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현대차·기아,‘엑스블 숄더’ 국내 최초 KS 인증 획득

김재훈 기자

rlqm93@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3-09 09:50

로보틱스랩 개발 산업용 착용로봇 엑스블 숄더
착용 로봇 품질 국가 공인 인정 첫 사례
“글로벌 산업 현장에도 기여하는 제품 개발”

현대차-기아 '엑스블 숄더' KS인증 획득. / 사진=현대차그룹

현대차-기아 '엑스블 숄더' KS인증 획득. / 사진=현대차그룹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산업 현장에서 작업자의 근골격계 부담을 덜어주는 ‘엑스블 숄더(X-ble Shoulder)’가 국내 최초로 착용 로봇 부문 KS 인증을 획득하며 산업용 착용 로봇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현대자동차·기아는 산업용 착용 로봇 엑스블 숄더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으로부터 KS 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KS 인증은 제품과 서비스가 한국산업표준(KS)에 부합함을 국가가 인증하는 제도로 운영 주체인 국가기술표준원이 지정한 기관을 통해 인증 절차가 진행된다.

로봇 분야에서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인증 기관으로 지정돼 첨단 로봇 제품의 안전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인증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인증은 국내 로봇 산업에서 착용 로봇 품질을 국가 공인 기준으로 확보한 첫 사례다. 엑스블 숄더가 안전성과 품질을 갖춘 제품으로 공식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현대차·기아는 사람 중심의 로보틱스 기술인 ‘엑스블(X-ble)’ 시리즈의 개발과 사업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중 엑스블 숄더는 현대차그룹 주요 계열사와 대한항공, 한국철도공사 등 국내 다양한 산업 현장에 적용되고 있으며, 지난해 농촌진흥청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사업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또한 허리 보조용 ‘엑스블 웨이스트(X-ble Waist)’는 중량물 취급 작업자의 부담 완화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하지마비 환자 보행을 돕는 착용 로봇 ‘엑스블 멕스(X-ble MEX)’는 재활 및 의료 분야 활용을 위해 연구개발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엑스블 숄더는 무동력 토크 생성 구조로 설계돼 가벼울 뿐만 아니라 별도로 충전할 필요가 없어 유지 및 관리가 편리하다.

또 근력 보상 모듈을 적용해 보조력을 생성하고, 이를 통해 작업자의 어깨 관절 부하와 전∙측방 삼각근 활성도를 각각 최대 60%와 30% 경감할 수 있다.

최리군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 상무는 “엑스블 숄더가 KS인증을 통해 국내 산업용 착용 로봇의 안전·품질 기준을 선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로봇 기술의 실용성을 높이고, 글로벌 산업 현장에도 기여할 수 있는 제품 개발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엑스블 숄더는 세계적으로도 제품 안전성을 널리 인정받고 있다. 2025년 2월 유럽연합의 통합 인증마크 등록 기관인 ‘DNV(Der Norske Veritas)'로부터 안전성을 증명하는 ‘ISO 13482’ 인증을 받았다. 이어서 5월에는 유럽연합(EU)의 ‘기계류 지침(Machinery Directive) 인증’을 추가로 획득했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HD현대중공업 노사, 2차 잠정합의…기본급 12만 인상·일시급 50만 추가 HD현대중공업 노사가 1차 잠정합의안 부결 21일 만에 임금 및 단체협약 2차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기본급 인상 총액 12만 원은 1차안을 유지한 대신 일시금과 복지포인트를 더하고, 옛 HD현대미포와 서로 달랐던 퇴직금 산정 기준을 하나로 묶었다.합병 이후 처음 한 테이블에 앉은 두 회사 조합원 사이의 온도차가 1차안 부결의 배경으로 꼽혀온 만큼, 노사가 임금 총액보다 '통합 조건'을 다듬는 데 공을 들인 결과로 풀이된다.23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 노사는 이날 오전 울산 본사에서 26차 본교섭을 열고 2차 잠정합의안에 의견을 모았다. 이는 지난 6월 2일 상견례 이후 약 143일 만이다.임금 부문을 보면 월 기본급 인상액은 1차 2 크레인 오른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 노조…"사측이 '고공 정국' 만들었다" 불황기 무급휴직과 임금 동결, 구조조정을 견뎌온 조선소 노동자들이 사상 최대 실적을 앞둔 호황기에 크레인에 올랐다. 노조는 실적이 오르는 동안 매출 대비 인건비 비중은 오히려 떨어졌고, 회사가 '간보기'식 교섭으로 일관하며 '고공 정국'을 만들었다고 주장했다.23일 전국금속노동조합 한화오션 지회와 HD현대중공업 지부는 서울 중구 금속노조 사무실에서 '조선소 노동자는 왜 고공에 올랐는가' 합동 기자간담회를 열고 고공농성에 이르게 된 배경과 노조 입장을 밝혔다.이날 현장엔 이태현 금속노조 부위원장(조선업종노조연대 공동의장), 양병효 금속노조 경남지부 한화오션지회 사무장, 유영남 한화오션지회 대외협력실장, 허중혁 금속 3 '부산 본사' 논란 통합진에어, 김해공항 '제2 허브'로 키운다 2027년 3월 출범하는 통합진에어가 '부산 본사'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통합진에어는 부산 김해공항을 인천에 이은 ‘제2의 거점 공항’으로 키우겠다는 뜻을 밝혔다.배경에는 김해공항의 높은 점유율이 있다. 경쟁사 추격 속에서도 최근 1년 김해공항 여객 10명 중 4명 이상이 에어부산과 진에어를 이용했다. 본사 이전과 관계없이 이미 확보한 점유율과 노선망을 바탕으로 '부산 1위'를 지킬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는 것이다.글로벌 항공사 도약 위한 부산 거점 육성통합진에어 모회사인 대한항공은 지난 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통합진에어 본사 부산 이전에 대해 명확한 답변을 제시하지는 않았다. 증인으로 출석한 최정호
ad
ad
ad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