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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핀테크 위크 2019] 스타트업부터 금융권 투자자까지…서비스 시현·투자유치의 장 열렸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19-05-23 19:20 최종수정 : 2019-05-2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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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섭 피노텍 대표가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19에서 혁신 금융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전하경 기자

김우섭 피노텍 대표가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19에서 혁신 금융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전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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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주최로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19'에서는 참가 스타트업 뿐 아니라 벤처캐피탈(VC), 금융기관, 학생, 외국인 등 다양한 참가자가 모여 성황했다.

스타트업에서는 혁신 금융 지정 대리인 제도 서비스에 선정된 많은 기업이 부스를 운영하고 서비스를 알렸다.

DDP 입구 앞에서는 한국의 인공지능 금융 전문기업 에이젠글로벌(AIZEN Global)이 드론 체험과 자사 금융솔루션 아바커스(ABACUS)를 선보였다. 특히 아바커스에는 금융권 관계자들이 알고리즘 시현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강정석 에이젠글로벌 대표이사는 "드론을 전시는 금융과 기술의 접점을 만들고자 하는 기업의 목표를 상징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마련했다"며 "다양한 관계자를 만나 서비스를 소개할 수 있어 코리아 핀테크 위크 자리가 매우 긍정적이다"라고 말했다.

자산관리 앱 '알다'를 운영하는 팀윙크에도 다양한 사람들이 관심을 보였다. 팀윙크는 '실시간 개인 맞춤형 대출정보 비교'를 통한 대출 확정금리 기반 대출 중개 플랫폼으로 5월 혁신 금융 서비스 지정을 받았다. 알다에는 금융권 관계자, 일반 금융 소비자까지 방문해 열기를 더했다.

김형닫기김형기사 모아보기석 알다 대표는 "금융권 관계자분들이 제휴 문의를 주시며 많이 방문하셨다"라며 "투자자들도 많이 방문해 자사 서비스를 알릴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금융권에서는 코리아 핀테크 위크를 새로운 서비스를 시현, 소개하는 장으로 이번 활용했다.

신용정보원은 6월 3일 선보일 새 서비스를 은행, 학계 등에 알리기 위해 참가했다.

신용정보원 관계자는 "데이터 플랫폼을 6월 3일 금융위원회와 함께 발표할 예정"이라며 "해당 서비스를 미리 알리고자 참가하게 됐다"고 말했다.

코스콤에서는 통합 인증 서비스와 사내 벤처 '핀셋'을 소개했다. 코스콤 사내벤처에서 마련한 '핀셋'은 증권 상품을 관리해주는 서비스로 블록체인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19에서 자산관리 앱 알다를 운영하는 팀윙크 부스에 사람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사진=전하경 기자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19에서 자산관리 앱 알다를 운영하는 팀윙크 부스에 사람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사진=전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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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 관계자는 "코스콤이 잘할 수 있는게 무엇인지 고민하다가 증권 상품 자산 관리 서비스를 고안하게 됐다"며 "자산 포트폴리오를 마련해주는 일종의 로보어드바이저와 비슷하다"라고 말했다.

코스콤은 코스피, 코스닥, 파생시장 시세정보를 핀테크 스타트업에 무료로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코스콤 관계자는 "스타트업이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알리고 있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에서는 NH디지털캠퍼스 입주 기업 AI 기반 스타트업 단비와 로봇 키오스크를 선보였다.

한화그룹 금융 계열사에서도 새로운 서비스를 홍보하기 위해 참석했다. 계열사 한화생명은 9월 출시 예정인 간편 로그인으로 보험가입정보를 한눈에 조회할 수 있는 '보험월렛'을, 부스에서 한화손해보험은 전 보험사 보험 가입내역을 하나로 모아서 진단하는 '보장분석 PRO', 한화투자증권은 투자정보를 제공하는 'STEPS'를 소개했다.

금융권에서는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디지털 파트너사 모색에 나섰다.

NH농협은행이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19에서 로봇 기반 키오스크를 시현하고 관계자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NH농협은행이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19에서 로봇 기반 키오스크를 시현하고 관계자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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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성표 경남은행 디지털금융부 차장은 "핀테크 동향을 살펴보고 경남은행과 제휴할 수 있는 스타트업 서비스를 모색하고자 방문하게 됐다"며 "이제 기술적으로는 스타트업과 협업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날 금융감독원은 스타트업 현장 자문 서비스 부스를 마련해 스타트업의 애로 사항을 청취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BC카드, 카카오페이, 삼성페이, 신한금융 등이 참여해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였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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