 내 우수한 건전성 지표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리스크 관리 최우선’이라는 경영 기조 덕으로 풀이된다. 수익 확대보다 안정적인 자산 건전성을 택하는 보수적 기조가 빛을 발하고 있다는 평가다.14일 SBI저축은행의 통일경영공시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SBI저축은행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은 6.13%로 전년(6.36%)대비 0.23%p 개선됐다. 이는 79개사 평균(9.32%)대비 3.19%p 낮은 수치다.자산 상위 10개사(SBI·OK·한국투자·웰컴·애큐온·다올·DB·신한·하나·JT친애) 중에서는 ▲DB저축은행(3.06%) ▲다올저축은행(5.23%) ▲애큐온저축은행(6.01%) 다음으로 4위를 기록했다. 전체 79개사 2 전찬우 한국투자저축은행 대표, 신용등급전망 하향…대손비용 증가 건전성 저하 지속 여파 [저축은행 크레딧 리포트] 한국투자저축은행이 자산건전성 개선 지연과 대손 부담 지속으로 인한 수익성 저하로 신용등급 하향 위기에 놓였다. 기본 A(안정적)에서 A(부정적)으로 한 단계 하향될 위기에 놓인 만큼, 올해 대손비용 관리를 통한 수익성과 건전성 제고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14일 저축은행 업계에 따르면 나이스신용평가는 한국투자저축은행의 신용등급을 A로 유지하되, 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조정했다. 총자산 기준 업계 3위의 시장지위는 인정하면서도 수익성 저하와 건전성 지표 악화가 지속된다는 점을 조정 근거로 꼽았다.나이스신용평가는 “2023~2025년 조달비용 상승과 대규모 대손비용 발생으로 총자산순이익률(ROA)가 0.0~0.5% 수준까 3 JT저축은행, 2년 연속 경북 산불 피해 농가 특산품 구매…지역 농가 지원 지속 [저축은행 돋보기] JT저축은행(대표 박중용)이 2년 연속 경북 산물 피해 농가 특산품을 구매, 지역 농가 지원을 지속했다. 12일 저축은행 업계에 따르면, JT저축은행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작년 대형 산불 피해를 입은 경상북도 이재민 농가 특산품을 구매해 임직원 가정에 선물하는 농가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올해도 작년과 동일하게 경상북도 농식품 유통교육진흥원을 통해 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의 참기름·들기름·고춧가루 등 농산물을 구매해 임직원 가정에 선물했다.임직원 의견 반영한 사회공헌활동이번 경북 이재민 농가 특산품 구매는 사회 대의적인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이뤄졌다.이정운 JT저축은행 경영지원본부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