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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금채·중금채 투자 각광 예상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

기사입력 : 2015-02-01 22:27

정책부응 금융권자금 180조에서 2/3차지
정부 손실보전+바젤Ⅲ 수혜, 안정성 부각

새해 들어 산은지주와 정책금융공사 등을 아우른 통합산업은행이 새 출발한 가운데 산업은행이 발행하는 산금채가 기업은행 중금채와 더불어 채권시장에서 안정적 투자수요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다른 은행채보다 투자가 유망한 점이 부각되면서 국내 자산투자 포트폴리오 배분과정에서 수요가 더 크게 일어날 가능성에 귀추가 주목된다.

KTB투자증권은 최근 연초부터 우호적 수급여건이 이어지고 있어 은행채 전반적인 강보합이 예상된다며 설립근거법에 정부 손실보전 조항이 명시된 산금채와 중금채의 경우 일반 은행채보다 2~3bp강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이들 특수은행채의 경우 2016년부터 시행될 바젤Ⅲ 단기유동성 규제와 관련해 고유동성자산으로 인정되기 때문에 투자수요가 상대적으로 안정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산업은행과 기업은행은 정부의 신성장산업 육성을 비룻한 자금공급 확대 정책에 따라 올해 공급될 자금 180조원 가운데 각각 63조원과 56조원 공급에 나서기로 했다. 두 은행을 합하면 180조원의 3분의2에 해당하는 대규모 자금공급 확대에 나서야 할 상황. 따라서 이들 은행이 산금채와 중금채 발행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오게 될 것이고 투자수요가 높은 조건이 갖춰진 만큼 유망한 투자 자산으로 자리매기할 전망이다.

특히 산업은행은 63 연간자금공급 규모와 별도로 SOC사업 등 대형투자프로젝트, 기술력 우수 기업 또는 신서장 유망분야 기업에 대해 자체적인 기업투자촉진프로그램을 가동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산은은 기술력 우수 또는 신성장 유망 기업에 대한 주식 및 주식관련채권 인수에 집중할 계획이며 프로젝트 특성상 필요한 경우 투자와 융자를 복합하는 패키지 파이낸싱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산은은 기업투자촉진프로그램 가동을 위해 이 달(2월) 중으로 펀드를 활용한 간접투자 계획을 확정하면서 직접지원 규모 또한 가닥을 잡을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을 위해 산은이 따로 투자에 나서는 규모는 해마다 5조원 안팎으로 앞으로 3년 동안 모두 15조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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