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뉴욕-주식]0.4% 이하 동반 하락…파월 “증시에 거품 있다”

장안나

기사입력 : 2021-04-29 06:30 최종수정 : 2021-04-29 11:32

[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28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0.4% 이하로 동반 하락했다. ‘증시 거품’을 경고한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 발언이 지수들을 압박했다. 보잉 등 주요 기업들의 실적 부진 역시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48%) 낮아진 3만3,820.38에 장을 마치며 하루 만에 반락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54포인트(0.08%) 내린 4,183.18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39.19포인트(0.28%) 하락한 1만4,051.03을 나타냈다. 두 지수는 이틀 연속 내렸다.

S&P500을 구성하는 11개 섹터 가운데 5개가 약해졌다. 정보기술주가 1%, 헬스케어주는 0.4% 각각 하락했다. 반면 에너지주는 3.4%, 통신서비스주는 1.2% 각각 상승했다.

개별종목 가운데 실망스러운 분기 실적을 공개한 암젠이 7% 넘게 하락했다. 6분기 연속 손실을 기록한 보잉도 3% 내렸다. 실적 개선폭이 투자자 눈높이에 미달한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3% 낮아졌다.

■뉴욕주식시장 주요 재료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고용 등 미 경제 전반이 호전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경기부양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FOMC는 이날까지 이틀간 이어진 정책회의에서 연방기금금리 목표범위를 0.00~0.25%로 만장일치로 동결하고, 채권매입 관련 포워드 가이던스 문구를 유지했다. FOMC는 회의를 마치고 발표한 성명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악영향을 가장 많이 받은 부문은 약세를 유지하기는 했으나, 개선을 보였다"고 진단했다. FOMC는 이어 “인플레이션이 상승했으나, 대체로 일시적 요인을 반영하고 있다”며 “인플레이션이 계속해서 2% 선 아래에 머물러 있다”고 평가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은 성명서 발표 후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경제가 진정한 모멘텀을 향해 나아가는 중이지만 아직 우리 목표에서 멀리 떨어져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상당한 추가 진전이 있을 때까지 시간이 좀 걸릴 듯하다”며 “테이퍼링을 논의할 때가 아직 아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일부 자산가격이 높다”며 “주식시장에 거품이 좀 끼어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1.5% 상승, 배럴당 64달러대에 육박했다. 이틀 연속 상승, 6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 거래일 OPEC+(석유수출국기구와 러시아 등 비회원 10개국)가 강력한 수요 반등 기대로 기존 증산 계획을 고수하겠다고 한 발표가 여전히 유가 상승을 지지했다. 이날 발표된 미 주간 원유재고가 급증하지 않은 점도 안도감을 제공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보다 92센트(1.5%) 높아진 배럴당 63.86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85센트(1.3%) 오른 배럴당 67.27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한투운용 김동주 "높아진 금리 레벨·수익률 곡선 흐름에서 기회" [인터뷰- 채권시장의 파수꾼들 (1)] 불확실성이 높은 채권시장을 겪고 있다. 국내 빅5 자산운용사 채권 운용역으로부터 시장 진단과 대응, 운용 철학과 전략, 향후 전망 등을 들어본다. <편집자 주>"결국 채권투자의 기회는 높아진 금리 레벨과 수익률 곡선의 흐름에 있습니다. 장단기 금리차와 크레딧 스프레드가 모두 확대돼 있는 만큼, 하반기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점차 진정된다면 채권도 투자상품으로서 충분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합니다."김동주 한국투자신탁운용 FI운용본부장(상무)은 7일 한국금융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올해 채권시장 운용 난이도를 '중상(中上)'으로 비교적 높게 판단했지만, 한편으로는 하반기 시장 변동성이 진정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을 실 2 생산적금융 시대…'중기특화 2.0' 역할론 [중기특화 증권사 제도 점검 (하)] 중소기업 특화 증권사 제도가 올해로 10주년이 됐다. 생산적금융 정책 기조에 따라 인센티브가 추가되는 등 변곡점을 맞이하고 있다. 그동안 중기특화 증권사의 모험자본 공급 현황과 향후 제도의 발전 방향 등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정부가 모험자본 공급 확대에 힘을 싣고 추진 중인 생산적 금융 정책에서 중소기업 특화 금융투자회사(이하 중기특화 증권사)의 가능한 역할 범위도 작지 않다.중기특화 증권사가 과거처럼 중소기업 금융 전담 차원에만 머무르는 게 아니라, 혁신기업 발굴 및 육성에서 일정 부분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제도 도입 10주년이 된 중기특화 증권사는 인력, 자본력, 경쟁 3 토스증권 WM·카카오페이증권 IB 확대…수익 다변화 '드라이브' [진화하는 테크핀 증권사 (하)] 토스증권과 카카오페이증권 등 테크핀(IT+금융) 증권사가 시장 내 ‘메기’ 역할을 넘어 종합증권사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리테일 기반 고객 저변을 바탕으로 새로운 수익원을 발굴하며 사업 영역을 넓히는 모습이다. 두 증권사의 사업 현황과 성장 전략, 향후 과제를 짚어본다. <편집자 주>토스증권과 카카오페이증권은 리테일 브로커리지를 넘어 WM(자산관리), IB(기업금융), 글로벌 사업 등으로 외연을 넓히며 종합증권사로의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또 두 증권사 모두 해외 거점과 전략적 제휴를 활용해 글로벌 사업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다만 신규 사업이 안정적인 수익원으로 안착할 수 있을지는 향후 과제로 꼽힌다.토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