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디즈, 신한금투서 크라우드펀딩 스타트업 데모데이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크라우드펀딩 와디즈는 오는 21일 오후 7시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신한금융투자 본사에서 ‘와디즈 스타트업 브리핑’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와디즈 스타트업 브리핑은 크라우드펀딩 투자유치 지원 프로그램인 ‘스타트 위드 와디즈’에 참여한 7개 스타트업이 예비 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 소개와 질의응답을 하는 행사다. 와디즈는 이번 행사에 앞서 2개월 간 해당 기업과 와디즈 배심원단 간 예상 질의 응답을 준비하는 멘토링을 진행했다.

와디즈 스타트업 브리핑에는 △가상현실 게임 제작사 ‘페이크아이즈’ △반려동물 장례 서비스 ‘21gram’ △렌터카 관리·매매 서비스 플랫폼 ‘카플랫폼’ △자동차 사고처리 솔루션 ‘차병원소프트’ △중국 면세쇼핑 플랫폼 ‘면세점월드’ △온라인 광고 오픈마켓 ‘청년’ △1인 미디어 마켓 플랫폼 ‘에이프럴스튜디오’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이 참여한다. 이들은 행사 이틀 후인 23일부터 와디즈에서 투자형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할 예정이다.
예비 투자자들은 투자형 크라우드펀딩 참여에 앞서 관심 기업의 브리핑을 듣고 궁금한 사항을 질문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스타트업을 직접 만날 기회가 부족했던 여의도 내 30~40대 직장인들을 위해 신한금융투자 여의도 본사에서 진행된다. 신한금융투자는 와디즈와 업무 제휴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행사를 총괄한 와디즈 최동철 부사장은 “와디즈는 스타트업의 크라우드펀딩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고민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무엇보다 투자자들이 유망한 초기기업의 대표자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와디즈 스타트업 브리핑 참여 신청은 와디즈 홈페이지에서 오는 20일까지 무료로 가능하다. 7개 스타트업의 펀딩 프로젝트 사전 예약 후 행사에 참가하면 2만원의 쿠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