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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유광열 수석부원장 중국 금융감독기구 방문 면담 진행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18-07-15 12:35

보험감독관리위원회·증권감독관리위원회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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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광열 수석부원장(왼쪽)이 왕리신 심천시 부의장과 면담을 진행하고 있다./사진=금융감독원

△유광열 수석부원장(왼쪽)이 왕리신 심천시 부의장과 면담을 진행하고 있다./사진=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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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유광열닫기유광열기사 모아보기 금감원 수석부원장이 중국 금융감독기구를 방문해 면담을 진행했다.

금감원은 지난 12~13일 유광열 수석부원장이 중국 은행 보험감독관리위원회, 증권감독간리위원회와 북경시를 방문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출장은 중국의 금융감독체계 개편 이후 처음으로 이루어지는 고위급 면담이다. 금융감독기관간 고위급회담 정례화 및 인적교류 활성화 등 국제협력을 강화하고 최근 글로벌 보호무역주의와 미 금리인상 등으로 인한 금융부문 리스크에 금융감독기관간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중국에서 영업중이거나 신규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금융회사를 지원하기 위한 일환도 있다.

지난 13일 유광열 수석부원장은 중국 은보감회 천원후이 부주석을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수석부원장은 은보감회가 새롭게 출범한 만큼 기존에 금융감독원이 중국 은행업감독관리위원회 및 중국 보험감독관리위원회와 각각 체결한 금융감독 협력 MOU를 통합하고, 고위급회담 정례화 및 양국 감독현안 공조 등의 내용을 추가로 반영하는 등 양 기관간 협력수준을 확대할 것을 제안했다.

중국에서 영업중인 국내 은행 및 보험사의 영업상황에 대해 보다 많은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는 한편, 국내 보험사의 중국내 지점개설을 위한 인가심사도 신속히 진행해 줄 것을 요청했다.

향후 양 기관은 금융회사 내부통제, 자금세탁 방지 등에 대한 감독경험 및 정보교류 확대 등의 내용을 포함하는 MOU 개정 작업을 조속히 완료하기로 합의했다.

12일에는 중국 증감회 팡싱하이 부주석을 면담, 자본시장감독 관련 정책 경험 등을 공유하기 위한 고위급 회담 정례화, 상호 인력 교류 활성화 및 글로벌 감독 현안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실무자급 hot-line 개설 등 협력 채널을 구축하자고 제안했다.

유광열 수석부원장은 중국 북경시 인용경제부시장을 면담하고 국내 금융회사의 해외점포 중 중국에 가장 많은 점포가 진출한 점을 소개하고, 특히 북경시에서 영업 중이거나 신규 진출하려는 국내 금융회사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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