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봉사활동은 추석 명절과 10월말 개최 예정인 APEC을 앞두고 농촌을 깨끗하고 아름답게 가꾸기 위한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학생과 농협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농작물 수확 지원은 물론, 농촌지역 곳곳에 방치된 영농폐기물과 생활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마을 환경 정비에도 힘을 보탰다.
김경록 본부장은 “추석을 앞두고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깨끗한 농촌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농협은 대학생들과 함께 지속적인 농촌일손돕기와 농촌환경 정비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강원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김성하 학생회장은 “지역 농민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농업의 소중함을 다시 느꼈다.”며 “앞으로도 농촌 현장에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활동은 강원농협과 대학생 봉사자들이 협력하여 농업인력 지원은 물론, 농촌환경 개선까지 함께 도모하는 상생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이동규 한국금융신문 기자 dkleej@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