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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본코리아, 프랜차이즈 최초 '월세 카드결제 서비스' 도입

손원태 기자

tellme@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7-29 09:00

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가 제2차 ‘더본코리아 상생위원회’ 정례회의를 열고, 프랜차이즈업계 최초로 가맹점주 ‘월세 카드결제 서비스’ 신설을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진=더본코리아

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가 제2차 ‘더본코리아 상생위원회’ 정례회의를 열고, 프랜차이즈업계 최초로 가맹점주 ‘월세 카드결제 서비스’ 신설을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진=더본코리아

[한국금융신문 손원태 기자] 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닫기백종원기사 모아보기)가 제2차 ‘더본코리아 상생위원회’ 정례회의를 열고, 프랜차이즈업계 최초로 가맹점주 ‘월세 카드결제 서비스’ 신설을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더본코리아 상생위원회는 가맹점 대표와 본사 임원, 외부위원 등 3각 구도를 통한 실질적인 상생 구조를 제도화하는 공식 협의체로, 지난달 30일 출범한 바 있다.

제2차 ‘상생위원회’는 전날 오전 서울 서초구 별관 창업설명회장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핵심 성과로 가맹점 현금 유동성 확보를 위한 월 임대료 카드 결제 진행에 대한 합의가 도출됐다. 이는 점주가 한국신용데이터가 운영하는 경영관리 서비스 플랫폼 ‘캐시노트’를 통해 점포 월세를 카드로 결제하면, 이에 따라 발생하는 수수료를 더본코리아가 지원하는 구조다.

프랜차이즈업계 최초로 추진하는 ‘월세 카드결제’ 방안은 그간 진행해온 소규모 점주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한 것으로, 점주들의 “불시에 발생하는 점포 운영비 공백에 대처해 달라”는 요구에 대응해 마련됐다.

더본코리아가 지난 5월 발표한 ‘’300억 원 상생지원책’과 지난달 첫 상생위원회에서 결정된 ‘배달 매출 로열티 50% 인하’에 이은 3번째 대규모 상생 지원 대책이다.

백종원 대표는 “단 한 분의 점주도 두고 가지 않겠다는 다짐으로 뼈를 깎는 각오로 조직을 쇄신하고, 기업 문화를 바꾸겠다”라는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또한, 식자재 구매를 위한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카드 결제 도입도 위원회를 통과했다.

회의에 참석한 본사 위원은 “가맹점주 전용 금융상품처럼 단순히 보여주기식 상생이 아닌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프로세스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민생회복지원금 관련 홍보 콘텐츠 제작 ▲고정로열티 월 분납 전환 ▲ESG 연계 대외 사회공헌 활동 보고(수해현장 지원 사업 등) ▲300억 상생 지원금 사용 현황 등 지난 회의에서 통과된 안건 결과 보고 ▲배달 수수료 전반에 대한 개선방안 ▲푸드트럭 활용 사회공헌 ▲전문화된 마케팅 지원안 등에 대한 안건이 추가로 논의됐다.

회의에는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전 참여연대 시민위원장), 유효상 유니콘경영경제연구원장(전 차의과대학 경영대학원장), 구정모 법무법인 덕수 변호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외부위원으로 참여해 논의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더했다.

안진걸 외부위원은 “더본코리아는 현재 대한민국에서 상징적 위치에 있는 프랜차이즈 기업이다. 위기를 뚫고 잘 극복해 나가야 한다. 어려운 상황 가운데서도 본사와 점주님들이 열정을 가지고 참여해 주셔서 저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모범적인 상생의 모델 만드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라며 의지를 밝혔다.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이사는 “시작 단계이기 때문에 부족한 점 있을 수 있지만, 공정하고 평등한 협의 모델을 만들어 갈 것이다”라며 “점주가 살아야 본사도 산다. 좋은 상생의 본보기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쇄신의 노력을 해나갈 것이다”이라고 했다.

손원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tellm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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