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스왑레이트 소폭 개선된 이후 장기물 통한 환 헤지 바람직 - KB證

장태민

기사입력 : 2020-07-09 08:55

스왑레이트 소폭 개선된 이후 장기물 통한 환 헤지 바람직 - KB證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KB증권은 9일 "외국인들의 재정차익 거래 자금이 유입되면서 CRS의 개선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임재균 연구원은 "코로나19로 미국 등 주요 선진국들은 금리를 인하하면서 시장금리가 내려갔으나 국내 시장금리는 선진국보다 하락 폭은 크지 않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임 연구원은 "현재 통안채 1년물 금리는 0.6% 수준에서 환 헤지를 고려하면 외국인들이 통안채 1년물에 투자했을 때의 금리는 1% 수준"이라며 "미 국채 1년물 금리가 0.15%인 점을 고려하면 외국인들의 국내 채권에 대한 메리트는 높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국내 채권 시장으로의 외국인 자금은 꾸준히 유입되면서 외국인들의 국내 채권 잔고는 147.4조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임 연구원은 다만 외국인들의 높아진 재정차익 거래 요인에도 원화 CRS의 개선 속도는 완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한미 통화스왑 만기가 연장되지 않으면서 달러 유동성 공급 우려가 나타날 수 있다"면서 "코로나19로 악화되던 CRS가 반등하기 시작한 것은 한미 통화스왑 체결 이후"라고 밝혔다.

그는 "향후 한국은행과 기획재정부가 달러 유동성 공급 부족을 우려해 외화채권을 이용한 RP(환매조건부)를 통해 달러를 공급하기로 한 점은 긍정적이지만, 이는 CRS의 개선보다는 하방을 막아주는 요인"이라고 진단했다.

임 연구원은 또 "-0.41%인 1년물 달러-원 스왑레이트는 -0.30%까지 개선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그는 "미 연준이 장기간 제로 금리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미국 IRS는 오랜 기간 현 수준에서 등락할 것"이라며 "달러-원 스왑레이트가 소폭 개선된 이후 장기물을 통해 환 헤지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한은과 미 연준이 상당기간 금리를 동결할 것이지만, 만약 통화정책 정상화가 시작된다면 금융위기 이후처럼 미 연준의 금리인상 폭이 한은보다 더 클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환 헤지 비용 측면에서도 장기물이 유리하다. 7월 7일 기준으로 10년물 달러-원 스왑레이트는 -0.41%로 1년물과 유사한 수준이며, 5~7년물은 -0.35% 내외로 1년물보다 환 헤지 비용이 작다"고 덧붙였다.

자료: KB증권

자료: KB증권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채권통’ 김병철 한양증권 대표, 리테일 강화 ‘체질 개선’ [금투업계 CEO열전 (46)] 한국금융신문은 자본시장을 건전하게 발전시키고자 열심히 뛰는 주요 증권사, 자산운용사 CEO들의 개개인 특성에 걸맞은 대표 키워드를 3가지씩 뽑아 각각 조망해 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김병철 한양증권 대표이사 부회장은 지난해 대주주 변경 이후 조직 전반 안정화와 사업 체질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특히, 리테일 부문에 대한 구조적 개선과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핵심 목표로 제시하며 리테일 사업 기반을 닦고 있다.한양증권은 수익 기반을 다각화해 향후 자기자본 1조원 이상의 ‘준비된 중대형 증권사’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리테일로 성장 기반 강화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양증권은 지난해 자기매매부문 2 하나증권, 패밀리오피스로 WM 강화…발행어음·연금 지원군 [증권사, 새 금맥 리테일 캔다 (7)] 리테일(개인 소매금융)이 증권사들의 격전지로 부상했다. 브로커리지(위탁매매), 단순 상품 판매를 넘어서 자산관리(WM) 영역까지 아우른다. IB(기업금융) 강점의 대형사들은 발행어음, IMA(종합투자계좌)에 진출해서 WM과의 시너지를 모색한다. 월급 같은 배당 흐름, 글로벌 우량 투자상품 접근 등 개인들의 투자 수요도 보다 고도화되고 있다. 국내 자기자본 상위 10개 증권사의 리테일 사업 현황과 향후 계획 등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하나증권(대표 강성묵)이 패밀리오피스, 퇴직연금, 외국인 자금 등 강점으로 종합 자산관리 체계를 강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액자산가 대상의 패밀리오피스를 주축으로 해서 3 DQN키움·삼성·미래, 증권 플랫폼 경쟁 '先투자' 빅3 키움증권(대표 엄주성)·삼성증권(대표 박종문)·미래에셋증권(대표 김미섭, 허선호)이 최근 3년 간 업계 최대 수준 전산운용비를 투입하며 모바일 투자 생태계 선점에 나섰다.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는 한번 쓰면 옮기지 않는 ‘잠금 효과(lock-in effect)’가 뚜렷해서 ‘주거래 플랫폼’ 경쟁이 치열하다. 주식, 채권, ETF(상장지수펀드) 등을 하나의 앱에서 관리하고, 향후 디지털자산 같은 새로운 투자 권역까지 아우르는 투자 플랫폼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IT 선(先)투자 경쟁이 나타나고 있다.‘온라인’ 키움·‘3.0 선언’ 미래, 전산시스템 강화1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외국계 포함)의 판관비 총합은 2025년 연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그래픽 뉴스] “AI가 소프트웨어를 무너뜨린다? 사스포칼립스의 진실”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