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팀장은 "오는 12월 20일 안심전환 MBS 첫 입찰을 거쳐 3월까지 총 8번에 걸쳐 발행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1년물~7년물은 은행들이 지분별로 매입해서 인수하고 10년물에서 20년물까지는 시장 입찰을 통한다. 입찰에서 물량이 소화되지 않으면 은행들이 가져간다.
은행 의무 매입과 관련해 박 팀장은 "은행들이 15조원 정도는 매입할 것"이라며 "내년엔 1월에 3조원씩 2 차례, 2월엔 각각 4조원과 3조원 입찰을 한다. 3월엔 2조원씩 두 차례 입찰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향후 일정의 미세조정은 있을 수 있다.
박 팀장은 "주담대가 얼마나 나가느냐에 따라서 MBS 발행이 이뤄진다. 일단 이 정도씩 자산이 확보될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자산이 확보되는 속도에 맞춰서 발행할 수 있는데, 조금씩 조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대출 실행으로 인해 기초자산이 얼마나 들어올지 여부, 근저당권 설정 등 일처리 속도에 따라 다소간 일정은 차이날 수는 있다는 것이다.
시장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해선 "8월부터 설명을 했다. 시장 상황을 봤을 때 소화에는 크게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자료=주택금융공사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