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이재용, ‘탈일본’ 현장경영 바쁘다

편집국

기사입력 : 2019-08-26 00:00

국산화·수입대체 R&D라인 풀가동 성공적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 삼성전자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 삼성전자

[정희윤·오승혁 기자] 일찌감치 반도체 탈일본 1단계 비상경영에 돌입했던 이재용닫기이재용기사 모아보기 삼성전자 부회장이 이제 중장기 안정화를 향한 2단계 행보로 어떤 걸음을 걸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반도체 업계와 전문가들에 따르면 앞으로 당분간 일본의 수출규제 때문에 입을 타격은 미미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일본의 무역보복 초기부터 주목받았던 불산의 경우 국산화 가능 대역을 늘렸고 포토레지스트 수입선을 미국과 유럽으로 돌리면서 일본 의존율을 낮추는 작업도 순조로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용 부회장은 특히 대체 가능한 품목들을 조기 투입하기 위한 적극적인 대응에 힘쓴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업계 한 관계자는 “평소 테스트와 연구개발에 투입되던 라인 말고도 양산 라인 일부를 추가 연구개발 라인으로 돌려서 대체 소재와 부품 테스트에다 장비전환까지 추구하는 방식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전했다.

증권가 애널리스들은 삼성전자의 기민한 대응에 대해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이 또 한 번의 환골탈태해서 삼성이 추구했던 ‘초격차’ 성과가 커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표하고 있다. 상황은 2단계 전략 수행과 동시에 중장기 전략집행으로 전환된 것으로 추정할 만하게 바뀌고 있다.

이 부회장은 지난 20일 오후 광주 광산구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SSAFY) 교육센터 방문 등으로 상징되는 방문 현장에서 자신감 어린 전략적 행보의 단면을 노출하고 있다.

당시 이 부회장은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은 IT생태계 저변 확대를 위해 필수적”이라며 “어렵더라도 미래를 위해 지금 씨앗을 심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5일 사장단 회의에서 “긴장은 하되 두려워 말고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여 기회를 마련하자”는 메시지로 변화를 예고했다.

이어 이튿날인 6일 탈일본 현장경영 첫 행보로 충남 온양 반도체조립공장을 찾은 자리에서 세계 최초 6세대 V낸드 SSD 생산에 성공한 사실과 일본산 대체 소재 공정 투입 결과 이상이 없었던 점에 고무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여기다 이 부회장 탈일본 전략은 정책지원이라는 든든한 원군마저 거느릴 전망이다.

정부는 지난 4월 시스템반도체를 집중육성 대상으로 선정했던 후속 정책으로 지난 21일 10년 동안 1조원의 투자와 세제 혜택을 주기로 확정했다.

당장 내년에만 시스템반도체 육성에 2300억원 규모가 집행되며 특히 나노팹 장비 고도화 등 지원에 나섬에 따라 반도체 핵심소재 국산화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물론 넘어야 할 중장기 과제가 없는 것은 아나리는 지적이다.

감광재인 포토레지스트는 삼성전자가 일본 신에츠케미칼, JSR, 도쿄오카(TOK)에 전량을 의존해온 대표적 소재다.

국내 금호석유화학, 동진쎄미켐 등이 생산하지만 안정적으로 대체하려면 최소 3년 이상이 필요하리라는 예측이 지배적이다. 초미세 공정 부문에서 기술 격차를 좁히는 것은 삼성전자 역량과 무관한 외부 요인이어서 변수가 될 수 있다.

이재용 부회장은 이 모든 여건과 변수를 넘어서는 탈일본 공정 완성을 추구하고 나선 셈이다.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올레드 TV 2대 중 1대가 LG...프리미엄 TV 선택 기준은 TV를 고를 때 가장 먼저 보는 것은 무엇일까. 화면 크기, 가격, 화질 등 여러 기준이 있겠지만 최근에는 어떤 패널을 쓰느냐가 중요한 선택지가 되고 있다. 특히 프리미엄 TV 시장에서는 OLED를 찾는 소비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실제 시장에서도 이런 변화가 숫자로 나타난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글로벌 OLED TV 출하량은 148만 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3% 증가했다. 같은 기간 LCD TV 출하량 증가율은 3%에 그쳤다. TV 시장 전체가 빠르게 커지는 상황은 아닌데도 OLED를 찾는 수요는 상대적으로 가파르게 늘어난 셈이다.그렇다면 이 148만 대의 OLED TV 가운데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브랜드는 어디일까. 2 LG전자-SK엔무브, AI 데이터센터 위한 차세대 열관리 핵심 소재 공동 개발 LG전자와 SK엔무브가 차세대 냉매와 냉동기유, 액침냉각 기술을 공동 개발하며 열관리 시장 공략에 나선다.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고효율 냉각 기술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냉난방공조(HVAC) 제품을 보유한 LG전자와 냉매·냉동기유 기술을 갖춘 SK엔무브가 핵심 소재부터 냉각 솔루션까지 협력 범위를 넓히는 모습이다.양사는 지난 21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가전·상업·산업용 신규 냉매, 냉동기유 및 액침냉각 기술 공동 선행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 사장과 김원기 SK엔무브 사장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이번 협력의 핵심은 글로벌 환경규제에 대응할 차세대 3 '홈플러스 사태' MBK 김병주 불기소 가능성에 정치권 반발 홈플러스 전자단기사채(전단채) 발행과 기업회생 신청 과정을 수사해 온 검찰이 사모펀드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불기소하는 방향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정치권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여야 의원들은 검찰에 수사 결과와 판단의 근거를 명확히 설명할 것을 요구했다.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3일 페이스북을 통해 “검찰은 불기소를 검토한다면 그 근거부터 명명백백히 밝혀라”며 “핵심 의혹에 대한 철저한 규명과 납득할 설명 없이 사건을 끝내려 한다면 왜 검찰의 수사권을 폐지해야 하는지 스스로 입증하는 꼴”이라고 주장했다.김 의원은 MBK 경영진이 홈플러스의 신용등급 하락 가능성을 언제 인지했는지,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