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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부서장 인사 단행…70년생·여성국장 발탁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20-01-23 16:00

능력중심 팀장→국장 초고속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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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개편한 금감원 조직도./사진=금융감독원

2020년 개편한 금감원 조직도./사진=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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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금융감독원이 부서장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금융소비자보호처 부문이 국장을 포함해 29명이 승진했다. 특히 능력중심 인사로 70년생 국장이 3명 배출됐으며 3명 여성국장도 발탁했다.

금감원은 능력과 성과가 우수한 부국장·팀장 29명을 국실장으로 신규 승진발령하고 부서장 70% 이상을 교체하는 등 대규모 인사를 단행했다고 23일 밝혔다.

1970년생 국실장은 박상원 금융그룹감독실장(전 기획조정국 부국장), 이상아 연금감독실장(전 연금금융실 부국장), 이창운 포용금융실장(전 예금보험공사 파견)이다.

여성 국실장으로는 김미영 여신금융검사국장(전 자금세탁방지실장), 박선히 자본시장조사국장(전 인재교육원 실장), 이상아 연금감독실장(전 연금금융실 부국장)이 발탁됐다. 여성 국실장은 업무능력과 리더십이 뛰어난 3명을 발탁했으며 검사·조사·연금갇고 등 현업부서에 전진배치했다.

김미영 여신금융검사국장은 검사·자금세탁 분야 등에서 업무 경륜이 풍부하고 업무역량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선희 자본시장조사국장은 검사·조사 등 현장 경험이 풍부하고 IT·소비자보호업무 등 다양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는 점을 인정받았다. 이상아 연금감독실장은 보험 감독·검사 분야의 경력이 풍부하고 연금감독 업무와 관련된 높은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금감원은 이번 인사 방향에 대해 "금융소비자보호처 인력 강화, 세대교체와 유능한 인재 과감한 발탁, 전문성 중심 적재적소 배치와 여서 인력 중용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금융소비자보호처 산하에는 다양한 금융감독 경력을 보유한 인재를 대거 배치했다. 소비자 보호 강화와 포용금융 확대에 감독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신설된 금소처 산하 소비자피해예방 부문에서는 국·실장에는 홍길 금융소비자보호감독국장(전 감사실 국장), 성수용 금융상품판매감독국장(전 포용금융실장), 김소연 금융상품심사국장(전 보험영업검사실장), 박종길 금융상품분석실장(전 자본시장감독국 부국장), 이상아 연금감독실장(전 연금금융실 부국장), 정형규 금융교육국장(전 인재교육원), 이창운 포용금융실장(전 예금보험공사 파견)이 선임됐다.

금감원은 나머지 팀장, 팀원 인사를 2월 말까지 실시해 정기인사를 마무리할 에정이다.

금감원은 "능력과 성과 중심 인사문화를 지속적으로 정착시켜 나감으로써 국민과 시장으로부터 신뢰받는 감독기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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