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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 장바구니, '사과·배' 줄고 '명품 포도' 늘고

구혜린 기자

hrgu@

기사입력 : 2019-09-10 10:00

[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추석 명절을 앞둔 쇼핑 기간 예년보다 햇과일 수요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햇과일 수확시기 대비 추석이 빨라 물량이 감소하면서 가격이 올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10일 온라인 쇼핑몰 인터파크가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8일까지 사과, 배 등의 신선 과일 카테고리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명품 포도로 불리며 주목을 받고 있는 샤인머스캣, 머스크멜론 등 이색 과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0%, 71% 증가했다.

9월 말이었던 작년 대비 추석이 약 3주 가량 빨라지며 햇과일 수요가 다른 품목으로 이동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른 명절로 인해 사과, 배 등의 대표적인 명절 과일이 충분히 여물지 않은 상태로 출하되고, 가격 또한 비싸게 형성되자 이색 과일로 손길을 돌린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냉장 한우 등 신선 육류 카테고리 매출은 12%, 굴비 등 신선 수산 카테고리 매출은 10% 증가했다. 예년보다 줄어든 신선 과일 선물세트에 대한 수요가 신선 육류·수산 선물세트로 이동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외에도 참치캔, 햄 세트, 조미김 등의 명절 베스트셀러 가공식품은 올해에도 여전히 수요가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김병회 인터파크 신선식품 담당 MD는 "올해 샤인머스캣 등 이색 과일이 새롭게 명절 상품으로 떠오른 것과 같이 앞으로는 가정 형태, 소비 습관 등 영향이 더해져 인기 상품군이 세부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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