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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연말까지 '애프터마켓 특별감시 TF' 운영…"불공정거래 예방"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9-21 18:30

TF는 9인 구성 "시장상황 따라 유연 운영"
애프터마켓 첫 주 일평균 거래대금 1.1조

한국거래소 서울사옥 전경 /사진제공 =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 서울사옥 전경 /사진제공 = 한국거래소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한국거래소가 연말까지 '애프터마켓 특별감시 TF(태스크포스)'를 운영한다.

한국거래소(이사장 정은보닫기정은보기사 모아보기)는 애프터마켓 개설 1주일 시장 동향을 분석하고, 불공정거래 발생을 사전 대비하는 TF 운영 계획을 21일 밝혔다.

9인 애프터마켓 TF…"불공정거래 행위 엄정 대응"

시장감시위원회는 KRX 애프터마켓 내 불공정거래 발생에 대비하기 위한 특별 감시체계를 가동한다.

불공정거래 예방조치 운영시간을 확대하고, 정규장과 애프터마켓의 거래내역을 통합 분석하는 등 야간시간 감시 인프라를 구축한다.

특히, 애프터마켓 도입 초기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한 시장 우려 등을 감안해서, 올해 말까지 '애프터마켓 특별감시TF'를 운영할 예정이다.

거래소는 TF에 대해 "애프터마켓 시장 상황에 따라 필요시 연장하는 등 유연하게 운영한다"며 "시장감시 기능별(감시, 예방, 공매도) 3인, 총 9인으로 구성된 TF가 애프터마켓을 전담 감시해 불공정거래 행위에 엄정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애프터마켓 1주일…거래대금 개인 90% 대부분

한편,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4일 애프터마켓 개설 이후 18일까지 1주일 평균 거래량은 5,485만주, 거래대금은 1조1000억 원 규모다.

이 기간 거래대금 기준 개인이 90.4%로 압도적이다. 이어 외국인 6.7%, 기관 2.6%이다. 정규장의 4.6% 수준이다.

상장종목 2,763종목 중 2,379종목(86.1%)이 실제 체결, 투자자 선택권이 실질적으로 확대됐다.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NXT)의 기존 애프터마켓은 600여개 종목을 거래했고, 이번에 KRX 애프터 마켓이 가세해 경쟁 구도다.

단 거래소는 "유동성이 현저히 떨어지거나 시장관리가 필요한 종목군은 애프터마켓 거래대상에서 제외하여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거래소 "VI 발동 횟수, 시장변동 완화 효과"

한국거래소는 엄격한 시장 관리를 위해 애프터마켓에 정규장과 동일 기준의 변동성 완화장치(VI)를 도입하고, 시장조성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VI 발동은 첫날 1,112회였으나, 이후 지속 감소하여 지난 18일 기준 553회 발동됐다.

KRX 정규장 대비 거래량이 6.1%임에도 불구하고 VI 발동 횟수는 올해 KRX 정규시장의 일평균 VI 발동횟수(494회)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다.

이와 관련 한국거래소는 "VI 발동 횟수가 시장 변동성을 의미한다기 보다는, VI 발동으로 이상가 체결을 막고 단일가매매를 통해 합치가격을 발견함으로써, 시장 변동을 완화하는 효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로 인해, 실제 장중 최고가와 최저가의 차이를 통해 시장 변동성을 보여주는 지표인 고저변동성의 경우, 5일 연속 정규장 대비 낮은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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