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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사미아, 신세계 인수 1주년...사업확장 본격화

구혜린 기자

hrgu@

기사입력 : 2019-03-07 06:00

연말까지 스타필드 등 20여개 매장 출점
"그룹 지원 발판...홈퍼니싱 시장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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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사미아 압구정점 외관 /사진제공=까사미아

까사미아 압구정점 외관 /사진제공=까사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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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오는 8일 신세계그룹 계열사 편입 1주년을 맞는 '까사미아'가 조직 정비를 마치고 본격적인 사업확장에 나선다.

7일 까사미아는 올해 연말까지 약 20여개 매장을 추가 출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여개 신규 출점에 성공하면 전국 100여개 매장을 확보하게 된다.

우선 3월 말 스타필드 시티 위례점과 4월 관악점을 새롭게 오픈한다. 기존 일부 매장도 지역적 특성 및 상품 판매 전략에 따라 리뉴얼을 추진한다. B2B 사업 강화를 통해 관련 시장 내 점유율도 확대할 계획이다.

공격적인 사업확장 계획에 따라 상시 채용을 통해 우수한 인재 선점에도 나선다. 온라인 공고를 통해 경력직과 매장 판매 정규직 등을 수시 채용하는 등 고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상품 경쟁력 강화에도 박차를 가한다. 이달 중순에는 하이엔드 가구 '라메종'을 새롭게 론칭한다. 하반기에는 해외 유명 디자이너와의 컬래버레이션 라인을 추가로 출시, 프리미엄 상품 라인업을 구축한다. 프리미엄 가구를 통해 새로운 고객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까사미아 관계자는 "지난해 신세계그룹 편입 초 겪었던 위기를 상품 안전성 재정비 및 관리 체계 강화의 기회로 삼았다"며 "전 상품에 대해 공인 기관의 검수를 거치는 등 더욱 철저한 품질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신세계그룹은 지난해 3월 까사미아를 인수하며 리빙 영역으로의 사업 확장을 이뤘다. 최근 약 14조 규모로 확대되고 있는 홈퍼니싱 시장을 겨냥해 그룹의 신 성장동력을 확보한 것이다.

까사미아가 신 성장동력으로 기대받는 만큼 그룹 차원의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신세계그룹은 지난해 정기 임원인사에서 그룹 업무를 총괄하던 임병선 부사장을 까사미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신세계백화점의 디자인과 기획 전문 임원을 전면 배치하는 등 조직 체계를 강화하기도 했다.

까사미아 관계자는 "신세계 계열사 편입 이후 지난 한 해 동안 사업 성장을 위한 기반을 잘 다져온 만큼 올해는 홈퍼니싱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브랜드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혁신을 시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까사미아는 신세계그룹 편입 1주년을 기념해 3월 한 달간 특별 행사를 진행한다. 결혼·이사 시즌에 돌입하는 시기적 특성에 맞춰 '신혼의 완성'을 테마로 신혼 고객을 위한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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