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올 상반기 증권사 순이익 2조8499억..."사상 최대 경신"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9-10 10:16

▲자료=금융감독원

▲자료=금융감독원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올해 상반기 증권사들의 순이익이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1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9년 2분기 증권·선물회사 영업실적’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증권회사들의 순이익은 1조384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올 상반기 증권사들의 당기순이익은 총 2조8499억원으로 전년 대비 5.7% 증가했다. 이는 사상 최대 순이익이다.

분기별로 따졌을 때 증권회사의 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3842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지난 1분기보다 5.6% 감소했다. 또한 자기자본순이익률(ROE)는 4.96%로 전년 동기 대비 0.08% 감소했다.

반면 수수료수익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 수수료수익은 2조477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0.5% 증가했다.

자기매매손익 또한 대폭 늘었다. 2분기 자기매매손익은 1조77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7.8% 증가했다. 주식관련손실은 전분기 대비 2864억원 감소했으며, 채권관련이익은 전분기 대비 2917억원 증가했다. 파생관련손실은 1조249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손실규모가 3431억원 축소됐다.

기타자산이익은 832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3.7% 줄었다. 이는 주가지수와 연계된 펀드 관련 이익이 감소한 이유로 풀이된다. 판매관리비는 2조2522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2.0% 늘어났다.

올해 2분기말 증권사 자산총액은 490조6000억원으로 전분기 말 대비 3.9%(18조4000억원)늘었다. 이는 매도파생결합증권·RP매도 등으로 조달한 자금을 채권 등으로 운용함에 따라 채권 보유액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2분기말 기준 채권 잔액은 212조원으로 자산총계의 43.2%를 차지했다.

부채 총액은 432조2000억원으로 전분기말 대비 4.1%(16조9000억원) 증가했다. RP매도를 통한 자금조달이 3조9000억원 증가한데다 초대형 투자은행(IB) 발행어음 증가 등으로 인해 부채 규모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전체 자기자본은 58조4000억원으로 전분기말 대비 2.6%(1조5000억원) 증가했다.

한편 선물회사 5곳의 2분기 순이익은 80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14.3% 증가했다. 평균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1%로, 작년 동기보다 0.5%포인트 높아졌다. 6월 말 현재 선물회사의 자산총액은 3조4099억원으로 석달 전보다 3.3% 줄었고 부채총액은 3조170억원으로 4.0% 감소했다. 전체 선물회사의 자기자본은 3929억원으로 3.1% 늘었다.

금감원 측은 “금리 하락에 따라 채권 등 운용수익이 개선돼 전년 상반기보다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다”며 “다만 미중 무역분쟁 등 대외 불확실성이 시장 불안 요인으로 작용할 소지가 있는 만큼 이런 잠재적 리스크가 수익성과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SK, 회사채 1500억 발행…실적 개선에도 공모채 조달 반토막 SK그룹의 지주회사 SK(대표이사 최태원·장용호)가 총 1500억 원 규모의 공모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2500억 원까지 증액될 수 있는 구조다. 조달자금은 전액 단기 기업어음(CP) 상환에 투입된다.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는 3년물 1000억 원, 5년물 500억 원 등 총 1500억 원 규모의 무보증사채를 발행한다. 공동대표주관사는 SK증권과 KB증권이다. 수요예측은 오는 29일 진행되며, 발행일은 10월 7일이다.희망금리밴드는 3년물과 5년물 모두 개별민평 ±30bp 가산한 수준으로 제시했다. 조달자금은 전액 채무상환자금으로, 지난 8월 발행된 기업어음 각 1500억 원 차환에 쓰인다. 이와 별개로 SK는 22일 유안타 2 18년 합작 마치고 '교보자산운용' 새 출발…"그룹 핵심 운용사로" 교보악사자산운용이 '교보자산운용'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교보금융그룹의 핵심 자산운용사로 새 출발한다.자산운용사들의 격전지가 된 ETF(상장지수펀드) 등 사업을 핵심 육성할 방침이다. 악사와의 합작 체제 마무리교보자산운용은 22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기존 ‘교보악사자산운용’에서 ‘교보자산운용’으로 변경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달 교보생명의 100% 자회사로 전환된 데 이어 사명 변경까지 완료했다.교보자산운용의 전신인 교보악사자산운용은 지난 2008년 9월 교보생명과 프랑스 악사 그룹의 자산운용사인 악사인베스트먼트매니저가 각각 지분 50%를 보유한 합작법인으로 출범했다. 교보생명은 지난달 BNP Pariba 3 금리 오르자 짧아진 기업 빚…커지는 차환 리스크 시장금리가 높은 수준을 이어가면서 국내 기업들의 회사채 조달 만기가 짧아지고 있다. 5년 이상 장기채로 자금조달 비용을 고정하기보다 2~3년물로 우선 자금을 확보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여건이 나아지면 다시 장기채로 갈아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이를 단순히 '금리가 올라 회사채 발행이 줄었다'는 현상으로만 보기는 어렵다. 실제로 올해는 회사채 발행 규모가 감소한 동시에 만기도 짧아졌고, 평균 조달금리는 높아졌다. 그런데 신용등급에 따른 가산금리(스프레드)까지 크게 벌어진 상황은 아니어서 현재 나타난 조달 단기화가 곧바로 신용위험 확대로 이어졌다고 보기는 어렵다. 다만 만기가 짧아진 만큼 기업이 만기 때 다시 자금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