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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이동우, 실적 부진 타개 위해 자사주 매입 발표

서효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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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8-24 14:05

이동우, 롯데하이마트 주식 6천주 매입
정용진, 1000억 규모 자사주 매입 발표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사진 왼쪽)과 이동우 롯데하이마트 대표이사(사진 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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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올해 2분기 ‘어닝 쇼크’를 기록한 유통업계 수장들이 실적 개선을 위해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사진 왼쪽)에 이어 이동우 롯데하이마트 대표(사진 오른쪽)도 최근 자사주를 매입했다.

23일 롯데하이마트 공시에 따르면 이동우 대표는 지난 20일과 21일 이틀간 자사주를 각각 3000주씩 총 6000주를 매입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자사주 매입을 통해 실적 개선을 위한 책임 경영에 힘쓰겠다는 의지를 밝한 것”이라고 설명다.

롯데하이마트는 올해 2분기 최근 대형가전 판매 부진으로 인한 실적이 급감했다. 이 시기 롯데하이마트 영업이익은 4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5% 줄었다.

이동우 대표 이전에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도 이마트 창사 이래 첫 자사주 매입을 지난 13일 발표했다. 지난 2011년 기업분할 이후 첫 자사주 매입이다. 취득 예정 주식은 90만주로 발행주식 총수의 3.23%다. 취득 예정기간은 오는 11월 3일까지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매입은 회사의 미래 실적 성장성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내린 결정”이라며 “회사는 앞으로도 사업 포토폴리오 다각화, 기존점 리뉴얼, 수익성 중심의 전문점 운영 등 미래 현금흐름 개선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통해 주주이익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마트는 올해 2분기 유통업계에서 가장 큰 실적 부진을 겪은 곳으로 꼽힌다. 이마트 올해 2분기 영업적자(별도기준)는 71억원으로 사상 첫 적자를 기록했다. 향후 전망도 온라인 채널 성장으로 인해 회의적인 시선이 많아 정 부회장이 자사주 매입 등 여러 부진 타개책을 고심하고 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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