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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WTI 0.7% 반등…뉴욕주가 상승 vs OPEC 비관적 전망

장안나

기사입력 : 2019-08-19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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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16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가 0.7% 상승, 배럴당 54달러대를 유지했다. 사흘 만에 반등했다. 뉴욕주가 상승으로 위험자산 수요가 증가한 덕분이다. 다만 유가가 연말까지 다소 약세를 보일 것이라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전망이 유가 추가 상승을 제한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보다 40센트(0.73%) 오른 배럴당 54.87달러에 장을 마쳤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41센트(0.70%) 상승한 배럴당 58.64달러에 거래됐다.

주간으로는 WTI가 0.7%, 브렌트유는 0.2% 각각 올랐다.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1.6% 이하 동반 상승했다. 지난 2분기 역성장을 기록한 독일이 재정부양 가능성을 시사해 지수들을 끌어올렸다. 미국 국채 수익률 반등이 경기침체 우려를 누그러뜨린 점도 긍정적이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06.62포인트(1.20%) 오른 2만5,886.01을 기록했다. 이틀 연속 올랐다.

OPEC은 원유시장이 연말까지 다소 약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OPEC 보고서에서 “글로벌 원유시장 수급이 산유국 감산 공조에 힘입어 한달 전 보다 빠듯해졌지만 둔화하는 글로벌 성장률과 장기화 중인 미중 무역전쟁이 원유 시장 심리를 압박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주간(~16일) 미 원유 시추공 수가 7주 만에 증가했다. 에너지 서비스업체 베이커휴즈에 따르면, 주간 미 원유 시추공 수는 6개 증가한 770개를 기록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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