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김학준 연구원은 “올 상반기 넷마블게임즈가 다수 MMOPRG신작을 출시할 예정인 가운데 특히 블로:레볼루션 게임의 IP파급력이 가장 강력해 이 게임의 성과가 넷마블게임즈의 실적을 좌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더불어 그는 “최근 중국에서의 게임판매허가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게임판매허가가 나오게 된다면 출시까지 긴 시간이 필요치 않기 때문에 큰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다만 넷마블게임즈가 기존 게임들의 매출 감소추세로 지난해 4분기 실적은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고 했다. 김 연구원은 “넷마블 게임즈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4.1% 감소한 1072억원, 매출액은 전분기보다 6.4%증가한 6189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이 같은 넷마블게임즈의 4분기 성과 부진은 올해 1분기까지 영향을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찬이 기자 cypar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