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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내년 램시마SC 제형·트룩시마 미국 출시로 수익성 개선 기대…목표가↑ - 키움증권

한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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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11-20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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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키움증권은 20일 셀트리온에 대해 내년 램시마SC 제형·트룩시마의 미국 출시로 가격 상승효과와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0만원에서 2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를 유지했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은 엔브렐과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아직 시장에 내놓지 않았으나 램시마SC 제형 출시로 엔브렐과 휴미라의 비반응 환자와 신규 환자들을 타겟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2020년 테바의 트룩시마 시장 상황 언급, 휴미라 고농도 제형 시밀러 유럽의약품청(EMA) 허가 신청, 램시마SC 염증성장질환(IBD) 적응증 획득 등의 모멘텀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2021년에는 휴미라 고농도 제형의 유럽 출시 등 매년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허 연구원은 “내년은 미국시장에 의미 있는 시장 침투가 기대된다”며 “지난 10월 인플렉트라가 미국 대형 사보험사인 유나이티드헬스에 선호의약품 등재되면서 점진적인 침투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또한 “인플렉트라 외에도 내년 미국 판매 파트너사 테바를 통해서 리툭산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가 출시된다”며 “인플렉트라의 초반 미국시장 침투율(출시 1년 뒤 점유율 5%)보다 침투 속도를 더 가속화시킨다면 주가에 긍정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이어 “테바는 리툭산 신규 환자를 타겟하고 있으며 내년 2월경 실적발표에서 좀 더 구체적인 언급이 예상된다”면서 “주요 제품 코팍손의 매출 하락 등으로 성장 동력이 필요한 상황으로, 항암제 영업망과 제네릭 비즈니스 구조를 잘 알고 있다는 점도 점유율 침투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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