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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국가보훈부와 국화 10만 송이 헌화…친환경 추모 문화 확산 나서

이동규 기자

dkleej@hanmail.net

기사입력 : 2026-06-05 22:07

농협, 국가보훈부와 국화 10만 송이 헌화…친환경 추모 문화 확산 나서
[한국금융신문 이동규 기자] 농협(회장 강호동)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5일 서울현충원에서 국가보훈부(장관 권오을) 및 현충원 결연단체와 함께 친환경 추모 문화 확산을 위한 ‘국화 한 송이 헌화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과 강태영닫기강태영기사 모아보기 NH농협은행장을 비롯해 범농협 임직원, NH농협은행 대학생 봉사단 ‘N돌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농협과 국가보훈부는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환경과 미래세대를 고려한 친환경 추모 문화 확산을 위해 플라스틱 조화 대신 국산 국화 생화를 활용한 헌화 행사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국산 국화를 헌화하며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이날 행사에서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과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강태영 NH농협은행장은 서울현충원 묘역에서 직접 국화 생화를 헌화하며 친환경 추모 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농협 임직원과 N돌핀 봉사단은 자매결연 묘역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하며 호국영령에 대한 감사와 추모의 뜻을 전했다.

이와 함께 대학생 봉사단과 18개 ‘1사 1묘역’ 결연단체 봉사자 500여 명도 국화를 헌화하며 친환경 추모 문화 확산에 동참했다.

행사를 위해 NH농협은행은 국화 생화 10만 송이와 한지 무궁화 3000송이 등 총 2억 원 상당의 친환경 추모 물품을 마련했다. 특히 국화 전량을 국내 화훼농가를 통해 공급해 경영비 상승과 소비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 지원에도 힘을 보탰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플라스틱 조화 대신 국산 생화로 마음을 전하는 것은 호국영령에 대한 품격 있는 예우이자 환경을 살리고 우리 농업을 지키는 지속 가능한 보훈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과 함께 친환경 추모 문화 확산과 국산 화훼 소비 촉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 2012년부터 서울현충원과 자매결연을 맺고 월남전 호국영령이 안장된 26번 묘역에서 매년 2회 이상 헌화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기는 동시에 환경 보호와 국산 화훼 소비 촉진이라는 사회적 가치 실현까지 더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농협은 앞으로도 농업인 소득 증대와 지속 가능한 소비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연계한 국산 농산물 소비 확대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특히 친환경 추모 문화 확산을 위한 민관 협력이 확대되면서 일회성 행사를 넘어 지속 가능한 보훈문화 정착에도 긍정적인 역할이 기대된다.

이동규 한국금융신문 기자 dklee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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