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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점포의 차별화] 부산·경남은행, 새로운 디지털 경험 제공 ‘미래형’ 점포 오픈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4-23 11:03

고객 중심 및 미래지향적 점포 본격화

△ 하얏테 마이크로소프트 글로벌 부사장과 빈대인 부산은행장, 우미영 마이크로소프트 코리아 부사장(왼쪽부터). /사진=BNK부산은행

△ 하얏테 마이크로소프트 글로벌 부사장과 빈대인 부산은행장, 우미영 마이크로소프트 코리아 부사장(왼쪽부터). /사진=BNK부산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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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최근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활용한 디지털 금융과 비대면 서비스들이 활성화되면서 고객들의 오프라인 점포 이용률이 크게 감소하고 있다.

이에 은행들은 점포수를 축소 개편하면서 줄여나가고 있으며, ATM 기기도 최근에만 약 2000대 줄이는 등 비대면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지방은행 역시 고객 편의성에 최우선으로 두고, 기존 점포들을 특화 점포로 탈바꿈해 오프라인 고객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BNK부산은행과 BNK경남은행은 고객 중심의 점포를 개점하며 미래지향적 점포로 거듭나고 있고, 공익적인 면모도 갖춰나가고 있다.

◇ 디지털뱅크 플래그십 구축 위한 MS와 협업 확대

BNK부산은행이 ‘부산은행 디지털뱅크’를 구축해 고객들에게 STM을 이용한 셀프뱅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TM(Self Teller Machine)은 바이오인증과 직원과의 영상통화를 통해 은행 업무를 처리 할 수 있는 무인 셀프 창구이다.

‘부산은행 디지털뱅크’에서는 통장개설과 체크카드발급·재발급, 인터넷뱅킹 및 스마트뱅킹 신규·해지·재이용, 카드 분실신고 등 다양한 창구 업무를 무인 창구에서 처리할 수 있다.

또한 BNK부산은행은 마이크로소프트와 협업을 통해 디지털 플래그십 지점 구축에 나서고 있다. 국내 은행과 글로벌 ICT 기업간 최초로 이뤄지는 협업이다.

디지털 점포를 운영하고 있는 BNK부산은행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최신 기술을 접목해 디지털 채널을 확대하는 등 발전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BNK부산은행이 추구하는 디지털기반 미래 점포의 공간 구성과 활용 노하우를 전달하고, 플래그십 지점에 필요한 다양한 디지털 제품들을 공급하기로 했다.

객장에는 터치식 태블릿 모니터를 배치해 오픈된 공간에서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는 ‘셀프뱅킹(Self Banking)’ 공간이 마련된다.

고객들은 본인 정보를 생체인증 기기를 통해 태블릿으로 자동 전송하여 원하는 업무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다. 고객은 다양한 디지털 기기 사용을 통해 최적의 셀프뱅킹을 경험할 수 있게 된다.

BNK부산은행은 디지털 컨시어지에 순번기 기능을 탑재해 업무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영업점의 특화 이벤트도 홍보할 수 있게 된다.

화상 상담 룸에서는 신속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안내장과 명함 등을 모두 디지털 매체로 제공하는 등 페이퍼리스를 실현할 계획이다.

객장 벽면에는 대형 사이니지를 설치해 인근 썸패스 가맹점 위치 및 혜택안내, 쿠폰 발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글로벌 은행들의 트렌드를 반영해 카페, 미팅장소 등 열린 공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 창원시에 위치한 BNK경남은행의 유니시티지점. /사진=BNK경남은행

△ 창원시에 위치한 BNK경남은행의 유니시티지점. /사진=BNK경남은행

◇ 편의성 및 공익성 콜라보 점포 구축

BNK경남은행은 디지털사이니지·디지털컨시어지·생체스캐너 자동화기기(ATM) 등 디지털금융 인프라가 구축된 점포를 오픈했다.

경상남도 창원시에 위치한 유니시티지점은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인근 상권의 금융수요 충족을 위해 각종 디지털금융 인프라와 인력이 설치·배치됐다.

유니시티지점에 구축된 디지털사이니지는 금융·환율 정보와 상품 광고 등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디지털컨시어지는 생체인증을 거쳐 방문 목적을 입력하면 담당 직원에게 곧장 안내해준다.

또한 생체스캐너 자동화기기(ATM)에 구축된 생체인증서비스는 고객의 손가락 혈관을 판별해 통장과 카드가 없어도 창구에서 현금을 찾고 부수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BNK경남은행은 공간 나눔을 통해 지역 노인들이 운영하는 카페가 접목된 공익형 콜라보 점포를 선보이기도 했다.

서성동지점에는 60세 이상 지역 노인들이 바리스타로 활동하는 실버카페 ‘카페 아리’가 무상으로 함께 입점하는 등 노인일자리사업 지원의 일환으로 영업점 공간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서성동지점은 실버카페와 공존을 위해 구조·조명·소품 등 영업점 인테리어를 카페 분위기로 인테리어를 갖췄다.

또한 금융 본연의 기능에도 충실해 고객상담실과 PB실, 자동화코너 등 편의시설도 빼놓지 않고 구축했다.

여기에 내방 고객들의 금융서비스 만족을 위해 지점장을 포함한 12명의 여수신 금융전문 인력이 배치됐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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