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증권사 2020 비전] 정영채 NH투자증권 신병기 해외·대체투자 전폭 지원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1-06 00:00

신디케이션 신설·IB2사업부 확충

▲사진: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

▲사진: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정영채닫기정영채기사 모아보기 NH투자증권 사장(사진)은 올해 해외투자와 대체투자 전문화를 추진한다.

NH투자증권은 강점인 IB 부문의 높은 수익성을 바탕으로 지난해 호실적을 기록했다. NH투자증권 IB사업부의 올해 3분기 누적 수익은 2932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

주식자본시장(ECM), 부채자본시장(DCM) 부문에서 대표 주관 시장점유율(M/S) 1위를 차지한 데다가 부동산·대체투자 등에서 실적이 개선된 영향이 컸다.

이에 힘입어 NH투자증권의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한 5070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는 IB 사업 가운데서도 해외·대체투자 부문의 기능별 전문성을 키운다. 이를 위해 NH투자증권은 지난달 조직개편을 통해 투자은행(IB)1사업부 내에 대체투자 전담 신디케이션(Syndication) 본부를 신설했다.

또 IB2사업부 산하 조직을 기존 3본부 8부서에서 3본부 10부서 체제로 확대 재편해 국내외 부동산과 실물자산 금융부문의 전문역량 강화를 꾀했다.

운용사업부도 운용수익의 안정성 강화와 위험 대비 수익성 제고를 위해 트레이딩 중심에서 해외투자 확대, 중장기 투자로 방향을 바꿨다. 에쿼티운용본부는 폐지하고 글로벌운용본부를 신설했다.

고객들의 해외·대체투자 니즈가 늘어나는 데 대응하는 한편 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정 사장은 지난 2일 신년사에서 “저금리 환경과 길어진 노후에 대비해야 하는 우리 고객들은 투자자산을 늘리고 해외와 대체자산 등으로 자산을 다변화하고 있다”며 “어떤 채널을 통해 고객을 만나든 개별 고객의 니즈를 제대로 알고 어쩌면 그들이 인지하지 못한 니즈까지도 미리 알아서 가장 최적의 솔루션을 제안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북이 사업을 확장해 가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한계자원이 돼 있다”며 “자본시장의 넘버원 플랫폼 플레이어라는 비전을 고려할 때 우리의 리소스는 북의 자체수익 창출보다는 고객을 위한 상품과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우선적으로 투입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는 정 사장의 고객 중심경영과도 맥락을 같이한다. 앞서 정 사장은 작년 1월 핵심성과지표(KPI)를 과감하게 폐지하고 ‘과정 가치’ 중심의 평가체계를 도입했다. 올해는 과정 가치를 더욱 고도화해나갈 방침이다.

과정 가치는 수수료 수익 등 실적 중심 지표 대신 고객과의 소통 횟수, 고객의 상담 만족도 등 고객 만족 지표로만 영업점 직원이나 프라이빗뱅커(PB)를 평가하는 방식이다.

NH투자증권은 고객 신뢰도 제고와 투자자 보호 체계 강화 차원에서 업계 최초로 금융소비자보호최고책임자(CCO)를 독립 선임하기도 했다.

이를 위해 기존 준법감시본부에서 분리해 금융소비자보호본부를 신설하고 산하에 금융소비자보호부를 편제했다.

정 사장은 고객의 선호가 높아지고 있는 디지털 채널에 대한 대응도 강조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고객특성별 서비스 모델 정교화를 위해 디지털 영업본부를 신설하고 디지털 및 하이브리드 서비스를 전담토록 했다.

정 사장은 “고객은 직접 대면하지 않고 말하지 않아도 나를 알아 보고 내가 원하는 범위와 수준의 서비스를 경제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디지털 서비스를 요구하고 있다”며 “우리는 누구보다도 그것을 잘하도록 준비가 돼야한다”고 밝혔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머니무브 2026 주요 연사에게 미리 듣는다(2)] 김남웅 "토큰증권은 조각투자 아니다…핵심은 금융자산의 온체인 전환” 머니무브 2026을 앞두고 한국금융신문이 주요 연사들을 미리 만났다. 두 번째 주자는 김남웅 포필러스 대표다.김 대표가 바라보는 토큰증권은 단순히 부동산 등 실물자산을 잘게 쪼개 투자하는 ‘조각투자’에 머물지 않는다. 주식과 채권 등 전통 금융자산을 토큰화하고, 서로 다른 자산과 금융서비스를 하나의 온체인 인프라 위에서 연결하는 변화에 가깝다.김 대표는 국내에 여전히 강하게 남아 있는 ‘토큰증권=STO=조각투자’라는 인식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그가 바라보는 토큰증권의 미래와 한국 금융시장이 준비해야 할 과제에 대해 들어봤다.“사실 우리나라에서는 ‘토큰증권’에 대해 다소 왜곡된 시선이 존재하는 것 같아 개 2 “퇴근길에 주식 거래”…한국거래소, 9월 14일부터 애프터마켓 개장 한국거래소(KRX)가 9월 14일부터 애프터마켓을 개장한다.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주식 거래가 가능해진다. 다만, ETF(상장지수펀드)와 ETN(상장지수증권)은 제외된다.한국거래소는 유가증권·코스닥시장 업무규정 개정안이 금융위원회의 승인을 받으면서 오는 14일부터 애프터마켓을 개설한다고 9일 밝혔다.미국 주요 거래소와의 유동성 경쟁에 대응하고 투자자의 거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오후 8시까지 거래 연장…접속매매 방식으로 전환기존에는 정규장 종료 후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10분 단위 단일가 매매 방식으로 거래할 수 있었지만, 애프터마켓 개장 이후에는 접속매매 방식으로 전환된다. 거래시간도 오후 8시까지 연장된다.한 3 8파전 확대된 종투사 발행어음 경쟁…'조달→운용' 승부 국내 발행어음 사업자가 8개사로 확대되면서 복수 증권사 간 조달 경쟁을 넘어 운용 경쟁으로 승부처가 이동할 예정이다.발행어음 만의 최대 한도 가정 시 130조원이 넘는 시장이 열리게 됐다.얼마나 싸게 조달해서, 잘 운용하느냐가 핵심이 된다. 단기 자금 조달과 장기 운용에 따른 만기 미스매칭(불일치)이라는 구조적 한계점에 대한 유동성 리스크 관리가 경쟁력으로 꼽힌다. 자기자본의 200%까지 발행 가능…조달의 큰 몫금융위원회는 9일 제15차 금융위 정례회의에서 삼성증권에 대해 단기금융업 인가를 심의 및 의결했다고 밝혔다.이로써 발행어음 사업에 진출한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는 모두 8개사로 확대됐다.금융투자협회에 따르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