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집중호우 피해 복구 지원하는 시중은행…코로나 이어 재난 지원에도 앞장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8-11 10:23

긴급생활안정자금 발빠르게 지원나서
그룹 차원서 피해 극복 지원에 노력

집중호우 피해 복구 지원하는 시중은행…코로나 이어 재난 지원에도 앞장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기상청에 따르면 11일 기준 중부지역은 지난 6월 24일 장마가 시작돼 49일 동안 비가 이어지면서, 2013년과 함께 역대 가장 장마가 길었던 때로 기록됐다. 이번주도 비 예보가 있어 최장 기록을 세울 것으로 전망된다.

장마기간 동안 집중호우가 지속되면서 여느 때보다 호우 피해가 커지면서 수재민도 늘어나면서 주요 금융회사들의 집중호우 피해 극복을 위한 금융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신한은행은 이번 집중오후로 인한 침수피해 지역의 신속한 수해복구를 위해 전국 24개 지역본부를 통해 수해복구 지원금 5억원을 긴급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사회복지사업을 수행하는 단체 및 법인, 법정 또는 지정기부금 영수증 발급 가능 기관, 청탁금지법 비해당 기관이며, 신한은행 지역본부에서 자금사용 계획을 확인 후 자금 지원이 이뤄진다.

또한 이번 수해 피해로 인해 일시적으로 자금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업체당 최고 3억원 이내 800억원 규모의 신규 자금을 지원한다.

이어 만기 연장과 분할상환금 유예, 금리 우대를 지원하며 개인 고객에 대해 개인 별 3000만원 한도로 200억원 규모의 긴급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하는 등 총 1000억원 규모의 긴급 금융지원을 시행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피해 복구를 위한 특별 대출 지원을 실시하며, 개인대출의 경우 긴급생활안정자금으로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중소법인 및 자영업자 등 기업대출의 경우에는 운전자금은 최대 5억원 이내, 시설자금은 피해시설 복구를 위한 소요자금 범위 내에서 지원하고 있으며, 기업대출은 최고 1.0%p의 특별우대금리를 적용한다.

또한 피해 고객 중 만기가 도래하는 대출금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 추가적인 원금상환 없이 가계대출의 경우 1.5%p, 기업대출은 1.0%p 이내에서 우대금리를 적용해 기한연장이 가능하다. 피해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원리금을 정상 납입할 경우 연체이자도 면제된다.

이번 금융지원 대상은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실질적인 재해 피해가 확인된 고객이며, 해당 지역 행정 관청이 발급한 ‘피해사실확인서’를 은행에 제출하면 된다. 지원기간은 피해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다.

KB국민은행은 KB금융그룹이 그룹 차원에서 집중호우 피해 복구 지원에 동참해 KB금융지주 및 KB증권, KB국민카드 등 주요 계열사와 함께 총 5억원의 기부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하나은행은 중소·중견기업 및 개인사업자 등 기업 고객에 총 한도의 제약 없이 업체 당 5억원 이내의 신규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

또한 기존 대출 만기도래 시 원금 상환 없이 최장 1년 이내 대출의 만기 연장을 지원하고 분할 상환금의 경우 최장 6개월 이내 상환을 유예키로 했다.

피해를 입은 기업 고객에 대해서는 최대 1.3%p 이내의 금리 감면을 지원하며, 개인 고객에 대해서도 가계대출 신규 및 연장 시에 최대 1.0%p까지 금리를 감면한다.

하나금융그룹은 그룹차원에서 10억원을 기부하고, 그룹 계열사들과 함께 피해 기업 및 개인을 위한 금융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기부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해 긴급 재해구호물품 지원 및 수해지역 복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집중호우 피해 이재민들을 대상으로 총 2000억원 규모의 피해시설 복구와 금융비용 완화를 위한 금융지원을 9월 29일까지 실시한다.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게 5억원 범위 내 운전자금 대출과 시설자금 대출을 지원하고, 지역주민들에게도 개인 최대 2000만원의 긴급 생활자금 대출과 대출금리 최대 1%p 감면 등의 금융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대출 금리와 수수료 감면을 통해 소상공인, 중소기업들 그리고 지역 주민들의 금융비용 부담을 줄여, 재기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우리금융그룹도 대한적십자사에 피해복구 기금 1억원을 전달하고 경영안정 특별자금 등 금융지원을 실시했으며, 모포와 속옷, 위생용품, 생활용품 등 재난구호키트를 피해지역 이주민에 지원하고 있다.

