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첫 해 생보업계 불황에도 불구하고 농협생명을 다시 흑자로 돌려놓은 홍재은 사장은 1년의 추가 임기를 보장받아 연임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반면 폭염·태풍 등 자연적 요인이 겹치며 어려운 시기를 보낸 오병관 사장은 이미 1+1년의 임기를 마쳐 자연스럽게 교체가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 사장의 후임으로는 최창수 농협금융지주 부사장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4일 금융업계 및 보험업계에 따르면 농협금융지주는 3일 주요 자회사의 차기 CEO 선정을 위한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임추위의 공식적인 최종후보 추천은 오는 6일(금) 회의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홍재은 사장은 자산운용에서 오랜 경력을 쌓아온 ‘스페셜리스트’로 통했다. 미중 무역분쟁 등 국제 경기 상황이 불안정 국면에 접어든 상황에서, 농협금융지주는 ‘금융통’ 홍재은 사장에게 큰 기대를 걸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기대가 무색하지 않게, 홍 사장은 지난해의 손실을 수습하고 자산운용과 체질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지난해 1141억 원의 적자를 봤던 농협생명은 올해 3분기 247억 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오병관 사장은 거듭된 자연재해로 인해 가축재해보험과 농작물재해보험의 손해율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는 상황에서도 위기관리 경영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그러나 농협손보에 특별한 반등요인이 없다는 이유를 들어 오 사장의 추가연임은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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