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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반도체 호황과 주주환원 정책 기대-'매수'"-현대차투자증권

박찬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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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1-10 08:56 최종수정 : 2018-01-10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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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요약 실적 및 밸류에이션. 자료제공=현대차투자증권

△삼성전자의 요약 실적 및 밸류에이션. 자료제공=현대차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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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박찬이 기자] 현대차투자증권이 삼성전자가 반도체 호황과 주주환원 정책이 주가 전망에 긍정적이라는 입장을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40만원이다.

10일 노근창 현대차투자증권 수석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지난 4분기 잠정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66조원, 15조1000억원으로 매출액은 추정치와 유사, 영업이익은 추정치와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며 “이는 연간 기준으로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완제품 사업부를 중심으로 마케팅 비용 집행이 추정치 대비 많이 이루어진 것”이라며 “오히려 1분기에 Galaxy S9등 신제품 출시를 위해 채널 재고를 소진하였다는 점에서 1분기를 산뜻하게 출발하기 위한 건전한 비용 증가다”고 판단했다.

노 연구원은 “그는 삼성전자의 4분기 반도체 사업부의 영업이익 기여도는 특별 상여금 지급에도 불구하고 전사 영업이익의 74.7%를 차지한 것으로 보인다며 2017년 연간 영업이익에서 반도체 사업부 기여도는 66.4%, DRAM 가격의 추가 상승이 예상되는 2018년 반도체 사업부 기여도는 71.3%까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노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1분기 매출액은 계절적인 비수기 영향으로 매출액은 전분기대비1.3% 감소한 65.2조원이 예상된다"고 했다. 그는 “DRAM 가격 상승과 Galaxy S9 출시에 따른 IM 사업부 실적 개선에 힘입어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4.8% 증가한 15.8조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노 연구원은 “애플 서플라이 체인에 따르면 아이폰 X의 1분기 생산량은 3,000만대로 4분기와 유사한 수준으로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어 일각에서 우려하듯 판매 부진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며 “삼성전자의 디스플레이 사업부 실적은 전분기대비 개선이 예상됨으로 3D 센싱 등 애플사가 카메라를 중심으로 하드웨어(H/W)차별화를 선도하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동사는 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차별화를 선도하였고 향후에도 디스플레이 중심 하드웨어(H/W) 차별화는 지속된다"고 전망했다.

박찬이 기자 cypar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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