최근 호남지역 중심으로 집중호우 피해가 증가하면서 지역을 기반을 두고 있는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의 금융지원도 잇달았다.

전북은행은 전라북도 및 전북은행 거래 기업의 긴급 유동성 지원을 위해 총 5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에게 최대 1억원 범위 내로 신규자금을 지원하며, 최고 1.0%p까지 금리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광주은행은 중소기업 및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신속한 피해시설 복구와 금융비용 부담완화를 위해 1000억원 규모 특별지원을 시행한다.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업체당 3억원 한도로 신규지원 500억원 및 만기연장 500억원 등 총 1000억원 규모이며, 최대 1.0%p의 특별금리감면도 적용된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기업과 고객에 대한 신속한 금융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피해 지역의 조속한 정상화와 함께 피해를 입은 분들이 일상생활로 신속히 복귀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DQN강병삼의 ‘스탁론 올인’ 통했다… 하이펀딩, 규제 뚫고 한 달 새 14% 독주 [온투업 4월 대출잔액]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온투업) 시장의 명암이 담보 포트폴리오 구성에 따라 극명하게 갈렸다. 금융당국의 강력한 부동산 대출 규제가 업계의 전통적 수익원을 압박하는 가운데, 주식매입자금대출(스탁론)에 집중한 하이펀딩이 나 홀로 독주 체제를 굳히는 양상이다.스탁론의 힘… 하이펀딩, 제도권 안착 후 '퀀텀 점프'14일 하이펀딩·PFCT·에잇퍼센트 등 주요 6개 사의 월간 공시를 분석한 결과, 하이펀딩의 지난달 대출 잔액은 6150억 원을 기록했다. 전월(5397억 원) 대비 13.95%라는 경이로운 성장률이다. 이는 같은 기간 조사 대상 업체들의 평균 대출 증가율인 9.55%를 크게 웃도는 수치로, 사실상 하이펀딩이 업계 전체의 외형 성장을 홀 2 최유삼 신용정보원장 “녹색 대전환 기여”…기후금융 웹포털 시범 개시 [금융공기업 이슈] 최유삼 원장이 이끄는 한국신용정보원이 금융권의 기후금융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공동 정보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정부가 강조하는 ‘녹색금융’ 정책 흐름에 맞춰, 금융회사가 기후금융 대출 심사 과정에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이른바 ‘K-택소노미’를 보다 체계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취지다.최유삼 원장은 해당 포털을 통해 “녹색 대전환과 생산적 분야에 대한 자금공급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를 보였다.정부도 강조한 ‘녹색·전환금융’ 중요성한국신용정보원은 14일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기반의 기후금융을 통합 지원하는 ‘기후금융 웹포털’ 시범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웹포털은 금융회사 3 함영주號 하나금융, AT1 축소로 자본의 질 '개선'···RWA 효율화 '과제' [Capital Quality Review] 함영주 회장이 이끄는 하나금융그룹이 올해 1분기 이익잉여금 기반의 보통주자본(CET1) 확대와 자본성증권 축소를 동시에 이뤄내며 자본의 질을 개선했다.비과세 배당 등 주주환원 확대를 위해 자본잉여금 일부를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하면서 자본잉여금은 급감했지만, 이를 제외해도 이익잉여금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단순 회계 재분류가 아니라 실질적인 내부 유보 능력도 강화됐다는 의미다.다만 RWA(위험가중자산) 증가 속도가 은행 여신 성장률보다 빠르게 나타나면서 RoRWA(위험자산이익률)와 위험밀도 개선은 더뎌졌다. 수수료이익과 비은행 계열사 기여도 확대는 자본효율성 측면에서 긍정적 신호지만, 생산적 금융 확대 국면에서 CET1 1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