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브라질 기준금리 5%까지 낮아질 것..10년 국채금리 6.7%, 헤알화 3.9까지 하락 예상 - KB證

장태민

기사입력 : 2019-09-19 15:43

자료=KB증권

자료=KB증권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KB증권은 19일 "브라질 중앙은행이 한 차례 더 금리를 50bp 인하해 정책금리를 5.00%까지 낮출 것"이라고 전망했다.

임재균 연구원은 "낮은 소비자 물가 상승 압력 때문에 브라질은 추가 완화 여력이 있다"면서 이같이 예상했다.

그는 "브라질 중앙은행은 2019년 소비자 물가를 3.3%로 전망했다"면서 "상반기 평균 물가 상승률이 4.2%였던 점을 고려하면 하반기에는 2.4%를 예상하면서 중앙은행의 물가 목표 (2.75~5.75%)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브라질이 물가 상승이 아닌 저물가를 고민해야 하는 상황인 가운데 연내 1차례 더 가능하다는 것이다.

임 연구원은 "정부의 본격적인 경기 부양책이 9월부터 시작된 만큼, 빠르면 10월에 발표되는 경제지표에서 반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10년물 국채 금리 7% 하향돌파를 시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연말 브라질 국채 10년물은 6.7%로 전망한다. 다만, 헤알화는 약화된 미 연준의 금리인하 가능성과 브라질 중앙은행의 예상보다 큰 금리인하 폭을 반영해 기존 3.8달러/헤알에서 3.9달러/헤알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18일 기준 10년물 금리는 7.16%, 환율은 4.11달러/헤알인 상황에서 채권과 헤알화 모두 더 강해질 룸이 있다는 것이다. 원화 기준으로는 290~320헤알/원에서 움직일 수 있다는 얘기다.

그는 "정책금리가 인하되는 가운데, 연금개혁도 빠르면 10월 중 마무리가 될 것"이라며 "연금개혁 마무리 이후에는 세제개혁과 민영화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CDS 프리미엄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주식시장에서는 주가 추가 상승 시 비중 확대보다는 부분 이익실현 후 투자기회 모색하는 게 낫다고 조언했다.

임 연구원은 "브라질 보베스파 지수의 밴드 94,000~107,000pt라는 기존 전망을 유지한다"면서 "주식시장 시가총액의 약 1/4을 차지하는 에너지(페트로브라스), 소재(발레) 섹터의 견고한 상승세로 8월 이후 약 3% 상승했다"고 지적했다.

또 GDP 성장률 반등과 개혁정책 모멘텀이 긍정적인 투자심리로 이어지면서 4~8월까지 지속된 외국인 순매도는 9월 중순 현재 순매수로 전환한 상태라고 밝혔다.

9월부터 인출이 가능한 FGST, 실업률 하락세 완화, 통화정책 등의 단기 성장 드라이버와 민영화정책, 세제개혁, EU 무역협정의 중장기 성장 드라이버가 브라질 금융시장의 긍정적 분위기를 이끌어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12MF PER는 11.9배까지 상승했다. 2019년 12배는 지속적인 저항선으로 작용하기도 했다"면서 "대내외 모멘텀 회복에 따른 단기 주가 오버슈팅이 발생할 여지는 있겠으나, 추가 상승 시 일부 이익실현 후 기회를 모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브라질 중앙은행은 18일 7월에 이어 두 차례 연속 만장일치로 금리를 50bp 인하했다. 현재 기준금리는 5.50%를 나타내고 있다.

브라질 중앙은행은 도 2019년 및 2020년 정책금리를 추가 50bp 인하를 반영한 5.00%로 전망했다. 경기가 부진한 가운데 물가 상승 압력이 높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브라질 중앙은행은 또 물가 전망치를 지난 7월 대비 하향 조정했다. 특히 정책금리가 5.0%라는 가정 아래에서 2019년 물가 전망치를 3.3%로 전망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LG화학, 중복상장 비율 62.5% 1위 불명예…신용등급도 ‘흔들’ LG화학이 중복상장 비율 62.5%를 기록해 국내 상장사 중 1위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신용등급 전망은 ‘부정적’으로 주식과 채권 가치가 동반 하락하는 모습이다. 자본시장 문제를 넘어 경영 전략 자체를 원점에서 다시 고려해야 하는 처지다.15일 한국금융신문이 자체 구축한 인공지능(AI) 데이터 플랫폼 ‘더 컴퍼스(The COMPASS)에 따르면 국내 상장사(금융사 제외) 중 LG화학 중복상장 비율(자회사 지분가치/모회사+자회사 시가총액)은 62.5%로 1위를 기록했다.중복상장은 ‘코리아 디스카운트’ 주요인으로 꼽힌다. 자회사 지분가치 만큼 모회사 밸류가 할인되는 현상이다.현재 LG화학이 보유한 LG에너지솔루션 지분율은 79.38%다. 일부 지분 2 “아이들에게도 평범한 추억을”…예탁원 KSD나눔재단 체험활동 지원 한국예탁결제원(사장 이윤수)이 설립한 KSD나눔재단이 가정의 달을 맞아 부산지역 보육시설 아동·청소년들의 ‘체험 빈곤’ 해소 지원에 나섰다. 단순 생계 지원을 넘어 보호아동의 경험 격차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15일 KSD나눔재단은 전날(14일) 부산지역 보육원 애아원과 성애원을 찾아 기관별 500만원씩 총 1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1947년 설립된 애아원은 현재 약 50명의 아동·청소년·자립준비청년을 보호·지원하고 있으며, 1948년 설립된 성애원도 약 30명의 보호아동과 청소년 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두 기관은 KSD나눔재단과 4년째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이번 후원금은 캠핑과 트레킹 등 3 미래 '글로벌 투자 DNA' vs 한투 '균형 수익구조', 두 공룡의 다른 전술 [금융사 2026 1분기 실적] "창업 이래 자본을 전략적으로 재투자하며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온 결과, 투자 부문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기록했다. 우량자산과 혁신적 투자 기회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미래에셋증권)"특정 부문이나 시장 상황에 좌우되지 않는 균형 잡힌 수익구조를 바탕으로 국내 증권업계를 넘어 글로벌 수준의 금융투자회사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계속 강화해 나가겠다."(한국투자증권)증권업계 투톱인 미래에셋증권(대표 김미섭, 허선호)과 한국투자증권(대표 김성환)이 서로 다른 전술로 1위 경쟁을 하고 있다.각각 '투자 근본론'과 '내실 성장형'이 키워드라고 할 수 있다.정답이 있다기보다 거시 경제 상황과 시장 여건에 따라 유효한 카드가 다
ad
ad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