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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가을학기 ‘워라밸’ 강좌 15% 확대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8-07 09:36

지난 학기 20~30대 비중 20%…전년대비 2배↑

사진=신세계백화점

사진=신세계백화점

[한국금융신문 신미진 기자]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으로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찾는 직장인이 늘어남에 따라 백화점 문화센터 시간표도 바뀌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아카데미 가을학기 수강생을 모집하면서 워라밸 관련 강좌 비중을 10~15% 가량 늘렸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 23일부터 모집을 시작한 강좌 중 ‘와인 소믈리에 자격증 과정’, ‘베이직 드럼’, ‘1:1 필라테스’, ‘1:1 미백 에센스’, ‘친환경 비누 만들기’ 등 직장인들이 좋아하는 취미 관련 강좌는 벌써 조기 마감됐다.

젊은 층 수강생 역시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지난 학기 아카데미 수강생 중 20~30대 비중은 20%로 전년 동기(8%)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주 52시간 근무제를 시행하는 기업이 늘어난 데 따른 효과로 회사 측은 분석했다.

백화점 역시 문화센터를 찾는 젊은 직장인의 발길이 반갑다. 문화센터가 백화점의 문턱을 낮춰주면서 매출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신세계백화점의 경우 일반 고객들이 백화점을 이용한 횟수가 월 평균 1.2회인 것에 반해 아카데미 회원이 이용한 횟수는 월 평균 약 8회로 6배가 넘는다. 연간 사용액이 2000만원 이상인 VIP고객의 비중 역시 일반 고객보다 8배 가량 높다.

이에 관련 신세계 아카데미는 가을학기를 맞아 드로잉, 댄스, 음악, 운동, 필라테스 등 2030 젊은 세대가 관심 있는 이슈들로 수업을 준비했다. 또 수강인원 역시 20% 가량 확대하는 등 아카데미 수강생 수요를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대표 워라밸 강좌로는 △맨즈 스타일링 △그루텐프리 건강 디저트 쿠킹 클래스 △한의사 김도균 원장의 셀프 피부관리 팁 등이 있다. 이번 가을학기 강좌는 다음 달 7일까지 모집한다. 인터넷 홈페이지와 신세계백화점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강좌는 다음 달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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