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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진 멤버-한화] 내부 출신 대신 외부 수혈 '이사진 독립성 강화'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4-26 11:30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올해 한화그룹에 새로 선임된 사외이사진을 살펴보니 이사회 독립성을 강화한 영입이 돋보였다. 그간 문제로 지적받던 그룹 내부 출신이나 이해관계가 있는 인사 대신 외부 영입을 통해 이사진을 꾸렸다.

26일 지난 3월말까지 한화 주요 계열사 사업보고서와 주주총회 결과를 종합해 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한화는 남일호 전 감사원 사무총장, 정홍용 전 국방과학연구소장, 박준선 박준선법률사무소 변호사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이들은 각각 경영, 국방, 법무 분야에서 자문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김용구 전 ㈜한화 대표, 강석훈닫기강석훈기사 모아보기 율촌 대표변호사, 황의돈 전 육군참모총장은 임기가 만료됐다.

국민연금은 지난해 한화출신인 김용구 전 대표에 대한 선임을 이사회 독립성 훼손을 이유로 반대한 바 있다. 강석훈 변호사가 속한 율촌은 김승연닫기김승연기사 모아보기 한화 회장의 형사소송을 맡은 이력이 있다.

한화케미칼도 그룹 계열사 출신 대신 외부 인사를 수혈했다.

김재정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교수는 임기가 만료된 박석희 전 한화손해보험 대표를 대신해 사외이사로 활동하게 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화 무역부문 대표를 지낸 양태진 사외이사가 임기만료되고, 신상민 전 한경경제신문 대표를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이같은 변화는 강화된 스튜어드십코드에 맞춰 이사회 투명성 강화를 꾀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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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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